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내 딸 서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빅’에서 의사 캐릭터로 사랑 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국내 로펌 국제파트 변호사 정선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장희진이 출연할 ‘내 딸 서영이’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등을 집필해온 소현경 작가와 ‘공부의 신’, ‘브레인’ 등과 같이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상윤, 이보영, 박해진 등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법조계 집안 출신의 변호사로 내심 승부욕은 강하지만 늘 여유롭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매력적인 ‘정선우’라는 인물을 맡았다. 이상윤(강우재 역)의 옛 연인이자 이보영(이서영 역)과 대립각을 세우며 삼각관계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장희진 내 딸 서영이 출연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연기할 정선우 캐릭터를 통해 당당하고 매력적인 전문직 여성의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열심히 촬영할 테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2TV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드라마로 오는 9월 15일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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