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112명을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정부 성향인 것으로 알려진 ‘샴 FM 라디오 방송’은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라타키아 외곽의 알 나비 유누스 지역에서 무장한 반군들과 충돌해 11명의 반군을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이날 정부군은 알레포의 콰스탈 하라미에서 반군 80명, 알레포의 밥 알 하디드에서 20명의 반군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정부 조직인 ‘시리아 지역조정위원회(LCC)’는 수도인 다마스쿠스의 알 구타 지역에서 정부군의 폭격으로 반군 지도자인 오마르 모하메드 타하 중령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LCC는 이날 시리아 전역에서 약 46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6352seoul@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