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화면 캡쳐
뉴욕 허리케인 영향권이 접어들면서 비상이 걸렸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샌디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바하마에 상륙했으며 시속 25㎞로 미 동부 해안을 향해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샌디는 24일 자메이카를 시작으로 25일 아이티, 쿠바 등 카리브해 지역을 차례로 강타하면서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특히 현재 뉴욕이 허리케인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28일 오후(현지시간) 허리케인 샌디의 북상으로 뉴욕시의 열차와 지하철, 버스 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지사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코네티컷주에 이르는 여러 주의 주지사들은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태다.

뉴욕 허리케인 영향권에 임박하면서 뉴욕 지하철 운행은 오후 7시부터 감소하고 버스 네트워크는 2시간 이내에 폐쇄된다. 열차는 7시 이전 터미널에서 마지막 운행을 시작, 이 마지막 열차가 지나가면 역은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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