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공직복무관리 추진계획 수립...행정신뢰도 제고 노력

[일요서울 | 부여 박재동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정국에서 군민들의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군민권익보호,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목표로 공직감찰 강화, 부정부패 요인 해소, 불합리한 규제 개선, 주요 사업 사전심사제 운영, 고충민원 처리실태 점검, 공직윤리관 확립 등 2017년 공직복무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청렴하고 깨끗한 군정실현을 위해 3개반으로 감찰반을 구성, 상시 운영 공직비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를 엄격 적용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개선, 공직자 부조리 클린신고센터 운영, 5급 이상 및 주요부서 인허가 팀장 청렴도 평가, 청탁금지법 교육 등을 통한 부정부패를 방지한다.

종합공사 3억 원이상, 기타공사 2억 원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2000만 원 이상 등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시행착오 예방과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사전심사제를 운영한다.

특히 고충민원 처리 실태를 상시 점검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 처리로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충민원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군민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군수와의 대화의 날’을 지정, 운영해 집단민원이 발생한 경우 군수, 담당직원 민원인들이 함께 모여 타협점을 찾고 법률 검토를 실시해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자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그 어느때보다 커진 만큼 철저한 감찰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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