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집단 커닝 사건으로 약 60여 명이 학생들이 무더기 정학 처분을 받았다.

지난 1일 AFP통신 하버드대 학보사를 인용해 하버드대 집단 커닝에 연루된 125명 가운데 60여 명이 정학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 외에 나머지 학생들은 명칭 없이 훈육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 집단 커닝 사건은 지난 해 5월 강의생 279명 가운데 125명이 부정적인 방법으로 시험을 치른 사건은 개교 이래 최악의 스캔들로 꼽히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기말고사 시험을 집에서 치르는 형식으로 치뤘는데, 답안지 채점 도중 일부 학생들의 답이 유사하거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정황이 학교 포착되면서 꼬리를 밟혔다.

다만 하버드대는 이번 하버드대 집단 커닝 사건 연루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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