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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문제 해결에 탄력받을 듯 신한은행내 조흥노조와 신한노조가 내년 1월부터 노동조합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두노조는 지난해 4월 통합 신한은행 출범과 함께 노조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노조 대화합 선언’을 한 뒤 통합을 이끌었다. 2006년 4월 1일 신한은행 통합 이후에 제도 및 전산 통합에 이어, 이번 노조의 통합은 직원들간 실질적인 통합을 마무리하는 수순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양 노조는 노조통합추진위원회에서 11월말까지 통합과 관련한 실무작업을 마무리하고, 12월에 각 노동조합의 해산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후, 2008년 1월부터 공동위원장 체제로 단일노동조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규, 이건희 양 노조위원장은 “노조 통합은 출신간에 구분이나 차별 없는 내부 직원간의
사건/사고
정하성
2007.10.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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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마일스 사업 로비 의혹 경찰이 비리와 특혜 논란을 빚어왔던 군 과학화훈련사업인 마일스(MILES·다중통합레이저 훈련체계) 사업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로비스트가 국방부를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혹은 이미 지난 1월 국회 국방위 소속 공성진(한나라당) 의원이 제기한 바 있다. 공 의원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의 회사가 납품업체로 선정됐다며 국방부의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국방부 감사팀은 같은 달 육군 비무기체계사업단의 최모 단장(준장)과 전임 담당과장 장모 대령 등 2명에 대해 경고 조치만 했을 뿐 더 이상 조사를 확대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국방부 감사팀은 “특혜나 비리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힐 뿐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6월 18일 육군 마
사건/사고
윤지환
2007.10.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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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죽인 어머니의 눈물 예순을 넘긴 어머니가 친딸을 때려 살해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5일 결혼한 딸이 가정생활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말다툼 끝에 온몸을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 정모씨(63)와 오빠 임모씨(40)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딸 임모씨(37)는 평소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 등 세 자녀를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유흥을 일삼았으며 남편과도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홧김에 친딸을 때려 살해한 예순 노모는 “그래도 내 새끼인데,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가 무슨 할 말이 있느냐”며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와 오빠 모두에게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어머니 정씨는 기각되고 오빠 임씨만 구속 수감됐다. 지
사건/사고
이수영
2007.10.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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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의한 남성 성희롱 실태 ‘성희롱과 성폭력의 문제’. 더 이상 여성만이 피해자가 아니다. 최근 더욱 급증하고 있는 남성 성희롱. 이젠 남성들도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나타낸다. 여성에 의한 성희롱에 시달리고 있는 남성들, ‘남자니까 괜찮다’는 편견 속에 여자 상사와 원치 않은 성관계까지. 몸 바쳐일하는 우리 남성들의 자화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남성 성희롱 문제. 일본에선 최근 직장 내 성희롱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판결까지 나왔다. 성희롱을 둘러싼 남녀의 인식 차. ‘은밀한 신체 접촉과 사생활 캐묻기’ 등 어디까지가 성희롱 인지, 그 모호한 기준을 둘러 싼 논란은 멈추지 않고 있다. 흔히 ‘성희롱
사건/사고
이희선 프리랜서
2007.10.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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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을 계기로 개신교의 무분별한 선교활동이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한 선교단체가 비밀리에 아프간 선교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서울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8월 아프간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교단체들은 편법으로 아프간에 소속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동안 신정아 파문에 가려져 있던 아프간 피랍자 21명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랍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샘물교회 측은 아프간 피랍자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렸으나 비난여론이 다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프간 피랍자들은 지금 어떻
사건/사고
윤지환
2007.10.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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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70대 어부 살인사건 >> 추석날인 지난 9월 25일 오후 2시 40분경 보성경찰서에 한통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걸어온 30대 여성은 경찰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20대 여성으로부터 구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 같다”고 신고했다. 70대 노인의 ‘보성연쇄살인’이 세상에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보성을 방문한 여행객이었다. 함께 여행 온 자신의 남편과 길이 엇갈린 이 여성은 우연히 만난 피해자들 중 한명에게 핸드폰을 빌려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남편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휴대폰을 빌려 썼던 피해자로부터 이상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남편의 휴대폰으로 전송된 메시지 내용은 “배를 타
사건/사고
윤지환
2007.10.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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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거리 버젓이 활보 최근 5년간 수십 차례에 걸쳐 연쇄 성폭행과 강도 행각을 벌인 일명 ‘광주 발바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 이 같은 혐의(특수강도 강간 등)로 이모(3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5월27일 오전 3시30분쯤 광주시 서구 모 아파트 A(여·46)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한 뒤 진주반지를 비롯한 시가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03년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아파트와 원룸, 주택을 돌며 모두 46차례에 걸쳐 강도짓(총 8000만여원)과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저층 아파트나 방범이 취약한 주택 등을 주요 범행 대상지로 삼았으며, 집안 내부를 미
