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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카드사들이 고객들에게 높은 금리로 제공해 온 일명 ‘약탈적 대출’인 신용카드 리볼빙에 대해 카드사들이 미화할 수 없게 된다. 또 고객 손실 설명을 의무화해 고객들의 혼란을 줄일 방침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이 오는 11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리볼빙 표준약관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했다. 표준약관에는 그동안 카드사들이 다양한 형태로 써온 명칭을 ‘리볼빙 결제’로 일원화하고 리볼빙을 이용할 때 고객에게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을 이용 전에 반드시 알려주도록 했다. 앞서 카드사들은 리볼빙 단어 자체가 어렵다며 다양한 수식어를 붙어 고객들에게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평균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0.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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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은 공유가치창출(CSV) 관점에서 국내기업 중 가장 선진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사례발표 주제로 선정됐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社와 지속가능 경영평가 글로벌 선도기업인 스위스 SAM社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한 회장은 “신한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라면서 “금융이라는 신한 본업의 가치와
재계
김나영 기자
2012.10.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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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일본투자 기업고객 경영진 8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6개 세션으로 한국어와 일본어 2개 국어로 진행됐으며, 외환은행의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서비스 소개와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ㆍ세무 관련 최신 정보로 꾸려졌다. 특히 외환은행의 한국경제 및 엔화환율전망, 환리스크 헤지 방안, 수출입금융 및 전자금융 등에 대한설명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의 노동 관련 법률사례(법무법인 율촌), 세법 개정안(삼일회계법인)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최근 일본 기업들은 엔고, 지진 등으로 인해 해외 생산기지 설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對한국 직접투자는 22
재계
김나영 기자
2012.10.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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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주택보증이 발급하는 모든 보증서와 향후 출시예정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취급할 수 있으며, 대한주택보증의 여유자금 운용에 대한 상호협력 및 대한주택보증 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한 안정적 사업추진 지원, 주택분양 계약자의 주택구입자금대출 보증을 통한 내집마련 지원, 주택시장 안정을 추진하는 정부정책 부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수준 높은 금융시스템을 보유한 국민은행과 주택보증의 노하우를 가진 대한주택보증이
재계
김나영 기자
2012.10.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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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대한생명(부회장 신은철)이 한화그룹 창립 기념일인 9일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한화생명(전 대한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FP 1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화생명 사명 선포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생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보험 본업 경쟁력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미래 사업기회 발굴 및 육성, 글로벌 사업 공략 가속화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또한 한화생명은 ‘내일을 향한 금융’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그룹 내 금융계열사인 한화 손보·투자증권·자산운용·인베스트먼트·저축은행 등과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재계
김나영 기자
2012.10.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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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보험사들이 팔수록 손해난다고 하소연하던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과장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손해율은 100%에 미치지 못하고 생명보험사들의 경우 3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노회찬 의원(무소속)은 9일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토대로 “보험사들이 보험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에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를 제외한 채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을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손해율(지급보험금/수입보험료)을 계산할 때 사업비를 포함할 경우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은 회계연도 기준 2007년 69.0%, 2008년 78.4%, 2009년 93.4%, 2010년 103.0%, 2011년 10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사가 밝힌 손해율보다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0.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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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삼성전자는 9일 갤럭시S Ⅲ(3G 모델)을 시작으로 갤럭시S Ⅲ LTE, 갤럭시 노트 등 국내 출시된 모델에 대해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4.1)’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프로요(Froyo)와 진저브레드(Gongerbread)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며, 10여 개 이상의 제품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지원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제품 만족도를 선사했다. ‘젤리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을 개선하고 웹 브라우징·화면 전환·앱 구동 속도를 향상시켜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것. 사용자의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
재계
이범희 기자
2012.10.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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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정부는 만기가 돌아온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조치에 대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일본재무성, 일본은행 등은 9일 공동 발표문을 통해 “한일 양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조치를 예정대로 만기일은 10월 31일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700억 달러 규모의 양국간 통화스와프는 2008년 위기 전 수준인 130억 달러로 축소된다. 앞서 한은과 일은은 양자(원-엔)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를 기존의 30억 달러 상당액에서 300억 달러 상당액으로 일시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통화스와프 100억 달러(달러-원/엔) 외에 한은과 일본 재무성이 신규로 300억 달러의 달러-원/엔 스와프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0.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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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지난 5년간 카드 빚을 갚지 못해 집이 압류된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카드대출자에 대한 집 압류건수는 2007년 496건에서 지난해 1803건으로 3.6배 늘어났다. 또 금액은 21억에서 151억 원으로 7배 넘게 확대됐다. 이날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올해 상반기 중 압류건수는 1357건, 금액은 115억 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하위 신용등급자를 중심으로 카드론 이용이 느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007~2011년 말까지 카드론 신규 취급현황을 살펴보면 1~3등급은 증가율이 30%대 이하였지만 4~8등급까지는 최소 2배에서 최대 8배까지 급증했다. 저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0.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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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정부가 기름값을 100원 인하하겠다며 도입한 고속도로 알뜰주유소가 실제 일반주유소와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도로공사가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94원으로 전국평균인 2017원에 비해 23원 낮았다. 경유도 알뜰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811원으로 전국평균 1834원에 비해 23원 저렴했다. 당초 정부는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경우 시중 주유소보다 리터당 100원가량 싸게 판매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가격인하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판매차액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주유소 배만 불렸다고 지적했다. 알뜰주유
재계
김종현 기자
2012.10.09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