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촉매 용액을 통해 새집 증후군 퇴치 등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이는 ‘그린베어’ 김효근(42) 사장은 청바지 전문 패션업체 ‘닉스’ 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그는 ‘닉스’ 재직시절 국산 청바지 브랜드 신화를 이끌며 ‘닉스’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닉스 경영시절부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에 민감했던 김 사장은 환경분야가 거대한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해 4월 새집으로 이사한 김 사장이 직접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면서 ‘그린베어’ 의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김 사장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오염의 정도는 심해져갔다. 문제의 해결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던 중 광촉매 치료로 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한 성분을 예방, 치료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27 09:00
-
광촉매 용액을 통해 새집 증후군 퇴치 등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이는 ‘그린베어’ 김효근(42) 사장은 청바지 전문 패션업체 ‘닉스’ 의 대표이사를 지낸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그는 ‘닉스’ 재직시절 국산 청바지 브랜드 신화를 이끌며 ‘닉스’ 열풍을 주도하기도 했다.닉스 경영시절부터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에 민감했던 김 사장은 환경분야가 거대한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지난해 4월 새집으로 이사한 김 사장이 직접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에 시달리면서 ‘그린베어’ 의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김 사장은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오염의 정도는 심해져갔다. 문제의 해결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던 중 광촉매 치료로 새집에서 방출되는 유해한 성분을 예방, 치료
인터뷰/인물탐구
김재윤
2005.01.27 09:00
-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 중인 차두리가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쓰나미)의 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에 세계 올스타로 출전하게 됐다.세계축구연맹(FIFA)은 오는 2월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희망을 위한 축구(Football for Hope)’ 자선경기에 비유럽권 축구스타들이 팀을 이룬 ‘호나우디뉴11’ 팀에 차두리를 선발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에서 3골(FA컵 포함)을 기록한 차두리는 생애 두 번째로 세계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차두리는 지난 200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이번 자선경기는 차두리 외에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 티에리 앙리(아스날), 지네딘 지단(레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경남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인근 윤돌섬이 바라보이는 언덕배기에 지난해 7월 펜션 겸 카페를 차려놓고 장사도 하고 시도 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옥곤(47)씨. 그는 요즘 펜션 앞 뒤뜰에 돌탑 쌓는 재미에 살고 있다. 한 개 쌓을 때마다 한 이틀씩은 앓아누울만큼 고되지만 어느덧 그렇게 쌓은 돌탑이 벌써 네개나 된다. 거제 장승포가 고향인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에 다녀온 직후 대구에서 객지 생활을 시작했다. 그 때가 1981년 5월. 형이 경영하던 종업원 십여명의 피복공장 관리를 맡아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3년후 양복점을 내고 그 와중에 아내(김정남·43)를 만나 결혼도 하게 된 김씨. 그러나 90년대초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어 사업에 실패하게 된 그는 2001년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군계일학(群鷄一鶴). 여기서 닭은 물론 평범한 사물을, 학은 당연히 빼어난 사물을 말한다. 학을 돋보이게 할 양으로 무고한 닭을 애써 폄하시키는 저 사자성구가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혀 왔는지를 그의 닭 그림 30여 점은 웅변하고 있다. 2004년, 두 달 꼬박 작업해 완성했다는, 그가 가장 애착을 느낀다는 ‘황계도(黃鷄圖)’를 보자. 전통적 염색법에 따라 먹물로 한지를 먼저 물들인 다음 노란 물감으로 닭을, 옆으로는 까치들을 그려 넣은 작품이다. 닭에 저런 위엄이 있을 줄은 미처 생각 못 했다는 듯 관객들이 한참 머물다 가는 작품이다. 그림 그림마다 27년이라는 두터운 화력(畵歷)이 녹아 있다. 