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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가 세월호의 인양 등 선체 처리를 위한 현장조사를 이달 중 최대한 이른 시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서울 해양환경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선체처리 관련 기술검토TF’ 2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안함과 서해훼리호의 인양사례, 세월호 상태 및 선박의 구조, 수색구조과정에서 조사된 해역의 물리적 특성, 세월호 사고지점의 잠수여건과 잠수기술, 잔존유 오염방제사례 및 최신 방제기술, 외국의 선체 인양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월호의 주변여건 등을 감안한 인양방법 검토와 관련해서는 국내외에 유사사례가 없는 점을 감안, 적용 가능한 인양방법과 불확실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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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과 수사,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총괄하는 ‘성폭력 대책과’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성폭력 예방·수사·단속·피해자 보호·지원 등 보다 정교한 정책 수립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여성청소년과 내 ‘성폭력 대책계’를 생활안전국 하부의‘성폭력 대책과’(성폭력기획계, 성폭력수사계)로 확대한 것이다. 신설되는 ‘성폭력 대책과’는 전담수사체계를 수사지휘하며 각종 직무 교육과 인력·예산 확충 등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대응기반을 구축한다. 통합수사팀제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력 강화와 중요 사건의 신속한 해결 등 국민체감 수사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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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난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후 1시3분께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긴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임씨는 "하산하는 길에 검은색 비닐봉지가 있어 발로 차보니 이상한 것이 보여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물체는 머리와 팔, 다리가 없는 신체 일부(상반신)로 추정됐지만 성별이나 연령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간이검사 결과 시신에 묻은 혈액은 사람의 혈액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아스팔트로 정비된 산책로에서 약 5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평일에도 등산객이 자주 다니는 곳이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12.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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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14년까지인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징수기한이 2021년까지로 연장됐다. 지난 11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김세연 의원 대표발의)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5년 예산안과 함께 의결되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한국영화산업 진흥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밝혔다. 영화상영관 입장권은 영화발전기금의 주요한 재원으로 2007년 신설된 이후 2013년까지 6년간 총 2132억 원이 징수됐다. 이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의 기획 개발과 창작 진흥, 독립·예술영화 제작·유통 지원, 영화 전문투자조합 결성, 작은영화관·찾아가는 영화관 등 국민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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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올해 송년 모임에도 음주가무는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년회 모임에는 약 2~3회 참석할 것으로 드러났고, 지출경비는 약 23만 2900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성인 남녀 782명을 대상으로 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3%가 송년회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회에는 2회 정도 참석하겠다는 답변이 38.0%로 가장 높았고, △3회(32.9%) △1회(12.5%) △5회 이상(8.6%) △4회(8.0%) 순이었다. 이들이 참석할 예정인 송년회 모임 종류(*복수응답)로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75.3%로 가장 많았고, ‘가족들과의 모임’이 60.9%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근무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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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부산의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 예하 부대에서 병장이 후임병의 성기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태복 해군 공보과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해군작전사령부 예하부대의 관심병사였던 A병장이 3기수 후임인 같은 병장과 6기수 후임인 상병을 대상으로 생활관 샤워장, 영내 식당에서 성추행과 폭언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피해자가 상급자인 하사에게 보고하고 하사가 지휘계통으로 부대에 알리면서 (가혹행위가) 밝혀져 부대 자체 내에서 사실 확인을 했다"며 "이를 토대로 헌병대에 이첩해서 지금 현병대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두 달 전 해당 부대로 전입한 A병장은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관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1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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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무죄 판결을 공개 비판한 수원지법 김동진(45·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민일영 대법관)는 지난 3일 오전 김 부장판사에 대한 2차 징계위를 열고 정직 2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징계위는 김 부장판사가 게시한 비판 글이 '법관의 품위유지 의무'와 '구체적 사건에 관한 공개적 논평을 금지'하는 법관윤리강령 및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권고의견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징계위는 김 부장판사의 행위가 법관징계법상 법관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김 부장판사는 1심 법원이 원 전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1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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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모(44)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판사 심준보)는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인근 하천변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구속 기소된 김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월20일 오후 11시께 홍천군 홍천읍에서 다방 종업원인 A(44·여)씨와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7만 원을 요구하자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자루에 담아 횡성군의 하천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지만 김씨는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소하게 다투다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시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12.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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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10대 소년이 2세 남아를 난간에서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회복지관 건물 3층에서 2살배기 남아를 1층 바닥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발달장애 1급 A(19)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일 오후 4시 5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사회복지관 3층에서 혼자 놀고 있던 B(2)군을 안고 비상계단 난간으로 가 10여m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5시간 만인 밤 9시22분께 끝내 숨졌다. 당시 B군의 어머니가 수업을 받고 있던 큰 아들을 지켜보는 사이 이 같은 참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의 어머니는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12.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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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강지원 판사는 독거노인의 장례식을 대신 치러주는 등 선행을 베푸는 척하면서 노인의 재산을 가로채려한 혐의(사기미수 등)로 기소된 A(62·여)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부여에서 가정폭력 문제를 상담하는 사무실을 운영하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지난 2010년 12월 사망하자 B씨의 임대차보증금 1300만원을 가로채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이혼해 혼자살며 가족들과의 연락이 거의 없는데다 간암 말기 진단을 받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사망하자 거주하던 주택에 대한 임대차보증금 1300만원을 가로채기 위해 보증금을 자신이 빌려줬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허위로 작성하고 이를 근거로 지난 2011년 1월 임대차보증금에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1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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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15년차 여성 택시 운수종사자 D(50세)씨는 지난달 술 취한 남성 승객이 유흥가 골목으로 들어가 달라고 하더니 ‘같이 술을 마시자’며 내리지 않고 잡아끌어 한참 곤욕을 치렀다. D씨는 한 달에 꼭 한 두 번은 이런 일을 겪는다며 그런 날엔 하루 운행을 못해 손해가 클 뿐만 아니라 여성 운전자로서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택시 운수종사자 보호를 위해 택시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용의 50%를 시가 부담하며, 4일까지 우선 여성 운수종사자 차량 35대에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경우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는 반면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여성 운수종사자가 승객의 폭력이나 추행 등에 노출될 수 있다고 판단, 특히 택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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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양과 파주, 북동부 지역을 통일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장기 발전구상을 밝혔다. 미군 2사단 잔류 결정이 난 동두천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도가 적극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30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회장 윤영창, 새누리/포천2)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금 3억 원 용역비를 투자해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고양 파주 쪽에 한류월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신 성장 산업들이 대거 유입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관련 기업들, 정부 부처와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의원님들과 함께 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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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취업도 어렵고, 전공에 맞는 취업은 더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출신들은 대부분 전공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연 7000만원에 육박하며, 특히 수산양식계열의 경우 1억 7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은 졸업생의 영농·영어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졸업생의 약 87%인 2607명이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들 가구의 평균소득은 681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209명의 졸업생을 첫 배출한 한농대는 현재까지 3350명의 졸업생을 전국 각지의 영농 영어현장으로 배출했다. 전체 졸업생의 약 87%인 2607명이 현재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졸업생의 평균 나이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12.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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