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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3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오페라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아리랑오페라단(단장 김수범)이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17일 동안 19회의 오페라 공연과 5회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1회의 소프라노 독창회 등 모두 25회의 공연을 펼치는 이번 행사의 이름은 ‘잘츠부르크 오페라 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토스카’ 등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3편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큰 특징이다. 아리랑오페라단 김수범 단장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해왔던 공연과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의 작품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편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페
문화/전시/공연
2005.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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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미국에서 개봉했던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 사건’이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이미 알려진 대로 토브 후퍼 감독이 만든 전설적인 호러 영화 ‘텍사스 살인마’(원제: 텍사스 전기톱 대학살)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다른 점이라면 ‘무차별 학살’이라는 전작의 룰을 스스로가 깼다는 것이다. 범인은 피부병으로 인한 사회적 냉대에 반감을 갖고 살인을 저지르며, 역시나 증오로 가득 찬 그의 가족 역시 살인에 동참한다는 설정이다. 하지만, 한적한 텍사스 마을을 지나가던 5명의 젊은이가 전기톱을 휘두르는 엽기적 살인마에게 쫓기고 마지막 한 여성만 살아남는다는 것까지 대부분은 전작과 흡사하다. 다만 원작에선 기름이 떨어져 마을을 방문하지만, 이번 2003년 버전에선 도로에서 태워준 소녀가 스스로 권총 자
문화/전시/공연
2005.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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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씬 시티’는 미국 만화계의 전설 프랭크 밀러의 만화 원작을 로베르토 로드리게즈가 스크린으로 옮긴 ‘펄프픽션’ 풍 옴니버스 형식의 액션 범죄 드라마. 온갖 인간사의 추잡함이 난무하는 죄악의 도시, 배신시(Basin City)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10가지 사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흑백을 주조로 한 대담하리만치 화려하고도 매혹적인 비주얼은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기본적으로 원작과 영화 모두 거대한 흑백 세계지만 거기에는 선명한 원색들이 더해진다. 붉은 피, 녹색 눈동자, 금발 머리, 그리고 닉 스탈이 연기하는 노란색 악당까지 감각적인 원색의 사용은 ‘씬 시티’를 휘감고 있는 폭력과 감춰진 욕망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코믹스와 총천연색 영화 사이 어딘가에서 이러한 두 가지 색상 버전의 무
문화/전시/공연
2005.06.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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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포영화’. 하지만 올 여름 극장가에 속속 내 걸리고 있는 공포영화들은 재탕·삼탕한 리메이크 작품들이 대부분이어서 관객들이 만족할 만한 ‘공포’는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브라운관 밖으로 팔을 뻗치는 귀신, 이불 속에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창백한 꼬마…. 모두들 한때 국내 호러 팬들을 잠 못 이루게 한 주인공들이지만 이제는 지겹다는 거다. 특히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경우 모두 전작의 성과를 이어받으려는 리메이크판으로 그 중 2편은 일본의 오리지널판 감독을 미국으로 불러와 만든 영화들이다. 지난 5월 26일 개봉한 ‘그루지’는 일본 공포영화 ‘주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 오리지널판 감독인 시미즈 다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전형적
문화/전시/공연
2005.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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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거의 볼 수 없던 바그너 오페라가 올해 잇따라 공연될 예정이다. 한국오페라 50년사에 수록된 오페라 공연 연보에 의하면 1948년 이후 국내에서 바그너 오페라가 공연되기는 74년 ‘방황하는 네덜란드인’(국립오페라단), 76년 ‘로엔그린’(국립오페라단), 79년 ‘탄호이저’(국립오페라단)의 세 번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바그너 작품은 79년 이후 26년만에 공연되는 ‘탄호이저’. 6월11~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올해 한·일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일본 간사이 니키카이 오페라단을 초청해 선보인다. 79년 국립오페라단 초연 때는 한국어로 번역해 공연했다. 따라서 독일어 원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196
문화/전시/공연