민화(民畵) 작가 서공임(45).“1998년 호랑이 그림 그렸던 게 출발점이 된 셈이네요.” 그 해 1월 서울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최근 ‘남북청소년교류연맹(남청련)’ 정경석 총재가 ‘남북청소년회관’건립 추진위원장에 추대됐다.정 총재는 “민족의 심화된 이질감 해소를 위한 과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남북간 청소년 교류가 활발해질 텐데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청소년회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남북 청소년 교류의 장 마련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정 총재는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 산하에 ‘남북청소년 대화의 광장’과 ‘남북청소년 문화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예인 공연, 바둑교실 등 남북 청소년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협조가 필요한 행정당국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2~3년 후면 상당 규모의 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최근 리메이크 앨범 ‘메모리’를 발표한 후 수준있는 가창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가수 리즈(Leeds)가 일본의 음반회사 두 곳으로부터 동시에 일본 진출을 권유받았다.리즈에게 러브콜을 보낸 회사는 소니(SONY)와 KNTV 엔터테인먼트 그룹.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캐나다 교포 출신 리즈가 탁월한 발음과 음색으로 두 회사의 마음을 샀다는 게 소속사의 생각이다. 사실 리즈는 ‘메모리’ 앨범에서 ‘Yesterday once more’, ‘honesty’ 등 팝송까지 새로 편곡해 다시 부르는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3년간 3장의 앨범을 내는 조건으로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겠다”고 나선 소니는 리즈에게 비교적 자세한 계약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리즈의 소속사 이가엔터테인먼트는 “소니사가 일본에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TV 때문에 갈등하는 한국의 부모들을 향해 ‘TV 안보기 운동’ 을 벌여온 대학교수가 이를 확산시키려 시민단체를 만들었다. 주인공은 ‘TV 안보기 시민모임’ 의 서영숙 (53·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대표. 이들의 목적은 TV를 아예 안 보는 게 아니라 만연한 TV 중독에서 헤어나 ‘주체적인 시청자’ 가 되자는 것. 서 대표는 숙대 부설 유아원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1994년, 미국의 ‘TV끄기 연대(TV Turn-off Network)’ 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 운동을 시작했다. 서 대표는 “참가자 중엔 현직 방송사 PD도 있다” 며 “참가자들은 TV를 끄자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사이가 가까워지고 여가시간이 늘었다며 좋아한다. 심지어 아이들이 존경하는 인물이 연예인에서 부모로 바뀌기도 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강지에 들어서는 순간 강 변호사가 얼마나 바쁜 사람인지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로비에는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20분여를 기다렸을까. 간신히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강 변호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신부님 복장’을 한 채 ‘빙그레’웃으며 나타났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네요?”라는 말에 그는 “모르겠어요. 줄였다 뺐다 하니까”라며 웃었다. 짧게 끊어 툭툭 내던지듯 뱉어내는 말투가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묘한 매력이 뿜어져나왔다. 강 변호사는 다소 ‘까탈스러운’ 성격일거라는 예상과 달리 의외로(?) 웃음이 많고 유쾌한 사람이었다. 인터뷰 도중 다리를 흔들거나 명함을 만지작거리는 모습, 호탕하게 웃는 모습은 오히려 인간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이처럼 경기고-서울대 정
인터뷰/인물탐구
이수향
2005.01.27 09:00
-
집사람 많이 바빠 가사 적극 거들고 있는편이제껏 아이들에 공부하라 강요한적 없어 - 이목을 끄는 사건만 맡는다는 비난도 있는데. ▲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나서는 것이다. - 성격은 어떤가. ▲솔직하다. 가식적인 것을 싫어한다. - 엘리트코스를 밟아왔는데 서민들의 생활을 이해하는가.▲약자에 대한 변론은 마땅히 해야 할 몫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성매매에 종사했던 말기 암환자에 대해 무료변론을 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건강비결이 뭔가. 산행을 즐기고 삼계탕을 즐긴다던데. ▲(크게 웃으며)삼계탕 좋아한다는 소리를 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 기사가 나갔는지 모르겠다. 