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옥동자 모나카’에서 쇳덩이가 발견됐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제과는 논란이 된 해당 제품과 같은 날 생산된 옥동자 모나카 6000박스 전량을 회수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 소비자는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옥동자 모나카를 먹다가 쇳덩이를 발견했고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 온라인 카페 게재된 글에 따르면 해당 소비자는 지난 6일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옥동자 모나카를 구입해 먹다가 딱딱한 이물질을 씹었다.
곧 확인해보니 100원짜리 동전만 한 너트 등의 쇳덩이였다. 아울러 해당 소비자는 앞니 표면이 조금 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롯데 소비자보호센터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수거해갔다”며 “제조공정 중 들어간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게시자는 하청업체에게 “진단서를 떼오면 보상을 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면서 부당함을 호소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생산공정 상 금속검출기가 있는데, 쇳덩이가 어떤 경로로 들어가게 됐는지 등에 대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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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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