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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러시를 이루며 글로벌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 단병호 의원과 민주노총은 최근 지난 7월 실시한 ‘동남아시아 진출 국내 기업의 노동탄압 실태조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삼성, 한진, 삼한 등 한국기업의 비도덕적 인권침해와 노동기본권 침해 사례를 발표했다.현지 한국 기업은 임금체불, 공장폐쇄, 경영자 도주 등 현지법 위반과 노사 중재 기구들의 결정도 무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범죄행위에 가까운 사기, 감시, 폭언 등의 인권침해와 노동기본권조차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삼성의 경우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무노조’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글로벌시대를 거꾸로 돌리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의 허와 실. 그리고 해외진출 사업장에서의 노조 정
재계
조경호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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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이 방대해지고 세밀화 되면서 자연스레 거리에 포진한 업종에 따라 1급지, 2급지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 단정적이다. 특히 필자처럼 창업 전문가입네 하는 사람들은 의뢰인의 희망 입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본 후 마치 살아 본 상권의 스토리를 읊는 것처럼 규정지어 판가름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상권은 변하고 틈새는 찾을수록 넓다는 것도 바로 창업 시장의 숨겨진 정설이다. 미리 낙담하면 끝없는 나락이 기다릴 뿐이고, 희망을 가지면 생각지도 않던 호재들이 도와주는 것처럼 이번 사례 역시 기 업종의 특성으로 입지의 가치를 무시했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었던 사례일 것이다. 죽은 상권이나 죽어가는 상권이 아닌 이상은 의미와 열정을 더하면 소자본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
재계
이경태 맛있는 창업연구소장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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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이 방대해지고 세밀화 되면서 자연스레 거리에 포진한 업종에 따라 1급지, 2급지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 단정적이다. 특히 필자처럼 창업 전문가입네 하는 사람들은 의뢰인의 희망 입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물어본 후 마치 살아 본 상권의 스토리를 읊는 것처럼 규정지어 판가름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상권은 변하고 틈새는 찾을수록 넓다는 것도 바로 창업 시장의 숨겨진 정설이다. 미리 낙담하면 끝없는 나락이 기다릴 뿐이고, 희망을 가지면 생각지도 않던 호재들이 도와주는 것처럼 이번 사례 역시 기 업종의 특성으로 입지의 가치를 무시했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었던 사례일 것이다. 죽은 상권이나 죽어가는 상권이 아닌 이상은 의미와 열정을 더하면 소자본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
재계
이경태 맛있는 창업연구소장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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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러시를 이루며 글로벌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 단병호 의원과 민주노총은 최근 지난 7월 실시한 ‘동남아시아 진출 국내 기업의 노동탄압 실태조사’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삼성, 한진, 삼한 등 한국기업의 비도덕적 인권침해와 노동기본권 침해 사례를 발표했다.현지 한국 기업은 임금체불, 공장폐쇄, 경영자 도주 등 현지법 위반과 노사 중재 기구들의 결정도 무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범죄행위에 가까운 사기, 감시, 폭언 등의 인권침해와 노동기본권조차 보장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삼성의 경우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지에서 ‘무노조’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글로벌시대를 거꾸로 돌리는 삼성의 무노조 경영의 허와 실. 그리고 해외진출 사업장에서의 노조 정
재계
조경호
2005.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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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재벌 2세들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기업들은 연말연시 정기인사 시즌 때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슬쩍 2세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이는 재벌 2세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그리 곱지 않은 터라서 하루라도 빨리 임원으로 승진시켜 경영권 승계 발판을 삼으려는 의도이다.삼성, 현대, 금호, 한진, 동부 등 대기업 군에서 3~4세로 경영권이 세습되고 있다. 이들의 경영권 승계사례를 통해 향후 기업 비전을 진단하고자 한다. 삼성그룹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 재계의 관심사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경영권 승계 방향이다.이재용은 지난 2001년 3월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가 됐고, 2003년 1월에 상무로 승진했다. 내부
재계
조경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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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업 이랜드가 노사갈등을 빚으며 비윤리적 노조 방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이랜드 노조는 ▲몰카를 이용한 노조활동 감시 ▲용역회사를 이용해 노조원 사생활 감시 등에 의혹을 제기했다.노조는 사옥 건물 내는 물론 아울렛, 물류 센터 등에 수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노조활동이 회사 측에 감시당하고 있다면서 여러 컷의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노조의 관계자는 “국제노동기구의 ‘노동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행동 강령’ 등에 따르면, 사용자는 감시카메라 등의 설치를 노동자와 협의해야 한다. 또한 감시의 영역, 목적, 시간, 책임자 등을 밝히고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전재한뒤 “신촌 이랜드 본사 사옥 내에는 불법 몰래 카메라(CCTV)가 설치되어 사옥을 오가는 모든
