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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은 억새를 이고 있다. 청량리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이곳 동구릉. 아름다운 적송숲에 둘러싸인 동구릉은 삼림욕을 즐기고 어린이의 역사교육을 겸하기에 으뜸이다. 그리고 인근의 구리탑과 곤충생태관에선 환경·생태교육도 겸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이번 주에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목으로만 여겨졌던 구리시를 목적지로 가벼운 여행길에 나서보시길….주말의 교통체증을 피해 아이들과 호젓이 하루를 쉬고 싶다면 바로 이곳 구리시 동구릉을 추천한다. 청량리에서 자동차로 불과 30여분이면 동구릉에 도착할 수 있다. 왕릉규모 국내 최대 동구릉은 말 그대로 서울의 동쪽(구리시)에 있는 아홉 개의 능이 모여 있는 곳이다. 왕릉의 규모로는 국내 최대로, 능역이 20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여행/레저
신정인
2005.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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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가수 4팀이 뭉쳤다. 자나 깨나 공연 생각뿐인 공연 아티스트 김장훈. 최근 4집 앨범을 내자마자 음악시장을 석권하며 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휘성. 새로운 보금자리로 소속사를 옮기고 6집 앨범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Fly to the sky. 제2의 SG 워너비라 불리며 새로운 R&B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 TO M. 특히 이번 공연은 김장훈이 총 연출을 맡아 화려한 볼거리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장훈은 “삶을 가장 의미있게 살아가는 방법은 오직 라이브 공연”이라고 말하며, 철저하게 관객 중심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다. 때문에 2005 사색동화 콘서트는 김장훈 특유의 섬세, 엽기, 섹시, 웅장 그리고 관객을 배려
문화/전시/공연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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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원작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로운 뮤지컬 ‘카르멘’으로 승화했다. 전세계가 비제의 카르멘 음악에 익숙하고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이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귀에 익은 익숙한 음악을 현대시대에 맞게 감각적으로 재해석하여 한층 더 세련되고, 화려한 새로운 뮤지컬 카르멘으로 승화했다.때문에 이번 뮤지컬은 2005년 한국 창작뮤지컬의 커다란 획을 그을 대형 뮤지컬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상태. 이번 작품은 세계 공연시장에 역수출할 수 있도록 한층더 여러 가지 신경을 썼다. 우선, 폭넓은 관객층 확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 ‘카르멘’을 선택하였고, 외국어 구사능력을 고려한 캐스팅으로 언어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미주, 유럽권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연
문화/전시/공연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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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카우치의 성기노출 사건 이후 ‘인디밴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팽배했던 시기, 이런 인디음악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이름은 바로 ‘오!부라더스’. 음악활동 8년째인 이들은 이미 인디밴드들 사이에서는 노장밴드에 속할 정도로 연륜이 있는 밴드다. 국내에서 유일무이하게 50~60년대 유행했던 흥겨운 리듬의 ‘로큰롤’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로 선글라스와 촌스럽게 빼입은 양복이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 8년째 관객들에게 찾아가는 공연 실천 이들은 카우치 사건 이후 ‘클럽문화 바로알기 & 결식아동돕기’ 콘서트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팽배했던 인디음악의 건전함을 알렸고, 지난달에는 이명박 서울 시장까지 초청해 “인디밴드들 참 건전하다”라는 평을 받으며 세
문화/전시/공연
김민주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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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판. 배트맨 비긴즈가 DVD로 출시된다.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은 어린시절, 부모님이 눈앞에서 피살되는 것을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고통받는다. 웨인은 복수하고 싶은 욕망과 함께 명예를 지켜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악을 물리칠 방법을 찾기 위해 유랑의 길을 택한다. 세상과 소통을 시도하면서 얻은 깨달음을 갖고 고향인 고담시로 돌아온 웨인은 악이 점령한 고담시를 되살리기 위해 충성스런 집사 알프레드(마이클 케인)와 청렴한 경찰 짐 고든(게리 올드만), 그리고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 전문가 폭스(모건 프리만)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재탄생을 준비하는데…
문화/전시/공연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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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억 5,000만달러 이상의 흥행을 일으킨 ‘마스크 오브 조로’가 다시 돌아왔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에 안토니오 반데라스, 캐서린 제타존스가 7년만에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바로 ‘레전드 오브 조로’.전설적인 ‘조로’로 거듭난 알렉산드로 데 라 베가(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아름다운 엘레나 (캐서린 제타존스) 커플은 도시를 집어삼키려는 몬테로의 음모를 막은 이후 다시는 검을 잡지 않겠다는 ‘비밀서약’을 맺는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의 행복한 은둔생활도 잠시, 캘리포니아가 미연방의 31번째주로 편입을 결정하자 토지 소유권을 독점하려는 대부호 연합은 걸림돌인 조로를 제거하기로 한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음모를 막으려는 조로와 엘레나 사이의 갈등은 점차 깊어지고, 엘레나는 결국 조로의
문화/전시/공연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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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우리몸의 어느 관절에나 올 수 있지만 특히 체중 부하와 압박력을 받는 척추나 엉덩이 관절, 무릎관절 그리고 엄지발가락 관절에 많이 오게 된다. 일차적으로 관절의 연골이 닮아 없어지는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더 진행이 되면 연골 밑의 뼈가 단단해지는 변화가 생기게 되며, 관절 주변에 과도한 뼈의 형성, 관절의 변형이 생겨 간단한 X선 검사로도 확진이 가능하다. 퇴행성관절염은 일반적으로 45세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65세가 되면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50%이상이 X선 검사상 어느 정도 관절염 증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3배 정도 더 높다. 퇴
