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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50대 남성이 의류매장 사장에게 구매한 의류를 교환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금 지폐를 던져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구매한 의류의 교환을 거부한 의류매장 사장에게 현금 지폐를 던진 혐의(폭행)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20분께 B(47·여)씨에게 한 달 전 선물 받은 의류의 사이즈 교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B씨가 의류를 판매한 지 오래되고 냄새가 나서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A씨가 B씨에게 현금 200만원과 의류를 얼굴에 던져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한 대형마트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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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 번 말막을 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해 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책임지고 스스로 공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중을 개·돼지로 간주하고 신분제 공고화라는 반헌법적인 신념을 가진 인물에게는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 등 정부의 책임 있는 인사에 의한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하며 법이 정한 최고 수위의 징계 등 강력한 문책 인사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조직법을 개편해 교육부를 해체하고 정권의 부당한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또한 “이번 사건이 제대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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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광주시청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강풍으로 쓰러져 훼손된 채 발견됐다. 광주시청 관계자는 9일 저녁 무렵 시청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쓰려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로 접수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광주시청 앞 소녀상이 일부가 훼손된 채 비스듬히 쓰러져 있었다. 광주시청에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소녀상은 외부의 충격으로 훼손되어 쓰러진 것이 아니라 오후 5시30분 전후에 강풍이 불어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건립된 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착한 사람들의 모임’이 앞장서서 시민모금과 크라우드펀딩, 재능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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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중국인 근로자 이모(47)씨가 9일 오전 아침, 철판에 압착해 숨졌다. 이씨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선박 블록 제작 공장에서 철판 용접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사고가 난 후 119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30여분 만에 숨졌다. 이날 이씨는 블록을 고정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 블록이 이씨의 몸 위에 떨어지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알기 위해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 작업자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hwikj@ilyoseoul.co.kr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7.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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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새벽에 찜질방 여탕에 몰래 침입해 현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임모(2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 45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찜질방에서 사람들이 잠든 틈을 타 여탕으로 들어간 뒤 매장 계산대에서 1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낌새가 이상해 잠에서 깬 매점 주인이 돈을 훔쳐 도망가는 임씨를 보고 소리쳤고, 임씨는 놀라 달아났다. 경찰은 임씨가 찜질방 사물함에 두고 간 휴대전화를 확보, 임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kwoness7738@ilyoseoul.co.kr
사건/사고
권녕찬 기자
2016.07.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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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은 민간기관의 유전자 검사가 허용돼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처럼 직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유전자 검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복지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일부 항목에 한해 민간기관의 유전자검사를 전격 허용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유전자 분석 검사를 받으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야만 가능했다. 복지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정한 민간 기업의 유전자검사 허용 항목은 혈당(당뇨 가능성), 혈압(고혈압 가능성), 체질량 지수(비만 가능성), 비타민C 농도(비타민C 흡수 능력), 카페인 대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7.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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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자신의 딸에게 아내와 성관계하는 모습을 보게 한 아버지가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도 함께 명령했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아내 B(46)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5월~2013년 10월 자택에서 5차례 자신의 딸인 C(19)양을 성추행했다. 또 자신의 음란행위 등을 5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A씨는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7.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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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경 강원 정선군 북평면 문곡리 조양강에서 김모(57)씨와 박모(5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이 강에서 물고기를 잡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김 씨가 물에 빠지자 박 씨가 뛰어 들어 구조하려다가 두 사람 모두 급류에 휩쓸렸다. 이들은 40여 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7.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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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8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시철도 전동차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7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당시 현장 사진과 영상이 퍼지면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 35분경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행 전동차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B(70)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2차례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동차를 타고 있던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정역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다리를 벌리지 말고 좁혀라”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bjy-0211@ilyoseoul.co.kr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7.08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