산행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 부인 김영란 대법관을 많은 부분에서 외조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외조랄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7 09:00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집권 2기 취임선서식을 가졌다. 그가 취임사를 통해 밝힌 내용중 유독 눈길을 더 끄는 몇 대목들이 있다. 그는 “역사는 압제자에게 분노했음을 보여주었으며, 그것은 인간 자유의 힘이 원천이었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그는 “이 시대의 소명은 전 세계에서 폭정을 끝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밖에도 그는 “미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국인들은 박정희 개발독재 시절 ‘압제’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통감하면서 역사의 심판을 기다리며 살아 왔다. 그래서 부시의 취임사에서 통절한 공명감을 느꼈다. 또한 한국인들은 개발독재 종식 이후 민주세력이란 정권들이 들어선 뒤에도 간교한 압제에 시달려왔다는데서 더 더욱 부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01.26 09:00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집권 2기 취임선서식을 가졌다. 그가 취임사를 통해 밝힌 내용중 유독 눈길을 더 끄는 몇 대목들이 있다. 그는 “역사는 압제자에게 분노했음을 보여주었으며, 그것은 인간 자유의 힘이 원천이었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그는 “이 시대의 소명은 전 세계에서 폭정을 끝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밖에도 그는 “미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한국인들은 박정희 개발독재 시절 ‘압제’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통감하면서 역사의 심판을 기다리며 살아 왔다. 그래서 부시의 취임사에서 통절한 공명감을 느꼈다. 또한 한국인들은 개발독재 종식 이후 민주세력이란 정권들이 들어선 뒤에도 간교한 압제에 시달려왔다는데서 더 더욱 부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01.26 09:00
-
열린우리당 임채정의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사회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궁극 목표는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갈등요소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이뤄 나간다는 복안이다.바로 그 다음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협약 체결을 수락하고 ‘올해를 정쟁(政爭)없는 해로 만들자’고 정부 여당에 촉구했다. 박 대표는 현재의 상황을 ‘민생파탄 비상사태’라고 했다. 따라서 2월 국회가 비상 민생국회가 돼야 한다며 지난해처럼 정쟁 법안으로 싸움만 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 같은 여야대표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국민을 얼마만큼 안도 시키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두 사람이 전의를 불태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다들 할 것이다.갈등이란 둘 이상의 존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1.26 09:00
-
물고기는 늘 물과 함께 물속에 살면서도 물을 원한다. 사람 사는 이치도 다르지 않다. 가진 자가 더 갖기 위해 안달하는 것이 어디 지닌 것이 모자라고 부족해서인가? 엄청난 부자로 산다고 해도 하루 세끼 밥 먹기는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아흔 아홉 개 가진 자가 백 개를 채우기 위해 남이 가진 한 개를 뺏으려 들기 일쑤다. 이게 사람의 욕심이란 것이다.생각해 보면 우리가 온갖 기본권을 제한 당하고, 하고 싶은 소리 못하고, 공포 분위기에 주눅 들어 있었던 독재 시절이 뭐가 좋았다고 ‘그때 그 시절’에 향수를 느낄 까닭이 없을 것이다. 누구나 ‘옛날 그때’를 생각하면 진저리를 쳐야 마땅할 노릇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때가 좋았지’라고 노래한다.젊은 층에서 보면, 특히 운동권 출신들은 이건 뭔가 국민들
고재구의 세상보기
2005.01.20 09:00
-
그는 “42.195 킬로미터의 긴 거리, 혼자서 달려야만 하는 외로운 경기, 특별한 기술 보다 강인한 체력과 의지가 필요한 마라톤은 그야말로 인생의 축소판이라 말할만 하다”며 “나는 마라톤을 좋아한다”고 말한다.김 비서관이 마라톤을 좋아하는 덕에 그의 아내와 딸도 마라토너가 됐다. 또 가족들은 공식마라톤대회도 참가해 개인 기록을 가질 만큼 노련한 마라토너들이다.지난해 4·15총선에 출마했을 때도 그는 정치를 마라톤에 비유했다. 김 비서관은 당시 “마치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달리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골인할 때까지 끊임없이 달릴 것”이라며 “초반에 열심히 달리기만 해서 1등할 수 없는 게 마라톤이다. 골인지점을 넘지 못한 선수는 마라토너가 아니라 단거리 선수일 뿐”이라고 우회적으로 정치철학을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김정욱
2005.01.20 09:00