사건/사고
2007.10.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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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5일 신씨가 성곡미술관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신씨의 해외계좌를 확보해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의 돈이 송금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C은행의 계좌를 찾아내 신씨가 탈법적으로 모은 거액의 자금이 은닉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금의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신씨가 공금으로 처리하지 않고 빼돌린 조형물 설치 리베이트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조성한 성곡미술관 대기업 후원금이 이 계좌로 유입됐을 수 있다고 보고 미국과 형사사법공조를 통해 자금의 흐름을 추적중이다. 검찰은 공조 과정에서 조사가 지체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신씨에게 계좌 내역을 제출하라고 종용하고 있지만 신씨가 이에 응하지 않고
사건/사고
박혁진
2007.10.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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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계 사기도박 사건 전모 70대 노인이 50대 여인의 미인계에 빠져 순식간에 수 억 원의 돈을 날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계획적으로 내연관계를 유지해오다 박 모씨를 도박장으로 끌어들인 김 씨와, 함께 사기도박을 벌여 2억 3000만원을 가로챈 김 모(36)씨 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전모(여·4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미인계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 도박장으로 유인하고 기술자, 유인책,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해 사기도박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박씨를 끌어들이기 위해 수 개 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성관계를 통해 박 모 씨를 유인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범행수법으로 보아 이들이 초범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
사건/사고
박혁진
2007.10.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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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에 근무한 인사 2명 릴레이 인터뷰 신정아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연기되면서 검찰 수사결과를 둘러싼 각종 추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기업들의 성곡미술관 지원 배경과 신씨의 성곡미술관 후원금 횡령에 관한 내용이다. 검찰은 지난 9월 27일 신씨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을 소환해 대질신문를 벌이는 과정에서 신씨가 횡령금을 박 관장에게 상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추적하고 있다. 은 최근 성곡미술관에서 신씨와 함께 근무한 적 있다는 한 미술계인사로부터 신씨가 박 관장에게 절대적인 총애를 받았으며, 그 내막에는 신씨의 거액 상납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 인사는 약 20여분간 진행된 과의 전화통화에서 성곡미술관 시절 신씨의 출세 과정
사건/사고
윤지환
2007.10.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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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 애인 치료비 훔친 남자의 절도행각 풀 스토리 백혈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동거녀의 치료비를 훔친 ‘파렴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달 1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8월 31일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서 자신의 동거녀 치료비 2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씨(29)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A씨가 범인임을 보여주는 여러 물증들을 확보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히 B씨는 돈을 잃어버렸지만 이를 돌려받을 길이 없는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파렴치’한 동거남의 절도 행각으로 몸도 마음도 멍들어 버린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사건/사고
박혁진
2007.10.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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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아들 내외를 죽이겠다며 난동을 부린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1.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인천 남동구 자신의 집에서 남편 B(67)씨가 술에 취해 들어와 아들과 통화하며 다툰 뒤 격분해 난동을 부리다 잠이 들자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배를 여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남편 B씨는 술을 자주 마셔왔으며, 2년전부터 둘째 아들 내외와 특히 사이가 안 좋아져 자주 다투고 아들 내외를 죽이겠다고 자주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실제로 아들을 죽일 것처럼 말해 `이번 추석에는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다 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랬다
사건/사고
박혁진
2007.10.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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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동기 14인 절도행각 전국을 휘젓고 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행각에 가담한 용의자는 총 14명으로 이들은 모두 청송감호소에서 알게된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많은 인원수를 이용, 각자 역할을 정해놓고 신속정확하게 집을 털고 사라져 경찰추적을 어렵게 했다. 또 이들은 감호소제도가 폐지되자 전국에 흩어져 범죄정보를 주고받으며 조직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 보석감정기와 금 식별 약품 등 전문감정용품을 들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직접 보석감별을 통해 가치가 높은 것만 골라 절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출소 이후 지금까지 절도행각을 벌인 결과 2억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날치기한 것으로 보고있다.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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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에 허우적대는 호스트들 호빠에서 일하는 속칭 ‘호스트(남자종업원)’들 사이에서 수 천 만원의 판돈이 오가는 ‘거액상습도박’이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도박판에 발을 담근 호스트들은 대부분 적게는 수 백 만원에서 많게는 수 억 원의 빚까지 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부분의 호스트들이 이 ‘도박빚’을 감당하지 못해 절도행각을 저지르거나 빛 독촉에 쫓기다 자살까지 하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한 호스트들의 도박판에 끼어들어 막대한 돈을 챙겨가는 ‘전문 사기 도박꾼’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도박꾼들은 도박판을 노리고 아예 호빠에 위장취업해 도박판을 조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부터 돈다발이 수북이
