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북과학축전” 미래과힉기술이 한자리에

[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포항종합운동장 및 만인당 일원에서 약13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2016 경북 과학&로봇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포항에서 “2016 경북 과학&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전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하여, 경북과학축전 및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포항가족과학축제, 과학투어 및 R/C Master 대회를 통합, 연계하여 경북최대의 사이언스 페스티벌로 기초과학에서부터 최첨단 미래 과학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연구기관, 경북소재 초‧중‧고‧대학교, 포항시유망강소기업등 총 110개의 기관 및 학교,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경북과학축전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과학창의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로봇경진대회, 기업 및 R&D홍보관, 과학전시관 운영, 빅데이터 분야 권위자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초청 특별 강연 및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과학가족 뮤지컬 공연 등 풍성하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K-Future 체험관에서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무한상상, 로봇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하여 축제기간 동안 계속 체험관을 가득 채웠으며, 특히 퍼포먼스 로봇시연 및 과학 뮤지컬 “판도라의 날씨 상자” 공연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음악에 맞춰 함께 손뼉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K-환동해 과학관의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의 가속기 모형 레고만들기 프로그램, 나노융합기술원 3D 스캐닝 세계탐험 및 종합운동장에 펼쳐진 “과학상자 우리가족 과학올림픽”, 첨단 과학수사 체험 “KCSI 출동! 과학수사대” 포항가족과학축제의 인간합체 로봇, 전통 과학 체험, KOREA RC마스터 대회의 드론체험은 꾸준하게 계속되는 가족방문객들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16 경북 과학&로봇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경북과학축전에서 포항시의 우수 과학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한자리에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뜻깊게 생각 한다”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학 세상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그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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