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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사위가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당시 자택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김 대표 딸의 DNA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이상억 부장검사)는 2일 김 대표의 딸의 DNA를 작년 11월 남편 이모씨의 집을 압수수색할 때 발견한 주사기에서 나온 DNA와 대조, 분석작업을 벌인 결과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마약 투햑 혐의로 처벌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제3자의 DNA가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대표의 딸도 함께 마약을 투약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결국 김 대표의 딸은 이런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검찰에 진정서를 내고 조사를 자청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출석한 김 대표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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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의 '안심번호 합의' 비난에 대해 반격했다. 김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합의 발표 전에 청와대에 미리 알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로부터) 찬성, 반대 의사는 듣지 않았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내가 전개하려고 한다는 것은 상의했다"며 "끝나고 난 뒤 발표문을 그대로 찍어 다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청와대 측은) 그냥 듣기만 했다"며 "누구와 통화했는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당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어떤 비판도 수용하지만 없는 사실을 갖고 자꾸 비난하면 당이 분열만 된다. 그럼 선거에 불리해진다"며 "지금 야당은 분열했고 우리는 그동안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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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일정을 대부분 함께 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전승절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고, 이번에도 호흡을 맞춰 주요 이슈에 대해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유엔총회 기간 직간접적으로 7차례나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뉴욕 도착 이후 첫 일정으로 반 총장 관저에서 만찬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6일 유엔개발정상회의 기조연설과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27일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28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주최 오찬, 유엔평화활동 정상회의 등을 통해 두 사람은 함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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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전 8시 여의도 당사에서 총선 선거구 획정, 공천룰 등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시작했다. 김무성 대표는 회의 시작 20여분 전에 당사에 도착, 다른 최고위원들을 가렸다. 이후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 황진하 사무총장, 원유철 원내대표, 김을동 최고위원, 이정현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태호,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당 관계자는 “어제 상황을 보고하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김 대표가 처음부터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8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공천룰 관련 담판 회동을 갖고 안심번호를 활용한 공민공천제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7122love@ilyoseou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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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28일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혀, 안심번호 제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심번호’는 정당이 당내경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모집하거나 여론조사를 할 때 휴대전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이동통신사업자가 임의의 전화번호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는 오픈프라이머리의 단점으로 지적된 역선택 등을 보완할 제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역선택은 상대당의 경쟁력이 약한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이를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서 상대당 지지자를 걸러내는 방식이다. 일례로 안심번호가 도입되면 이동통신사업자는 일회용 가성번호를 부여한 유권자 명단을 정당에 제공하고, 정당은 이 번호로 유권자들에게 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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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난 28일 회동은 어떻게 성사됐던 것일까. 우선적으로 두 사람의 지역구가 ‘부산’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추석 연휴 중에 내가 한 번 연락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시점 등 모든 것이 불투명했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4일 이뤄진 ‘의원회관 만남’과 관련해서도 회동 자체에 대해 함구하는 등 극도로 조심했다. 이날 회동 약속도 김 대표의 제안을 문 대표가 받는 형태로 성사됐다고 한다. ‘핫라인’이 가동된 셈이다. 측근들도 장소와 시간 등을 모를 정도로 두 대표는 보안을 철저히 했다고 한다. 특히 장소 선정도 김 대표 측에서 적극적이라고 한다. 이날 회동을 위해 김 대표는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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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류제성 언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2.8 전당대회 때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당 혁신위는 “불출마를 철회하고 부산에서 우리 당 총선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문 대표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당 누구나 희생하는 게 필요하고, 저는 당 대표인 만큼 솔선수범할 위치에 있다.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사전에 문 대표와 부산 재출마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른 중진 의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면서 문 대표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설득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강세 지역인 부산에 다시 출마해 솔선수범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한다. 문제는 문 대표가 부산의 어느 지역에 출마할지다. 취재 결과 문재인 캠프에선 오래 전부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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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당에 대해 "유신하고 비슷한 상황으로 간다"며 독재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탈당에 대해선 부정적 의사를 피력했다. 조 의원은 25일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전화인터뷰에서 "(탈당이) 사실 아주 쉬운 방법 일 수 있다"면서도 "당내 민주주의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라고 하면서 당 대표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 해당행위자라고 모는 것 자체가 민주정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저는 이 당이 지금 유신하고 비슷한 상황으로 간다고 하는 많은 분들의 평가가 있지 않나. 일부 패권 세력들의 독재당으로 간단 비판의 목소리도 많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조 의원은 "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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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최소한 자신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든가 그런 말이라도 하면서 말을 하는 것은 모르겠다. 대표직을 고수하면서 자기 체제 내에 통합하려면 들어오라는 거 아니겠느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 의원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누구를 놀려 먹자는 것이냐"며 "저는 미안하지만 새정치연합과 문 대표에게 미래가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표나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스스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자기들이나 열심히 하면 되지, 얄궂게 저를 끌어들이겠다고 공언해서는 안된다"며 "이것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또 문 대표가 '신당 창당이 쉽지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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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농어촌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앟을 경우 '극단의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2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농어촌 5~6개 군을 하나의 선거구로 하면 도시에 있는 분들에 비해 형평성을 잃은 대우를 받게 된다"며 "농어촌 지역에 있는 의원들로서는 극단의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극단의 대응' 방법 중 하나로 단식 투쟁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농어촌 특별 선거구'를 대안으로 재시했다. 장 의원은 "인구가 다소 하한에 미달하더라도 각 시도별로 1개 정도 농어촌 특별 선거구를 인정하면 농어촌 대표성이 보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7122love@ilyose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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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22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 첫 탈당 사례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 건설을 위해 나서겠다"며 탈당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탈당 이후 거취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세력과 어떤 논의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이 탈당을 선언함에 따라 향후 야권이 재편하는데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현역 의원 중 또 다른 인사가 탈당을 할 지 여부도 최대 관심사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09.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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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둘째 사위의 마약 상습투약 전력으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 대표의 둘째 사위 이상균 신라개발 대표는 코카인과 히로뽕 등 마약류를 15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형이 구형됐다. 그러나 동부지법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 대표는 “부모된 마음에 (결혼을 앞둔) 딸에게 ‘이 결혼은 절대 안된다. 파혼이다’라고 설득했는데, 우리 딸이 내 속을 썩인 일이 없었고 걱정을 끼친 일이 없었던 모범적 자식이고 공부도 아주 잘했다”며 “사랑한다고 울면서 꼭 결혼을 하겠다는데 방법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에 정치인 가족이라고 하면 더 중형을 때리지, 봐주는 판사를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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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오는 20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다. 천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당이 추구하는 국가 비전과 창당의 대략적인 일정 등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천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계승하면서 합리적 보수와 온건한 진보를 아우르는 중용 정신을 강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현역 의원은 이번에 창당 선언에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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