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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대학교의 4년을 이끌어갈 신임 총장이 19일 선출된다. 서울대 이사회는 이날 오후 교내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6대 총장 최종후보자를 뽑는 투표를 실시한다. 교육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가 남았지만 이사회가 선임한 최종후보자가 사실상 차기 총장이 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20일부터 4년이다. 서울대 이사 15인은 1인당 1표를 행사하게 된다. 재적이사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총장 최종후보자로 선출된다. 현재 서울대 총장후보자는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과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성낙인 전 법대학장(기호순) 등 3명이다. 한편 이번 총장 선거는 서울대 법인화 이후 처음 치러지는 간선제 선거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전 총장 선거는 서울대 교직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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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특별검사 임명 방법을 법률로 정한 '상설특검법'과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를 감찰하기 위한 '특별감찰관법'이 19일 발효된다. 이날 시행되는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별검사 수사의 대상은 '국회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사건'과 '법무부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건' 등 2가지다. 특검이 될 수 있는 인사는 판사·검사·변호사 직에 15년 이상 재직한 변호사다. 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공무원 신분에서 벗어난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1년 이내에 당적을 가졌던 자, 공직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던 자 등은 특검 후보에서 배제된다. 특검은 임명된 날부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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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검찰이 중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의 출입경기록과 관련한 회신을 전달받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진상수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당국으로부터 유씨의 출입경기록 등을 전달받아 '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우수)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재판부에 제출된 중국 당국의 회신에는 유씨 측이 제출한 출입경기록 문서가 진본임을 입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회신에는 출입경기록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각 기관의 관인이 포함됐으며 이는 국정원이 제출한 출입경기록 등에 찍힌 관인과 서로 다른 것으로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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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피로함의 증상으로 무력감, 우울증, 소화기 계통 질병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직장인 85.4%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만성피로를 느끼는 직장인들은 신체적 피로감보다는 정신적 피로감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는 직장인이 (48.2%), 비슷하다고 답한 직장인이 (26.5%), 신체적 피로감을 느끼는 직장인이 (25.3%) 였다. 만성피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무력감’(26.3%), ‘소화기 계통 질병’(18.5%), ‘우울증’(14.8%), ‘불면증’(13%), ‘피부트러블’(12.6%), ‘탈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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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현대전문학교 푸드스타일학과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양재AT센터에서 진행된 2014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세계푸드코디네이터 올림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부문은 테이블세팅 부문 단체전(이근선, 이세연, 장지우, 정봄, 최지원)에서 6년 연속 대상, 서울시장상 수상, 푸드스타일링 부문(유미소, 김형욱)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테이블세팅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일반관람객들의 이목을 독차지 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에 참석한 사진작가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이색적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성가족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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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안산 단원고등학교 김진명 교장을 직위해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12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두 달이나 지났기 때문에 더이상의 조치를 미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의 후임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교육청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 교장의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장은 사고가 나자 한달 넘게 진도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와 피해자 수습 과정을 지켜보다 지난달 말께 학교로 복귀했다. 도교육청은 이와함께 이 학교 행정실장도 같은 사유로 이날 다른 지역으로 전보 발령했다. freeore@ilyoseoul.co.kr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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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학원에 다니는 현직 의사들에게 금품을 받고 논문을 대신 써준 유명 사립대 치과대학 교수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치의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해 준 댓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유명 사립대 치과대학 교수 홍모(48)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임모(5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교수들에게 금품을 건넨 현직 의사 14명 중 9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5명은 공소시효(5년) 이전에 돈을 건네 입건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씨에게 통장 명의를 빌려준 자영업자 W(48)씨 역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치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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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희망퇴직 실시를 막아달라며 씨티은행 노조가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부장판사 조영철)는 전국금융산업노조 씨티은행지부가 한국씨티은행을 상대로 낸 희망퇴직 실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희망퇴직은 사측과 개별 근로자의 사적 자치 영역에 속하므로 고용협약에 따른 노조의 희망퇴직 합의권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합리적으로 행사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희망퇴직에 관해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원인은 노조가 희망퇴직 시행 자체에 반대했기 때문으로, 노조가 합의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사측의 희망퇴직 실시가 고용협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씨티은행의 희망퇴직이 사실상 해고라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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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의 교비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이 학교 간부와 직원이 교비를 횡령해 관계 기관 등에 취업 알선 등의 명목으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학장 집무실과 학사행정 담당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서류 및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횡령 금액 및 사용처 등을 확인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며, 이들이 정·관계 인사 등에게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횡령 액수나 조성 경위, 사용처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며 "로비 부분에 대한 수사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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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찰청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경영비리 등 혐의로 추적중인 유병언 부자의 밀항 가능성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전국의 항구 및 여객터미널 등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찰청은 지난 15일 "이성한 경찰청장이 보령경찰서를 방문해 밀항 차단을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해경과 공조하며 밀항에 대비하고 있는 오천항을 직접 찾아가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병언 부자가 해외로 도피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아,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유병언 父子가 밀항을 시도하고 있다는 여러 첩보들이 입수되어 진위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 뎡찰청은 해외로 도피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정보ㆍ외사부서 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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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온라인상 개인과 관련된 정보의 삭제 요청권,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법제화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17일 양재 엘타워에서 ‘2014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EU법원의 ‘잊혀질 권리’ 관련 판결 등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지난 5월 13일 있었던 EU법원의 ‘잊혀질 권리’ 판결의 내용을 짚어보고 우리나라 현행 규정에 대한 적용과 향후 법제화를 위한 주요 과제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언론보도 등 표현의 자유나 공익을 위한 정보 보존의 필요성, 기술적·경제적 한계 등 ‘잊혀질 권리’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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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국역사학계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와 김명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를 '헌법 정신에 배치되는 시대착오적 역사관을 지닌 인물'로 규정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ㆍ 한국사연구회와 한국역사연구회, 한국고대사학회, 한국중세사학회, 조선시대사학회,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학회 등 7개 학회는 16일 성명서를 내고 "문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반(反)민족적·반역사적 망언을 접하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문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이제는 극복됐다고 여겨진 서구의 오리엔탈리즘과 일제의 식민사관에 입각해 있는데다 극단적 반공 국가주의 역사관을 기독교 신앙으로까지 내면화한 것으로 뉴라이트 역사관보다 더욱 편협하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안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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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의 장애인 거주시설 송전원이 최근까지 폭행·노동착취 등의 인권침해를 자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혐의로 고발을 당했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국가인권위는 지난 3월 인강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도봉구 사회복지시설 인강원에서 지적장애 1~2급 시설장애인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이사장 구모(37)씨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인권위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직권조사에서 인강원 생활재활교사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적장애인 9명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은 일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시설 부원장은 본인 손이 다칠까 걱정해 빨간색 고무장갑을 끼고 시설 장애인들의 손바닥을 쇠자로 때렸으며 상처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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