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한화]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한화]

깐깐한 품질과 고객 가치를 앞세운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의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이 통하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에너지 시장을 보유한 국가에서 연이어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최상위 기업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 표준을 상향평준화 하는 데 기여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높은 기준의 품질 검사를 지속 도입해 제품 품질과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세계적 검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검사(QCPV)인증을 업계 최초 획득했다. 이는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과 성능, 내구성 등을 보다 엄격히 검증받은 것으로 한화큐셀은 본 검사를 표준 품질 검사로 도입했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높은 품질 수준과 성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 향상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힌 김희철 사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희철 사장은 한화큐셀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지 채널 전략의 뒷받침’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 아래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한화큐셀의 이런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부문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게 한 핵심 제품군이며 국내에도 공급되고 있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지난달 태양광 모듈 전면과 후면 발전이 모두 가능하며, 설치장소의 형질에 따라 최대 20% 전기의 추가 생산이 가능한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을 국내 출시했다. 이와 관련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 후면에 보호막(Passivation layer)을 형성해 태양광 셀을 투과하는 빛을 다시 셀 내부로 반사시켜 효율을 높이는 기술에 대한 특허까지 보유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이후로도 더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며 지속적인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로 국내 소비자들의 다채로운 요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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