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한국 경마를 주름잡았던 '인디밴드'가 크리스마스에서 사랑을 전하는 '산타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인디밴드(한국, 5세)'의 정영식마주가 경주마로서의 은퇴를 기념해 '인디밴드'가 상금으로 벌어들인 1억 원을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점자도서관 건립에 기부한 것이다. '인디밴드'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했던 경주마로 국산마 최초로 2013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석권하면서 2013년 연도대표마에 등극했던 경주마다. 2012년 데뷔해 13전 8승 2위 1회를 기록하면서 탁월한 경주능력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2014년 부상으로 수술과 줄기세포치료 휴양을 반복했었다. 정 마주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재기를 꿈꿨으나, 2014년 5월 마지막 경주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5.12.24 11:34
-
-
KRA 씨수말 무료 교배 시작 KRA 씨수말이 지난달 20일 부터 2011년도 무료 교배에 들어갔다. 총 15두의 씨수말이 올 한해동안 약 50두의 씨암말과 교배를 하게 되며, 생산농가 142호에서 무료 교배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피서’, ‘메니피’, ‘원쿨캣’ 등 생산농가의 수요가 높은 우수씨수말은 약 70회의 교배를 할 예정이며, 특히 ‘메니피’는 건강상태 및 자마의 성적이 좋은 관계로 약 90회의 교배가 예정되어 있다. 2011년도 KRA 씨수말 교배의 첫 스타트는 2009년 도입된 ‘피스룰즈’와 국산1군마로 은퇴한 ‘속도보은’이 끊었다. 2011년 상반기 재활승마 스타트 KRA의 2011년 상반기 재활승마가 시작된다. 이번 상반기 재활승마는 총 10회차에 걸쳐 72명의
국내스포츠
기자
2011.03.08 14:00
-
-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미국인들로부터 찬사와 질시를 동시에 받았다. 이번 달 마사회가 미국에서 수입한 씨수말 ‘오피서(Officer)’ 때문이다. ‘오피서’를 매각한 ‘테일러 메이드 스탤리온’의 벤 테일러 부회장은 “한국인들이 훌륭한 말(great horse)을 훌륭한 가격(great price)에 잡았다”며 마사회가 미국 경마시장의 불황을 이용하여 양질의 씨수말을 유리한 가격에 구매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네티즌들도 ‘미국의 명마가 또 외국으로 빠져나간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Mumtaz’는 “정말로 우울한 뉴스다. 맨오워 혈통 씨수말 중에서 이제 남은 말이 거의 없다”고 한탄했다. ‘Came Home’은 “오피서는 안 돼…한국 사람들이 그를 슈퍼스타로 대접해주길 바란다”고 아쉬워했다.
국내스포츠
기자
2010.10.19 10:58
-
사람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려면 철이 들고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경주마들의 세계에는 더욱 엄격한 ‘부모의 자격’이 있어서 아무 말이나 자식을 낳을 수 없다. KRA(한국마사회 회장 김광원)는 경주마가 부모의 자격을 갖췄는지 유전능력을 수치로 평가하는 모델을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바로 ‘말 유전능력 평가모형’이다. 이 모델에 따라 말들은 ‘부모로서의 능력’을 점수로 평가받는데, 이 점수를 ‘육종가’라고 한다. 육종가는 0을 기준으로 하는데, 우수한 유전능력을 갖춘 말일수록 더 작은 수를 갖게 된다. 마사회 혈통정보홈페이지(http://studbook. kra.co.kr)에 따르면 4세까지 뛴 씨수말 중에서 육종가가 가장 좋은 단거리 씨수말은 ‘크릭캣’이다.(2009년 말 기
국내스포츠
기자
2010.10.12 12:53
-
-
KRA 한국마사회가 국내 경주마 생산농가의 우수 경주마 생산과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131일간 KRA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장수목장에서 실시한 ‘2010년 무료교배 지원사업’이 지난 6월 30일 끝났다. 이번 교배지원사업에서 KRA 한국마사회는 총 15두(제주 12두, 장수 3두)의 씨수말을 활용해 1438회의 교배지원을 실시했으며, 이는 전년도 1351회 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배지원사업에서 최고 수십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씨수말 15두가 암말들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교배기간 중 총 179회의 교배를 한 미국산 씨수말 ‘메니피’(MENIFEE. 14세)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마로 등극했다. 메니피는 교배
국내스포츠
기자
2010.08.24 11:48
-
-
-
탑 클래스 씨수말 한국 상륙 KRA가 씨수말 ‘포레스트캠프(Forest Camp)’를 도입했다. 미국산으로 금년에 10살인 씨수말 ‘포레스트캠프’의 몸값은 310만달러로 역대 국내에 도입된 말 중 최고다. 금년 상반기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받은 1회 교배료 또한 2만5,000달러로 3,800여두의 씨수말이 활동하고 있는 북미지역에서 80위권 내에 포함되는 탑클래스의 씨수말이다. KRA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씨수말을 도입해 국내에서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교배 지원사업 용도로 사용하는 현역 씨수말은 현재 22두에 달한다. 이중 작년에 한국 땅을 밟은 ‘메니피(Manifee)’는 300만 달러의 몸값과 1회 교배료 1500달러로 금년까지 최고가 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
