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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교도통신은 23일 일본 증시가 1100 이상 대폭락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중국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된 데다 최근 도쿄 증시가 급속 상승해 너무 과열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도쿄 증시는 오전장까지만 해도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만5900선을 회복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5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6으로 떨어져 경제 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날보다 1143.28포인트 하락한 1만4483.98로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 폭은 2008년 10월의 리먼 쇼크 때보다도 큰 것으로 2000년 4월17일 IT 거품 붕괴 당시와 비슷한 규모이다. 오후장
재계
조아라 기자
2013.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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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지난 23일 남양유업이 영업직원들에게 소위 '떡값'을 할당하고 조직적인 '밀어내기'를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남양유업의 전 본사 영업직원 김모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대리점주들에게 떡값을 요구한 경위와 액수, 상급자에게 떡값을 전달한 과정 등을 조사했다. 검찰조사에서 김씨는 '명절때 영업사원 1인당 50만원씩 떡값을 할당받았고 대리점주들한테서 걷지 못해 사비로 채워 팀장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본사 차원에서 영업직원들에게 떡값을 할당하거나 상납을 요구했는지, 대리점주들로부터 걷어들인 떡값이 어디로 쓰였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재계
조아라 기자
2013.05.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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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지난 1분기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141만2000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만원 감소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53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9000원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59만1000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만7000원 감소했다. 비전형근로자의 임금은 137만원으로 2만1000원 증가했다. 시간제근로자는 65만1000원으로 3만원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 자료는 근로형태별 근로자 전체의 최근 3개월간의 월평균 임금
재계
조아라 기자
2013.05.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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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시내 세탁세제 가격이 지역 및 유통업체에 따라 최고 7배 차이가 나는 등 지역·업체별 가격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4월 기준 서울시 25개구 300개 유통업체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1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LG생활건강 '테크'는 최저가 대비 최고가 비율이 3.9배, 애경 '스파크'는 3.6배, CJ라이온 '비트' 7.0배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통업체 유형별로 세탁세제의 평균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파크와 비트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테크와 스파크는 동네슈퍼 평균가격이 SSM은 물론 대형마트 보다도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재계
조아라 기자
2013.05.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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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저귀가 국내 판매용 가운데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유아용 기저귀 12개 브랜드,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역류량, 흡수시간, 순간흡수율 등)과 촉감, 냄새 등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험평가 결과 전체 가운데 '오보소 프리미엄', '보솜이 천연코튼', '메리즈' 제품이 기저귀의 핵심기능인 흡수력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국내 제품인 '오보소 프리미엄(224원/개)'과 '보솜이 천연코튼(239원/개)'은 역류량, 순간흡수율 등 흡수성능이 뛰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했다. 반대로 해외 브랜드인 '군 하지메테노하다기(282원/개)',
재계
조아라 기자
2013.05.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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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수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지인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안고 온 ‘통상임금’ 문제가 연일 화제다. 지난 8일 미국 GM사의 댄 애커슨 회장이 박 대통령을 만났을 때, 향후 5년 동안 한국 지사에 80억 달러를 투자하되,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를 먼저 해결해 달라며 전제 조건을 달았던 것. 문제는 박 대통령이 합리적 해법을 찾겠다고 언급하면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통상임금 문제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느냐를 두고 그동안 노·사간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안으로, 현재 일부는 소송 중에 있고 일부는 재판 결과가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경제의 해묵은 문제로 불리는 통사임금 문제가
재계
박수진 기자
2013.05.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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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수진 기자]‘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롯데(회장 신동빈)가 사회적 책임은커녕 이익 쫓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 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사건에 대해, 계열사인 롯데마트는 자사 제품과 관련된 정확한 증거가 없다며 오히려 대형 로펌 변호인을 고용하는 등 소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앞서 보건복지부가 롯데의 해당제품에 독성물질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숨졌다고 신고한 사망자가 12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져 롯데의 강경 대응에 논란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폐손상 약 400여 건·사망자 약 120명 추정 사과는커녕 대형 로펌 변호인 선정해 반박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수면위로 떠오른 때는 2011
재계
박수진 기자
2013.05.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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