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좋은 사람 윤소식은 성공하게 되어 있어”
윤소식 전 청장, 통기타 동호회와 깜짝 이벤트 펼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저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이재희 기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저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이재희 기자]

[일요서울 l 대전 이재희 기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대전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많은 인파 속에 저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레이스에 섰음을 알렸다.

국민의힘 소속인 윤 전 청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재선을 기록하고 있는 유성갑에 출마 예정이다.

그의 저서 ‘경청과 행동’에는 유성에서 태어나 자라온 윤 전 청장의 유년 시절부터 34년 5개월간의 34년 5개월간의 경찰 공직 생활이 담겨있다,

‘암행 순찰차’도입, 21년간 미제로 남았던 ‘2001년 둔산동 권총 은행강도 사건’, 당시 불가능에 가깝다고 회자 되었던‘ 동대문 노점정리’, 경찰조직내 상명하복 문화 개선’등 경찰재직 시절 직을 걸고 겪었던 고뇌에 찬 선택과 결단 등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호 국회의원, 이은권 국민의힘대전시당위원장, 이택구 전 대전행정부시장,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송봉식 유성구의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윤소식 전 청장(가운데)과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노래와 기타연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재희 기자]
윤소식 전 청장(가운데)과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노래와 기타연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재희 기자]

출판기념회는 책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축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깜짝 이벤트로 윤소식 전 청장이 통기타 동호회들과 함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관람객들을 위해 연주를 펼쳤다.

내빈 축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친구인 윤소식을 처음 만났을 때, 경찰관이 살갑고 다정해놀랐다”라면서 “대전 시민들이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데, 좋은 사람은 늘 성공하게되어 있다.”고 확언했다.

또, “좋은 사람은 국가를 위해, 대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유성이 고향인 윤소식 전청장을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태호 의원은 ”연어는 3~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윤 전 청장은 34년 만에 돌아왔다. 그만큼 가슴에 큰 알을 품고 고향을 위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한번해보겠다고 돌아온 것 같다“며 ”알이 제대로 부화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빈 축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왼쪽)과 조수현 서구갑 당협위원장(오른쪽) [사진=이재희 기자]
내빈 축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왼쪽)과 조수현 서구갑 당협위원장(오른쪽) [사진=이재희 기자]

조수현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윤소식 전 청장은 모교인 동산고 1년 선배로 문과 수석 졸업후 경찰대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면서 “경찰 생활 34년 동안 보직이 약 30번 바뀌었는데 공주경찰서장, 서부경찰서장, 중부경찰서장, 대전경찰청장 등을 훌륭하게 해 내신 동산고 최고의 자랑스러운 선배”라고 설명했다.

윤소식 전 청장은 “경청과 행동이라는 책 제목과 같이 나는 듣고 또 들으면서 옳다고 생각되면 행동으로 옮겨왔다. 유성에서도 마찬가지로 듣고 또 듣겠다.”면서 “들은 부분에 대해서는반드시 대안을 찾아내고 그 대안을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행동으로 옮기는데, 혼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의 힘이 보태져야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29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윤소식 전 청장을 한마음으로 지지했다. [사진=이재희 기자]
29일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윤소식 전 청장을 한마음으로 지지했다. [사진=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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