사건/사고
박혁진
2007.09.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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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고위 인사 6명 개입됐다” 의혹 검찰의 칼끝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불교계 커넥션을 향하고 있다. 변 전 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 19일 전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스님이 주지로 있었던 흥덕사에 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도록 지시한 인물이 변 전 실장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청와대 사회정책 비서관실 김 모 행정관에게 흥덕사 지원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뿐만 아니라 검찰은 변 전 실장이 흥덕사 외에 다른 사찰도 지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검찰 주변에서는 변 전 실장이 머물렀던 중학동 소재 서머셋 팰리스 임대료 대납 의혹에 대해 불교계가 문제의 대납자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수사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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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진현 하사 유가족 의료사고 공방 부천의 한 병원에서 현역 육군 하사관이 수술 직후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직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병원 측에선 마취제에 의한 부작용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이 사건에 대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이 100% 확실하다며 병원 측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유가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병원 측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의료과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사망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아무런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마취 동의서 등을 위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모든 것을 법정에서 가리자는 입장이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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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10대들의 ‘겁’없는 범죄행각 10대들이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학생들은 피해자가 대부분 원조교제를 하려던 사람들이라는 점을 노리고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일부는 여자행세를 하면서까지 남성들을 유인하는 것으로 드러나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A군(16) 등 10대 청소년 12명을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검거했으며 대전경찰서도 비슷한 혐의를 저지른 10대 6명을 검거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원조교제’, ‘10대들의 탈선’ 등 우리사회의 어두운 면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3일 밤, 광주 모
사건/사고
박혁진
2007.09.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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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전남편에게 감금돼 폭행을 당하던 30대 여성이 온라인게임 회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구출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4년 전 이혼한 부인을 감금해 폭행한 혐의로 10일 A(36)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9일 오후 6시 반경 전부인 B(35) 씨가 운영하는 광주 북구 모 주점에 찾아가 ‘바람을 피운다’며 B 씨를 감금한 뒤 흉기로 위협하면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 씨가 외부와 연락하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잠근 뒤 가게에 설치된 전화선을 뽑고 B씨의 휴대전화도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만취한 A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카운터에 설치된 컴퓨터로 온라인게임 리니지에 접속한 뒤 회원들에게 “감금 폭행을 당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가게 위치를 알
사건/사고
박혁진
2007.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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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감이 공개 결심 원인 한 일간지가 지난 13일 보도한 신씨의 누드사진과 관련 사생활침해에 대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아무리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해도 마녀 사냥식으로 한 개인의 사생활을 무참히 짓밟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이 누드사진은 어떻게 만인 앞에 드러나게 된 것일까. 모 언론사 관계자가 밝힌 누드사진 보도 전모는 이렇다. 이 사진을 소유하고 있던 문화계 원로 인사는 누드모델의 사진을 찍어 누드화 그리기를 즐겼다. 이 인사는 이 같은 목적으로 신씨의 누드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사는 평소 신씨와 가까운 관계였으며, 변 실장과 신씨와의 관계가 가깝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언론을 통해 변 실장과 신씨가 연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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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재계 뒤흔든 신정아 후폭풍 “기업체 인사와도 동거했다” 진위추적 신정아 쓰나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신씨가 과거 모 기업 이사와 수년간 동거생활을 했다는 소문이 문화계 소식통으로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신씨는 귀국 직후인 97~98년 사이에 동거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실 신씨의 이성 관계에 대해선 미술계에서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심지어 가깝게 지냈다는 주변인들조차 그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신씨가 모 기업의 A이사, 정치권 고위인사의 아들 B씨 등과 동거생활을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 전언이 사실이라면 신씨는 어떻게 이들과 알게 된 것일까. 문화계 인사들은 신씨가 A이사를 미국에서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