생활/건강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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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가려움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다. 습진 또는 태열이라고도 부르며 갑자기 생겼다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등 잘 완치되지 않고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로 부르기도 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불과 30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적고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또한 어려워지고 있어 많은 아이들이 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나이에 따라 증상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보통 3기로 나누는데 ▶1기는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 영아에게 발생되는 습진을 뜻하며 ▶2기는 2세부터 10세까지의 소아기 습진을 ▶3기는 사춘기 청
생활/건강
서종열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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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우리몸의 어느 관절에나 올 수 있지만 특히 체중 부하와 압박력을 받는 척추나 엉덩이 관절, 무릎관절 그리고 엄지발가락 관절에 많이 오게 된다. 일차적으로 관절의 연골이 닮아 없어지는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더 진행이 되면 연골 밑의 뼈가 단단해지는 변화가 생기게 되며, 관절 주변에 과도한 뼈의 형성, 관절의 변형이 생겨 간단한 X선 검사로도 확진이 가능하다. 퇴행성관절염은 일반적으로 45세 이상의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65세가 되면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50%이상이 X선 검사상 어느 정도 관절염 증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여성은 남성에 비해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할 확률이 3배 정도 더 높다. 퇴
생활/건강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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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가려움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다. 습진 또는 태열이라고도 부르며 갑자기 생겼다가 없어지고 다시 생기는 등 잘 완치되지 않고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로 부르기도 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불과 30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발생빈도가 적고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 또한 어려워지고 있어 많은 아이들이 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나이에 따라 증상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보통 3기로 나누는데 ▶1기는 생후 2개월부터 2세까지 영아에게 발생되는 습진을 뜻하며 ▶2기는 2세부터 10세까지의 소아기 습진을 ▶3기는 사춘기 청
생활/건강
서종열
2005.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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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강탈당한 다케시마를 사수하라.”일본 자위대가 독도를 정벌하는 내용을 담은 게임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게임업체 시스템소프트가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군사전략 게임 ‘현대대전략 2005 호국의 방패 이지스 함대’가 그것. 이 게임은 일본 자위대가 한국과 북한, 중국과 전쟁을 벌여 무찌르고, 유엔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해 중앙아시아 분쟁에 개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게임에는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의해 불법 점거된 독도를 되찾은 뒤, 제주도까지 제압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때문에 향후 적지 않은 논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북한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자위대가 북한 핵시설을 공격하고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 중인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열도)에서 전투를 벌여 중국군을 분
문화/전시/공연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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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여름, 각 대학의 노래꾼들이 모여서 결성된 혼성 보컬그룹 여행스케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화려하거나, 많이 포장되어 있지 않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보컬그룹 특유의 하모니로 대학가 음악을 대표하는 포크가수로 자리매김한 그들이 무언가가 그리워지는 계절의 한 가운데에 따뜻한 情을 나누고자 돌아왔다. 공연의 1부는 눈이 부실 만큼 너무 순수해서, 친구에게든 연인에게든 세상 모든 걸 다 주어도 늘 모자랄 것만 같았던 지난 추억의 사랑과 행복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시간. 2부는 세상이라는 커다란 파도를 헤쳐 나가며 겪게 되는 절망, 고통, 외로움 등을 이기기 위해, 가슴속에 간직해 온 꿈을 두 주먹 으로 움
문화/전시/공연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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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내한공연을 갖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실내관현악단. 합주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브란덴부르크협주곡’등 특히 낭만파 시대의 영향에서 벗어난 바흐의 연주와 현대음악의 뛰어난 해석으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악단은 1945년 독일의 저명한 지휘자 칼 뮌힝어(Karl Muenchinger)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우수한 연주자들을 모아 편성한 악단으로, 6개월 간의 연습 끝에 데뷔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49년부터는 구미 각지를 순방하면서 연주회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54년에는 슈베찡엔 음악제에도 출연했다. 90년대 이래 이 오케스트라는 미국, 캐나다 그리고 일본으로 정기적으로 장기간 투어를 단행하고 있으며 콘서트 마스터 벤야민 허드슨의 지도 아래
문화/전시/공연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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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간 20만명이 관람한 ‘Broadway 난타’가 이제 서울에서 귀국 축하공연을 갖는다. ‘난타’는 권투시합의 난타전처럼 마구 두드린다는 뜻으로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했다는 것이 주요 특징. 특히 대형 주방을 무대로 해서 네 명의 요리사가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종 주방기구 즉 냄비, 프라이팬, 접시 등을 가지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사물놀이의 리듬이 갖고 있는 원시적 폭발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힘과 속도감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전반적으로 리듬과 비트로만 구성된 작품이면서도 뚜렷한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장소: 웅진씽크빅아트홀 /시간 10월 8일~1