국내스포츠
정리=조민성
2007.10.11 14:27
-
경마장 이색화제 아버지가 다르고 어머니는 같은 ‘이부 남매’가 과천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모마(母馬) ‘그레이크레스트’에서 태어난 경주마 ‘백광’과 ‘백파’가 최근 경주에서 폭발력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마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수말인 ‘백광’과 암말인 ‘백파’는 경마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제9경주. 경주마 ‘백광’이 트레이드마크인 갈색 모색을 휘날리며 앞서가던 ‘흑조비상’, ‘플라잉캣’을 무섭게 뒤쫓았다. 비록 결과는 아쉽게도 ‘플라잉캣’에 이어 2착 이었지만, 60.5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이뤄낸 결과로 경마팬들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경마팬들은 “특유의 추입력이 경주 막판까지도 이어져 만일 경주거리가 좀 더 길었더라면 역전까지도 가능
국내스포츠
정리=조민성
2007.09.20 10:26
-
삼관경주는 오는 4월 시행되는 뚝섬배(G3, 1,400m)경주를 시작으로 국산 3세마 경주 중 가장 대표적인 코리안더비(G1, 1,800m, 5월)를 포함해 마지막 관문인 농림부장관배(G2, 2,000m, 10월)의 3개 경주로 시행되며 이 경주들을 모두 우승하는 말에게는 삼관마(Triple Crown)라는 명칭이 부여되게 된다. 이 3개 경주는 모두 그레이드 경주로 어느 한 경주만 우승하더라도 명예는 물론 과천벌을 주름잡을 명마로서의 등용문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는데 과연 삼관경주 원년에 삼관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관경주, 4월부터 작년 2세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조심스레 삼관마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마필들을 살펴보면 1,000m 경주에서 국내산마로 유일하
국내스포츠
정리=장하성
2007.02.02 13:32
-
삼관경주는 오는 4월 시행되는 뚝섬배(G3, 1,400m)경주를 시작으로 국산 3세마 경주 중 가장 대표적인 코리안더비(G1, 1,800m, 5월)를 포함해 마지막 관문인 농림부장관배(G2, 2,000m, 10월)의 3개 경주로 시행되며 이 경주들을 모두 우승하는 말에게는 삼관마(Triple Crown)라는 명칭이 부여되게 된다. 이 3개 경주는 모두 그레이드 경주로 어느 한 경주만 우승하더라도 명예는 물론 과천벌을 주름잡을 명마로서의 등용문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는데 과연 삼관경주 원년에 삼관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관경주, 4월부터 작년 2세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조심스레 삼관마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마필들을 살펴보면 1,000m 경주에서 국내산마로 유일하
국내스포츠
정리=장하성
2007.02.02 13:32
-
과천벌, 무한경쟁 시대 올해는 과천벌이 ‘프리기수제(자유기승 계약제), 용병기수제’ 도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매년 기수가 특정 조교사와 고정적으로 기승 계약을 체결하는 ‘소속조 기승계약’제와 달리 매 경주마다 기승 계약을 체결해 자유로이 경주에 참여할 수 있는 ‘프리기수’제는 능력 있는 기수는 더 많은 기승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조교사는 자신이 원하는 기수를 아무런 제약없이 관리, 마필에 기승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KRA는 기수들의 경쟁심을 높이고 박진감 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경쟁성 상금인 착순상금을 대폭적으로 인상하는 등 당근책도 마련하기로 해 기수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프리기수로 전향할지 손익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 프리기수 도입 원년 과연 과천벌엔 어떤 변화가
국내스포츠
정하성
2007.01.19 13:47
-
과천벌, 무한경쟁 시대 올해는 과천벌이 ‘프리기수제(자유기승 계약제), 용병기수제’ 도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격전장이 될 전망이다. 매년 기수가 특정 조교사와 고정적으로 기승 계약을 체결하는 ‘소속조 기승계약’제와 달리 매 경주마다 기승 계약을 체결해 자유로이 경주에 참여할 수 있는 ‘프리기수’제는 능력 있는 기수는 더 많은 기승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조교사는 자신이 원하는 기수를 아무런 제약없이 관리, 마필에 기승시킬 수 있게 된다. 특히 KRA는 기수들의 경쟁심을 높이고 박진감 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경쟁성 상금인 착순상금을 대폭적으로 인상하는 등 당근책도 마련하기로 해 기수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프리기수로 전향할지 손익계산이 분주해지고 있다. 프리기수 도입 원년 과연 과천벌엔 어떤 변화가
국내스포츠
정하성
2007.01.1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