2005.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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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5월 28일~7월 16일 공연장소 : 지역별 별도문의전화 : 02-1544-1555‘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오는 6월 18일∼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초대형 콘서트’를 연다. 그는 서울 공연을 신호탄으로 전국 22개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승철은 이번 무대에서 ‘20주년 기념 앨범’에 실은 리메이크곡들, 이소라의 ‘난 행복해’,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이치현의 ‘다 가기전에’,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데뷔 20년차를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그의 수많은 히트곡들도 선보일 예정. ‘희야’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에서부터 ‘네버엔딩 스토리’, 드라마 ‘불새’의 주제곡 ‘인연’, 7집 앨범의
문화/전시/공연
2005.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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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성이 대세입니다. 영화와 같은 실감나는 그래픽과 사운드를 갖추지 못하는 한 살아남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지난 20일 폐막된 세계 최대의 게임 관련 박람회 ‘E3’를 다녀온 게임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한 마디로 ‘전쟁’을 방불케 했다. 신개념 게임기가 잇따라 선을 보이면서 실감나는 화면과 사운드로 무장한 게임들이 치열한 ‘홍보 경쟁’을 벌였다. 눈에 띄는 사실은 게임과 영화의 접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스타워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이미 흥행이 검증된 할리우드 영화의 게임화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최대의 게임업체 EA는 이날 ‘대부’ ‘제임스본드 007’ ‘해리포터와 불의 잔’ ‘배트맨’ 등 유명 영화를 게임화해 선보였다. 루카츠아츠도 ‘스타워즈’
문화/전시/공연
2005.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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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리암 니슨, 모건 프리만, 게리 올드만, 켄 와타나베, 마이클 케인, 룻거 하우어, 케이티 홈즈, 실리안 머피, 톰 윌킨슨….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오는 6월 개봉하는 ‘배트맨 비긴즈’에 동반 출연, 역사상 유례없는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아메리칸 싸이코’ ‘이퀄리브리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크리스찬 베일이 주인공인 ‘배트맨’으로 분했다. 배트맨 역사상 가장 젊은 영웅으로 출연해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변신을 보여 줄 예정. 또한 리암 니슨이 배트맨의 스승으로, 신들린 연기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소유자인 게리 올드만과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모건 프리만이 배트맨의 조력자로 출연한다. 여기에 최근
문화/전시/공연
2005.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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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었어요?”라고 남자는 대뜸(!) 말한다. 물을 쏟았나? 싶은 순간, 남자는 다시 말한다. “전 지금 섰단 말이에요.” 연애를 하노라면, 남자는 여자의 심리를 알고 싶어하고,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알고 싶어한다. 하고많은 연애 교본들이 “남자란!” “여자란!”을 외치지만, 좀처럼 시원한 해답을 얻기는 어렵다. 상대가 되어보기 전까지는 결코 제대로 알 수 없는 너무나도 다른 두 동물, 남자와 여자. 영화 ‘연애의 목적’은 여자들은 알 수 없는 남자들의 꿍꿍이, 남자들은 알 수 없는 여자들의 속내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본격 남녀 심리극이다. 목적은 섹스였으되 난무하는 사랑타령에, 밀고당기는 연애 심리전까지…. 영화를 보는 동안 당신은 “정말 남자들은 저래?” “정말 여자들은 그런거야?”라는 질문을 애인에
문화/전시/공연
2005.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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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리스’(짐 제이콥스 원작·이지나 연출)가 8월 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디뮤지컬컴퍼니가 주최하는 ‘뮤지컬 열전’의 두 번째 작품인 ‘그리스’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밝고 경쾌한 로큰롤 리듬에 담아낸 작품. 제목 ‘그리스’는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머리 포마드 기름을 뜻한다. 1972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80년까지 3,388회나 무대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2003년 5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공연마다 7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수많은 마니아 층을 확보한 작품이다. 올해는 충무아트홀 개관 초대작으로 선정돼 1주일의 프리뷰 기간을 거쳐 작품의 수정, 보완 후 3개월 간의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주제곡 ‘그리스’ 외에도 ‘
문화/전시/공연