-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 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산적한 업무 때문에 사전근무에 들어간 것이다. 그는 청와대 입성 소감에 대해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김 비서관은 또 “정책입안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6일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내정됐다. 포부는.▲개인적으로 욕심은 없다.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사회조정2비서관의 업무는 무엇인가.▲참여정부의 특징은 지시가 아니라 네트워크를 구성해 갈등을 해결하고 있다. 내가 맡은 분야는 경제, 산업, 교육 쪽이다. 정책입안과정에서부터 갈등을 예방하는 게 주요업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 변호사는 참여정부와 대통령이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마라톤 공인기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17대 총선 당시 대구에서 출마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쓴 맛을 보기도 했다.청와대는 지난 6일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진국, 김선수, 김준곤, 염태영씨 등이 새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 가운데 시민사회수석실 내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49) 법무법인 삼일 대표변호사가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김 변호사는 빈농의 아들, 상고 졸업, 인권변호사 등 여러모로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노 대통령의 닮은꼴 인선이라는 말도 나온다. 청와대 사회조정2비서관으로 임명된 김준곤 변호사는 의문사
인터뷰/인물탐구
이인철
2005.01.20 09:00
-
한나라당 차기 대권주자중 한 명인 강재섭 의원이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해 화제를 낳고 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휴대전화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www.kang4you.com)를 만들었다”며 “이 기능을 통해 휴대폰으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글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답글을 달 수 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는 휴대폰으로 찍은 디지털 사진을 곧바로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모바일 갤러리’, ‘쉬운 정치 이야기’, ‘카툰 다이어리’등으로 꾸며져 있다. 강 의원측은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모바일 서비스의 시작은 정치인 홈페이지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셈”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02년말 대선 때까지 최고위원,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부위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
펠로로 이름 올리는 것은 노벨상 등용문인하대 정보통신공학부 이일항(59)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저명학회 4곳으로부터 ‘펠로(fellow)’ 추대를 받았다. ‘펠로’ 란 저명한 학술단체들이 학회의 명예와 명성을 대표할 만한 탁월한 연구 및 학술 업적을 낸 극소수의 석학에게 주는 학술칭호. 한국 과학자가 4곳의 저명학회에서 ‘펠로’ 로 추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하대 측은 밝혔다. 이 교수는 1996년 영국 왕립 전기전자공학회(IEE)에 펠로로 첫 추대됐으며 2002년엔 미국 광학회(OSA)와 전기전자공학회(IEEE)로부터 잇따라 펠로로 추대됐다. 지난해 12월 28일에는 전 세계 2만 명의 회원을 가진 미국 광자공학회(SPIE)가 펠로로 추대했다. 학계에 따르면 노벨상이 귀족 작위 중 ‘공작’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
-
기자간담회 통해 5개월간의 연구 내놓아김용진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지난 11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한양대 음대 학장을 퇴임한 그는 1976∼1988년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장을 지냈으며 2001년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또 한양대 재직 시절 학교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의 신임 사장에 취임했을 때 어떤 개혁 청사진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5개월의 연구 끝에 그가 내놓은 개혁의 첫발이 바로 서울시향의 재단법인화. 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7월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체 가운데 서울시향을 재단법인으로 독립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서울시향 단원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시향이 현재의
인터뷰/인물탐구
2005.01.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