재계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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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불황의 여파와 고용불안에 따른 영향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창업건수는 오히려 계속 줄고 있다. 경기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자 예비 창업자들이 개업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예비 창업자들이나 업종을 바꾸려는 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창업 전에 점포운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턴창업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창업이란? 가맹점을 열려는 예비창업자가 본사와 가계약을 한 뒤 일정기간 음식조리, 홀 서빙, 설거지, 매출관리 등 점포경영의 모든 것을 경험한 후에 본 계약을 맺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때 적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예비점주는 가맹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인턴창업제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재계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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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오죽하면 세계 항공업계에선 비행기를 지칭하여 ‘날아다니는 관(官)’이라고 할까. 지난여름 시즌을 앞두고 조종사 파업을 일으킨 아시아나 항공은 후유증으로 인한 정비 불량으로 여러 차례 기체결함 사고를 발생시켜 ‘항공사고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의 기체결함 사고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타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던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까지도 경쟁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사주들, 자사 항공편만 고집‘시간 편의 때문’해명 눈길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11월 28일 자사 항공편이 지연되자 경쟁업체인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귀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날 박 회장 일행은 광주에서 어머니 장학
재계
조경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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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불황의 여파와 고용불안에 따른 영향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창업건수는 오히려 계속 줄고 있다. 경기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자 예비 창업자들이 개업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예비 창업자들이나 업종을 바꾸려는 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창업 전에 점포운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턴창업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턴창업이란? 가맹점을 열려는 예비창업자가 본사와 가계약을 한 뒤 일정기간 음식조리, 홀 서빙, 설거지, 매출관리 등 점포경영의 모든 것을 경험한 후에 본 계약을 맺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때 적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예비점주는 가맹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인턴창업제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재계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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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오죽하면 세계 항공업계에선 비행기를 지칭하여 ‘날아다니는 관(官)’이라고 할까. 지난여름 시즌을 앞두고 조종사 파업을 일으킨 아시아나 항공은 후유증으로 인한 정비 불량으로 여러 차례 기체결함 사고를 발생시켜 ‘항공사고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경각심을 주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의 기체결함 사고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타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던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까지도 경쟁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사주들, 자사 항공편만 고집‘시간 편의 때문’해명 눈길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11월 28일 자사 항공편이 지연되자 경쟁업체인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귀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이날 박 회장 일행은 광주에서 어머니 장학
재계
조경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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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기업 이랜드가 노사갈등을 빚으며 비윤리적 노조 방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이랜드 노조는 ▲몰카를 이용한 노조활동 감시 ▲용역회사를 이용해 노조원 사생활 감시 등에 의혹을 제기했다.노조는 사옥 건물 내는 물론 아울렛, 물류 센터 등에 수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노조활동이 회사 측에 감시당하고 있다면서 여러 컷의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노조의 관계자는 “국제노동기구의 ‘노동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행동 강령’ 등에 따르면, 사용자는 감시카메라 등의 설치를 노동자와 협의해야 한다. 또한 감시의 영역, 목적, 시간, 책임자 등을 밝히고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고 전재한뒤 “신촌 이랜드 본사 사옥 내에는 불법 몰래 카메라(CCTV)가 설치되어 사옥을 오가는 모든
재계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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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재벌 2세들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기업들은 연말연시 정기인사 시즌 때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슬쩍 2세들을 대거 승진시켰다. 이는 재벌 2세의 경영권 승계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그리 곱지 않은 터라서 하루라도 빨리 임원으로 승진시켜 경영권 승계 발판을 삼으려는 의도이다.삼성, 현대, 금호, 한진, 동부 등 대기업 군에서 3~4세로 경영권이 세습되고 있다. 이들의 경영권 승계사례를 통해 향후 기업 비전을 진단하고자 한다. 삼성그룹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 재계의 관심사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경영권 승계 방향이다.이재용은 지난 2001년 3월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가 됐고, 2003년 1월에 상무로 승진했다. 내부
재계
조경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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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SR)’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기업의 환경 및 인권보호,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부정부패 척결, 사회공헌 등 사회를 건강하게 떠받치는 가치들이 사회적 책임의 기본요소들이다. 투명경영을 강조해 온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최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를 내부거래를 통해 지원하면서, SK텔레콤 등의 주주들의 이익을 빼간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투명경영 의지를 강조해 온 SK그룹의 SK텔레콤은 지난 7일 최태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SKC&C와 전산용역재계약을 맺었다. 이를 두고 SK텔레콤이 그룹 총수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과 수의계약을 해서 회사의 기회를 편취하고 주주의 이익을 빼내 최회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재계
조경호