2005.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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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 우정이 존재할까. 오히려 남자들의 우정보다 더 과격하고 진하다. 최근 화제를 불러모은 연극 ‘아트’가 여성버전으로 리메이크돼 6월 2일부터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기존 ‘아트’가 친구 사이인 남자 셋을 통해 속 좁은 구석을 시시콜콜 보여줘 ‘남자들도 이렇게 싸우나’ 싶은 생각을 안겨줬다면, 여성 ‘아트’는 도도하고 고상 떠는 여자들도 핏대 올려 싸우고 때로는 서로를 보듬어 주는 진한 의리가 있음을 보여준다.여자 셋. 한 명은 잘 나가는 청담동 피부과 전문의, 다른 한 명은 전문대 교수, 나머지 한 친구는 문구점 사장이다. 이들이 그림 한 점 때문에 싸움을 벌인다, 하얀 캔버스 위에 하얀 선이 있는 하얀색 그림. 그림값은 무려 1억8,000만원. 교수인 관주는 잘난
문화/전시/공연
2005.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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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여름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랜드 내 삼천리 대극장에서 ‘초여름, 황혼과 함께 펼쳐지는 레저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재즈, 가요, 포크 등 각각 다른 장르의 음악을 3일에 걸쳐 즐길 수 있다. 우선 10일에는 ‘민해경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릴 예정. 11일 밤에는 재즈의 향연 ‘JAZZ in Sunset’이 공연된다. 그리고 마지막 12일에는 한국 포크계의 살아있는 전설 한대수가 출연해 ‘FOLK in Sunset’이라는 타이틀로 정겨운 포크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취향에 맞는 장르의 공연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장
문화/전시/공연
2005.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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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네크워크 기능등 부가서비스 대폭강화‘X-BOX360’영화, 음악, 사진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콘솔게임 업계의 ‘영원한 맞수’인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차세대 게임기 시장을 놓고 자존심 경쟁에 돌입했다. 소니의 미국 자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니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선보였다. 은백색에 둥그런 곡선미가 일품인 PS3는 소니와 IBM,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CPU ‘셀’과 엔비디아의 ‘RSX’ 그래픽칩을 장착한 게 특징. 때문에 게임을 끊김없이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PS3는 특히 네트워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유선 인터넷이나 무선랜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인 ‘플
문화/전시/공연
2005.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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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세계 최강 커플이 서로를 노리기 시작했다!존(브래드 피트)과 제인 스미스(안젤리나 졸리)는 세상에서 가장 근사하고 완벽해 보이는 부부. 존은 건축업자로, 제인은 법률회사의 서버를 관리하는 능력 있는 컴퓨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직업이 그렇다는 얘기다. 존과 제인이 서로에게 숨기고 있는 진짜 정체는 조직의 일급킬러.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존과 제인은 전 세계를 누비며 타깃을 처리한다. 6년 전 각자의 작전을 수행하러 떠났던 남미의 어느 휴양지에서 만난 존과 제인은 첫눈에 반해 결혼했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경쟁관계에 있는 조직의 일급 킬러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있다. 설상가상 그들이 속한 조직은 막강한 경쟁 조직이다. 조직의 명령을 하달 받은 제인
문화/전시/공연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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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해 격투기 열풍에 불을 지핀 영화 ‘옹박’,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오는 9월 추석 시즌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된다.와이어나 컴퓨터 그래픽을 배제하고 100% 실제 액션만으로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옹박’은 ‘이소룡’, ‘성룡’, ‘이연걸’을 잇는 또 하나의 액션영웅 ‘토니자’의 탄생과 더불어 작년 한해 액션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전통 무에타이와 고난이도 스턴트 액션을 자유자재로 선 보이는 무에타이 고수 ‘토니자’는 영화 속에 나오는 모든 액션장면이 눈속임이 아닌 진짜임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방한하여 영화 속 무술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펼쳐 보이며 갈채를 받기도 했다. 전편에 이어 한층 강해진 ‘토니자’의 100% 리얼 액션을 보여줄 ‘옹박
