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모습. 2019.02.12. [뉴시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모습. 2019.02.12.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10대 그룹 등기임원이 받는 연봉이 일반직원 연봉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13.6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사이트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4개 상장사의 지난해 회계 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보수·급여 현황을 분석한 수치다.

등기임원 301명의 평균 연봉은 11억4400만 원이다.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 62만9900여 명의 평균 연봉은 8400만 원이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등기 임원의 연봉이 일반 직원의 21.9배로 가장 많았고 LG그룹이 그 뒤를 이어 17.3배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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