2005.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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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SR)’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기업의 환경 및 인권보호,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부정부패 척결, 사회공헌 등 사회를 건강하게 떠받치는 가치들이 사회적 책임의 기본요소들이다. 투명경영을 강조해 온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최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를 내부거래를 통해 지원하면서, SK텔레콤 등의 주주들의 이익을 빼간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투명경영 의지를 강조해 온 SK그룹의 SK텔레콤은 지난 7일 최태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SKC&C와 전산용역재계약을 맺었다. 이를 두고 SK텔레콤이 그룹 총수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과 수의계약을 해서 회사의 기회를 편취하고 주주의 이익을 빼내 최회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재계
조경호
2005.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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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열풍이 일면서 건설사마다 자사 브랜드의 골프장 경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IMF 당시 워크아웃까지 갔던 성원건설은 익산 상떼힐CC와 충주 상떼힐CC 등을 M&A하는 등 사업 다각화하며, 성원그룹(회장 전윤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성원그룹은 건설업을 밑바탕으로 성장한 기업답게 대화와 타협보다는 밀어붙이기식 노가다 경영 방침으로 인수한 기업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불협화음이 쏟아져 나오며 물의를 빚고 있다.성원그룹은 대원개발에서 인수한 익산 상떼힐CC를 인수하면서 기업어음(CP)을 발행, 이를 구입한 회원들에게만 주말과 휴일 부킹(예약)의 특혜를 주고 있어 기존 회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골프장 회원수가 1,4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주말이나 휴일 부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원은 한 구좌당
재계
조경호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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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가 3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던 민간소비도 회복세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로 인한 소비 창출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지적하고는 있지만, 지표상으로는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침체했던 창업시장도 내년에는 다소 활기를 띨 전망이다. 2006년도에 ‘뜰’ 가능성이 높은 쿨한 창업 아이템들을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으로 나눠 소개한다. 외식업 - 웰빙&슬로 푸드 시대 2005년도 창업시장에서는 불닭으로 대표되는 매운 맛 전문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가격파괴’ 아이템 역시 과당 경쟁에 시달리면서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 파동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AI(조류독감) 파동으로 치킨
재계
강병오 FC창업코리아 소장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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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가 3분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섰고,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던 민간소비도 회복세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로 인한 소비 창출이 아니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지적하고는 있지만, 지표상으로는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침체했던 창업시장도 내년에는 다소 활기를 띨 전망이다. 2006년도에 ‘뜰’ 가능성이 높은 쿨한 창업 아이템들을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으로 나눠 소개한다. 외식업 - 웰빙&슬로 푸드 시대 2005년도 창업시장에서는 불닭으로 대표되는 매운 맛 전문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가격파괴’ 아이템 역시 과당 경쟁에 시달리면서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음식 파동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AI(조류독감) 파동으로 치킨
재계
강병오 FC창업코리아 소장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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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열풍이 일면서 건설사마다 자사 브랜드의 골프장 경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IMF 당시 워크아웃까지 갔던 성원건설은 익산 상떼힐CC와 충주 상떼힐CC 등을 M&A하는 등 사업 다각화하며, 성원그룹(회장 전윤수)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성원그룹은 건설업을 밑바탕으로 성장한 기업답게 대화와 타협보다는 밀어붙이기식 노가다 경영 방침으로 인수한 기업 곳곳에서 봇물 터지듯 불협화음이 쏟아져 나오며 물의를 빚고 있다.성원그룹은 대원개발에서 인수한 익산 상떼힐CC를 인수하면서 기업어음(CP)을 발행, 이를 구입한 회원들에게만 주말과 휴일 부킹(예약)의 특혜를 주고 있어 기존 회원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골프장 회원수가 1,4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주말이나 휴일 부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원은 한 구좌당
재계
조경호
2005.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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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분란으로 촉발된 두산사태로 박용오·박용성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전면 퇴진하면서 4세 승계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두산그룹에서 뜨는 인물은 박정원(43·두산산업개발 부회장)과 박진원(37·두산인프라코어 상무) 이 바로 그 주인공.박정원 부회장은 3세대 맏형인 박용곤 명예회장 장남으로 실질적인 두산가문의 ‘장자’다. 그는 두산산업개발 부회장을 맡아 주택사업과 SOC사업 등을 추진하여 건설업을 반석위로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두산 안팎에서는 당장은 아닐지라도 박정원 부회장을 차기 ‘오너경영’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박정원과 함께 두산그룹을 이끌어갈 인물은 박용성 전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상무라는 것.박진원 상무는 이번 비자금 사태 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
재계
조경호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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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그 소유자나 경영자와는 별개의 존재이다. 이것은 회사라는 제도의 기본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말이지만, 재벌 사주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 당연한 구별도 못하는 것 같다. 기업집단을 마치 개인 재산 주무르듯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들의 지배구조를 보면 사주들의 지분은 불과 몇 %도 되지 않는다. 지분 비율로 보면 대주주라고 할 수 없다. 재벌 사주들은 계열사를 총동원하여 경영권을 유지하고, 주주배당에 인색하면서도 온갖 방법으로 회사가 마치 화수분인 것처럼 개인 이득을 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비상장 기업의 상장, 합병 등 방법을 동원하여 경영권 승계를 위한 실탄(자금)을 마련해 주고 있는데, 이를 두고 바로 ‘회사재산
재계
조경호
2005.12.0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