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시범운영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 10여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입국장 면세점의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해 면세사업자 초청 사업설명회를 12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에스엠면세점 ▲엔타스듀티프리 ▲㈜그랜드관광호텔 ▲동화면세점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 ▲군산항 GADF 면세점 ▲대동면세점 ▲㈜탑시티면세점 ▲디에프케이박스 ▲대우산업개발 ▲㈜미산우드 ▲㈜LST ▲㈜엠엔 ▲경희관세사 등 총 14개 업체 직원 44명이 참석했다.

입국장 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을 기준으로 동·서편이 좌우 대칭되도록 매장(총 380㎡, 190㎡×2개)을 배치하도록 했다. 제2여객터미널(T2)도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에 1개 매장(326㎡)이 배치된다.

공사 관계자는 "관세청과 협조를 통해 늦어도 4월 초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낙찰자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말 신규 사업자가 정상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의 가격입찰은 오는 3월14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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