문화/전시/공연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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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1960년대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진실한 사랑을 갈망하는 유약한 왕자의 이야기다.프티파가 안무한 원작의 섬세한 여성 발레리나 백조가 힘과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백조로 탈바꿈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매튜 본은 고전발레 레퍼토리를 혁신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바꿔놓는 데 일가견을 가진 영국 안무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생명력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이 작품으로 ‘댄스 뮤지컬’이란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에 짧게 삽입됐던 ‘백조의 호수’는 국내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켜 2003년 첫 내한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전석 매진 사례를 기록했으며 공연 종료 이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끊이지 않았을 정도다.2년만에 갖는 이번 무대는 매
문화/전시/공연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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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콘서트공연일정 : 5월 28일공연장소 : 장충동 장충체육관문의전화 : 02-1544-1555산울림이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들의 공연은 1997년 13집 발매기념 공연이후 8년만이다.산울림은 3형제(김창완, 감창훈, 김창익)로 구성된 록그룹으로 지난 1977년 데뷔해 ‘아니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할아버지’, ‘청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어머니와 고등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신중현, 들국화와 함께 한국 록 역사의 우뚝한 봉우리로 평가받고 있는 산울림은 생존한 뮤지션으로는 드물게 신중현에 이어 후배 뮤지션들에게 헌정 앨범을 선사 받은 그룹이기도
문화/전시/공연
2005.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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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주역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가 다시 한 무대에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이 다시 호흡을 맞춘 공연은 오는 7월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메노포즈(Menopause)’. ‘폐경기’를 뜻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폐경기 여성 4명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한 백화점에서 네 명의 중년 여자가 만난다. 이들은 검정 레이스 브래지어를 놓고 옥신각신하다가 늙어가는 것에 대해 수다를 풀어간다. 우울증, 발열, 주름살, 성형수술 등 넋두리를 통해 폐경기가 여성으로서 인생의 끝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완성되는 ‘완경기’임을 깨닫게 된다.박해미는 화려한 시절을 회상하며 우아하게 늙고 싶어하는 연속극 배우, 전수경은 일에서는 성공했지만
문화/전시/공연
2005.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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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여름의 포문을 활짝 열어 젖힐 익사이팅 로맨스 ‘태풍태양’(감독 정재은·제작 필름매니아)이 젊음과 짜릿한 스피드를 담은 홈페이지를 전격 오픈했다.영화 ‘태풍태양’은 세 남녀의 숨막히는 무한 질주와 첫사랑의 짜릿한 느낌을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를 통해 그려낸 영화.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영상, 그리고 촉망받는 스타들이 등장해 영화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홈페이지는 파워풀한 영상과 아찔한 속도감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면서 현란한 음악과 모션 그래픽을 통해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 ‘일생 단 한번, 짜릿한 첫 경험에 도전하라’는 저돌적인 카피를 통해 영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경쾌한 탬버린 소리와 함께 세계대회에서 관중의 환호에 웃으며 자신감 있게 답례하는 천정명의 모습으
문화/전시/공연
2005.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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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 5월 20일 ~ 22일공연장소 : 성규관대학교 새천년홀문의전화 : 02-1544-1555가수 탁재훈(37·본명 배성우)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나홀로’ 무대에 선다.지난 1월 S.PAPA라는 이름으로 10년 만에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참 다행이야’로 활동한 탁재훈은 20∼22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탁재훈 버라이어티쇼! 탁반장 돌아오다’ 단독 콘서트를 연다.이번 콘서트는 제목처럼 가수 탁재훈뿐 아니라 MC, 연기자, 개그맨으로서 그의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S.PAPA, 탁재훈, 컨츄리 꼬꼬, 배성우 등 그를 부르는 다양한 이름처럼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솔로 가수 S.PAPA의 라이브 무대, MC 탁재훈의 토크 타임, 인간
문화/전시/공연
2005.05.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