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김성호 회장이 해양수산부 신지식인 대상으로 선정되어 받은 시상금 150만원을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으로 기탁했다.

[일요서울ㅣ경북 김대우 기자] 한국수산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김성호 회장)은 해양수산부 신지식인 대상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50만 원을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남양수산·남양푸드를 경영하는 김성호 회장은 오징어 채낚기 어선을 25년간 운영하며 어획-가공-유통ㆍ판매를 통한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가소득증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신 지식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오랜 기간 타우린, 디에이치에이(DHA) 등 영양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할 수 있는 재료 조합 비율을 연구한 끝에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오징어빵을 개발 하여 온ㆍ오프라인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어촌 젊은이들이 푸드트럭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김성호 회장은 뜻밖의 시상금을 받아 뜻있는 곳에 쓰여지길 바랬다며 보람되게 받은 상금인 만큼 지금도 어려워 학업을 중단 해야 하는 청소년 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