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2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구조적으로 문제 없음을 확인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A신문의 “현대건설 ‘보령~태안 해저터널’ 안전성 논란 ”보도와 관련, 보령~태안 해저터널 구간은 현 터널설계기준에 따라 지반조건을 감안해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으며, 시공과정에서도 암피복 두께 관련 2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적으로 터널 상단부 암피복 두께가 얇은 구간에 대해서는 구조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 피복 라이닝 두께를 강화(육상구간:30㎝→해저구간:40㎝) 및 고강도 시공(육상구간:24Mpa→해저구간:40Mpa), 철근 추가보강, 강관보강, 차수 그라우팅, 실리카흄 첨가 숏크리트 등 추가 보강했으며 건설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현장내 실제 암반에 변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굴착전 터널내 전방 탄성파 탐지, 터널 수평 시공시추, 누수 여부 확인 등안전시험을 해가면서 터널을 시공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사업을 수주 시공 중인 현대건설이 터널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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