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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선수에 따라 사무실 배정 -정치적 상징성 띈 호수 선호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20대 국회 임기 개시일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원들이 선호하는 사무실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사무실을 배정 받느냐에 따라서 업무 환경의 쾌적함이 좌우되는 건 물론이고, 회관의 방 호수에 따라서 어느 의원과 가깝게 지내게 될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층짜리 '비읍' 자 모양 건물인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진 의원들이 선호하는 명당은 6, 7, 8층이다. 한강이나 국회 광장 분수대가 내려다보이는 곳을 특히 선호한다. 그 중에서도 직사광선이 바로 들지 않으면서도,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거나, 국회 분수대 광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이 가장 인기 있는 방이다. 사무실 배정 기준은 의원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5.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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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대선 결선투표제의 도입 논의는 1987년 양김 분열 이후 YS, DJ도 모두 찬성했다.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공약에도 포함됐고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결선 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도입이 현실화되지 않은 배경은 집권 여당의 반대와 제도 도입을 위한 개헌을 필요로 한다는 인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헌법 학자들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리고 있다. 일단 개헌 사항이 아니고 법률개정이라는 측의 입장은 “우리 헌법이 대통령 선거 방식을 국회의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하면서 결선투표제의 도입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헌법이 금하지 않았기에 법률개정으로 결선투표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대통령 선거관련 헌법 제67조를 보면 ①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5.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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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 국회 ‘협치’ 시험대 될 듯 -야당 지도부 “할 말은 하겠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20대 국회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첫번째 회동이 13일 오후 3시1분 시작됐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박 대통령 외에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청와대는 이날 회동에서 △노동개혁 4법을 비롯한 경제혁신 법안 등 민생 경제 문제 △김정은의 북핵 관련 대응 △여야 국정협력 방안 △여야 3당 대표 회동 등을 다룰 방침이다. 반면 야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에 대한 관련자 문책 등 후속조치, 세월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5.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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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설치. 정 원내대표 위원장 겸직 -與 잠룡들 비박연대 모색?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이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와 별도의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정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겸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비박(非朴)계는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친박(친박근혜)의 당권 장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날 당선자 122명 설문 조사와 원내 지도부·당 중진의원 연석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친박계가 주장해오던 '관리형 비대위+별도의 혁신위' 방안을 차기 지도 체제로 결정했다. 또한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위원회를 열고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12일 “대안이 없기 때문에 가결될 것”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5.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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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우리 군의 비행기 ‘수리온’(KUH1) 기체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리온’은 최신형 국산 기동헬기다. 군 당국은 “육군이 운용 중인 시제기(試製機)와 이미 양산된 수리온 등 5대 기체의 앞면 유리창 ‘윈드 실드’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군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돌멩이 등 외부 물체로 인한 충격 등이 누적되면서 파손됐다. 그러나 다행히 비행이나 이·착륙 등에 큰 지장이 없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윈드 실드’가 균열된 것 외에 기체 프레임에서도 실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기체 왼쪽 프레임에 장착된 진동 흡수기 위쪽 끝 부분에서도 균열이 발견된 것. 진동 흡수기는 기체 운행 시 진동을 막아주
정치일반
장휘경 기자
2016.05.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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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상임위원장 놓고 기싸움 팽팽 -우상호 "도와달라..." 박지원 "1당이 배풀어야지..."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두 야권의 협력을 약속하면서도 국회 원구성(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단 구성) 문제를 놓고는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두 원내대표간 회담은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것으로 시작됐다. 박 원내대표는 "같은 당에 있을 때 '차기 우리 당 지도자는 우상호'라고 몇 번을 얘기했었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우 원내대표는 "박지원 선배는 제 정치적 스승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같은 문하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김 전 대통령의 뜻과 정신을 지키는 데 누구보다 협조가 잘 될 것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5.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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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언론인 등이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들로부터 3만원이 넘는 식사를 대접받으면 대가성이 없더라도 처벌받는다. 선물의 상한액은 5만원, 경조사비의 한도는 10만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9일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3월 국회에서 김영란법이 통과된 지 14개월여 만이다. 시행령은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을 거친 뒤 8월에 제정이 완료되면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 19대 국회에서 통과된 김영란법은 기존의 공무원 외에 사립학교·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과 언론인 등을 ‘법 적용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들은 대가성이 없더라도 직무와 관련 있는 자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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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놓고 친박 비박 공방전 -새누리 원내수석부대표 계파 색 옅은 김도읍 의원 임명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9일 20대 국회 당선인 총회 열어 총선 참패 위기를 수습할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전당대회를 시기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친박과 비박간 마찰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실무형 비대위를 원하고 있지만 비박(비박근혜)계에서는 이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친박계는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이 쉽지 않다는 현실론을 들며 전당대회를 관리할 비대위 구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린 후 당 대표 산하에 쇄신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 이같은 주장이 이날 연찬회에서 거듭 제기될 것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5.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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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7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창조경제를 북한에서 찾는 계기를 만들어 대북정책을 전환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북한)과 교류·협력 언젠가 통일하면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노령화·저출산 등 인구·노동력 문제 등이 일거에 해결 가능한 부분도 많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제7차 노동당대회에 대해 많은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그들의 폐쇄사회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그들의 방식을 알게도 하는 긍정적 요소가 있다”면서 “그들(북한)은 우리의 전쟁 상대이면서도 대화·교류·협력·통일의 상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hwikj@ilyoseoul.co.kr
정치일반
장휘경 기자
2016.05.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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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없이’ 다음날 “출근하지 마” 일방통보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20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보좌진들의 운명도 엇갈리고 있다. 낙선·낙천한 보좌진들의 경우 고액의 연봉을 받다가 하루아침에 백수로 전락해 자리를 구하느라 혈안이 됐다. 반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를 당선시켰으면서도 백수로 전락한 보좌진들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서울 여권 텃밭으로 알려진 여당 소속 P의원실에 A 비서관의 경우 박빙의 선거 끝에 경쟁후보를 이기고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한 다음날인 4월14일 P의원 보좌관이 불러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내일부터 출근하지 마라”는 통보를 받았다. 황당한 A 비서관은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국회보좌진의 비애감을 아직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이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5.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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