문화/전시/공연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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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우주전쟁’(톰 크루즈 주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DVD로 출시된다. 지난 11일, 파라마운트 픽처스 코리아 주최로 서울 한강둔치 잠원지구 리버시티 유람선에서 ‘우주전쟁’ DVD 출시기념 선상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언론사와 유통업계,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파라마운트에서 ‘우주전쟁’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제작과정, 배우들의 인터뷰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영화 소개와 함께 매혹적인 댄서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춤을 선보이기도 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으며, 다양하고 맛있는 뷔페 식사와 선상 3층에 마련된 칵테일 코너에서 한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개의 디스크
문화/전시/공연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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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영화들이 늘고 있다.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라고 불리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새드무비’가 그것. 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별 이야기.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처럼 슬픈 사랑을 네 커플을 통해서 차분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사명감 넘치는 서른살 소방관 이진우(정우성)와 방송국에서 일하는 초보 수화통역사 안수정(임수정) 커플. 소방관이 직업인 정우성은 너무나 오래 기다린 그녀를 위해 평생 잊지 못할 멋진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소방관을 애인으로 둔 임수정은 아침에 눈을 떠서 일기예보 듣는 것이 습관이 됐을 정도로 하루종일 소나기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3년째 고시준비만 하며 애인이 주는 용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백수 정하석(차태현)과 대형할인마트에서 아르바이트 캐셔(계산원)
문화/전시/공연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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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쓸쓸해요.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마음까지 우울하네요.” 이처럼 가을이 되면 유독 우울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낙엽과 일조량 감소 등으로 우울증상이 유독 집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이 2001~2003년 우울증 환자 수에 대한 월별 통계를 뽑아 보았더니 8월에는 우울증 환자가 1,583명이었으나 9월에는 1,603명으로 늘어났고 10월에는 1,748명으로 늘어났다. 가을의 전령사라는 ‘우울증’,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자. 일조량 부족이 우울증 불러 가을철 우울증은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온다는 게 정설이다. 햇볕을 쐬게 되면 ‘멜라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계절적인 변화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의 양도 급격히 감소한다. 이로 인해 신체리듬이 깨져
생활/건강
정리 서종열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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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목에서 조그맣게 생긴 누런 덩어리가 나올 때가 있다. 냄새라도 한 번 맡아본 경험이 있다면, 곧바로 미간을 찌푸렸을 것이다. 고약한 냄새로 인해 머리가 아플 정도기 때문이다. 입을 벌려 안을 보았을 때 목젖 뒤로 안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편도선이다. 편도선은 평평하고 미끈하게 생긴 게 아니라 중간중간 홈처럼 작은 구멍들이 나 있다. 이 부분에 음식물, 설태 등의 찌꺼기가 고이고 뭉쳐서 썩어 심한 악취가 나는 편도결석을 만드는 것. 편도결석은 좁쌀처럼 작은 것부터 콩 만할 크기도 있을 수 있는데, 덩어리가 커지면 재채기나 가래를 뱉을 때 저절로 함께 나오기도 한다. 모든 인간의 편도 구조는 홈이 있고, 그곳에 편도결석이 생긴다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이다. 문제는 이 결석이 바로 심한 구취의 원인이 된
생활/건강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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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정신과에서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몹시 흔한 질병이다. 우울증은 저조한 기분상태를 말하며, 기분이란 외적자극과 관계없이 자신의 내적인 요인에 의해 지배되는 인간의 정동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적인 어떤 자극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우울증은 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우울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생기는 상황에 맞지 않은 정신병적 우울증을 의미한다.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2~3배 정도 우울증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주부 우울증’이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여자가 평생 동안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은 15~25%이고, 남자는 5~12%이며, 여성인구의 5~9%, 남성인구의 2~3%가 우울증 환자이다. 그리고 산후우울증, 월경 전 불쾌증후군 등 여성에게만 독특한 우울증들이
생활/건강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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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목에서 조그맣게 생긴 누런 덩어리가 나올 때가 있다. 냄새라도 한 번 맡아본 경험이 있다면, 곧바로 미간을 찌푸렸을 것이다. 고약한 냄새로 인해 머리가 아플 정도기 때문이다. 입을 벌려 안을 보았을 때 목젖 뒤로 안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편도선이다. 편도선은 평평하고 미끈하게 생긴 게 아니라 중간중간 홈처럼 작은 구멍들이 나 있다. 이 부분에 음식물, 설태 등의 찌꺼기가 고이고 뭉쳐서 썩어 심한 악취가 나는 편도결석을 만드는 것. 편도결석은 좁쌀처럼 작은 것부터 콩 만할 크기도 있을 수 있는데, 덩어리가 커지면 재채기나 가래를 뱉을 때 저절로 함께 나오기도 한다. 모든 인간의 편도 구조는 홈이 있고, 그곳에 편도결석이 생긴다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이다. 문제는 이 결석이 바로 심한 구취의 원인이 된
생활/건강
2005.10.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