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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청주대학교 총장이 23일 연극학과 조교수였던 배우 조민기(53)씨의 학생 성추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정성봉 총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교수의 불미스러운 일로 커다란 물의를 빚은데 책임을 통감하고, 뼈아픈 반성과 대학구성원,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학생들에게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학생을 보호하고, 성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담 기구를 상설화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과 '성희롱·성폭력 방지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수와 직원, 학생 등 구성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8.02.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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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2개월간 6094명의 간호사를 상대로 조사한 ‘의료기관 내 갑질문화와 인권유린 실태조사’ 결과가 지난 23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간호사 중 83.8%(5105명)가 ‘직무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중 간호사 41.4%(2524명)는 태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집계하면 욕설이나 모욕적 언사, 험담, 무시, 비하 등 폭언을 들은 간호사는 65.5%(4000명), 폭행을 당한 이들은 10.5%(641명)에 달한다. 성희롱과 성추행 등을 경험한 간호사는 13.0%(794명)다. 근로조건 역시 열악하다. 휴게시간을 100% 보장받는다고 응답한 이들은 5.9%(361명)뿐이지만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는
사회일반
강민정 기자
2018.02.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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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는 등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2~7㎝, 서울·경기도, 충청도, 서해5도, 전북, 경북내륙, 울릉도·독도 1~5㎝, 전남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1㎝ 내외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5㎜ 내외, 서울·경기도, 충청도, 서해5도, 전라도, 경상내륙,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기온의 경우 평년
사회일반
사회팀
2018.02.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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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든든’ 운영은 여성영화인모임이 맡고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가 행정과 예산을 담당한다. 개소는 오는 3월 1일이지만 공식 행사는 3월 중순 토론회 때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대표는 심재명 대표와 임순례 감독이다. 운영위원회는 영진위 1인을 포함해 채윤희 대표, 임순례 감독, 주진숙 교수, 심재명 대표, 조옥경 대표, 이미연 감독, 안보영 PD, 이나영 교수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상담전문위원으로 한유림 위원이 위촉됐다. 조사위원회와 자문위원회는 별도 구성 예정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희롱·추행 등 성범죄 사건 관련 신고 접수, 성폭력 예방 공동사업 및 가이드라인 제정 유도, 각종 표준계약서 성폭력 예방 교육, 제작현장의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확산 홍
사회일반
강민정 기자
2018.02.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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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3일 북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 논란과 관련해 천안함 폭침은 북한이 일으켰지만 관련자를 특정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천안함 폭침은 분명히 북한이 일으켰으며 김 부위원장이 당시 정찰총국장을 맡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어 "2010년 5월20일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혔을 때에도 북한 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 어떤 기관이 공격을 주도했다는 점을 특정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 사건을 정찰총국이 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책임 소지에 대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8.0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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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태씨 별세, 임수근(YTN 보도국 부국장)·창근·부근씨 부친상, 백정금씨 시부상=22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030-7902 ▲황여성씨 별세, 민경배(IBK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씨 모친상=2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 발인 24일, 02-3410-3151 ▲이진(경남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이재우(대신증권 재무자금부장)·재민(유진학원장)·은경·은영씨 모친상, 안용모(모피코냉장 대표)·이창욱(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씨 장모상, 김숙정(마산 에이프릴어학원장)·김영신(교보증권 금융상품1부 차장)씨 시모상=22일 오전 8시55분, 경남 삼성창원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55-233-
사회일반
사회팀
2018.0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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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유치장에 입감 대기 중이던 20대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자해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10분경 울산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대기 중이던 A(29)씨가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 이를 발견한 근무자가 즉시 119에 신고했다. 절도 혐의로 붙잡힌 A씨는 울산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유치장이 있는 울산 중부경찰서에 입감 대기 중인 상태였다. 입감 직전, 평소 가지고 다니던 ‘가위’로 자신의 목을 한차례 찔렀다. 경찰은 A씨의 흉기를 소지한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중상을 입어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호송한 형사들과 유치장 관리자들을
사회일반
강민정 기자
2018.02.22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