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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대선 댓글 파문과 관련해 민주당 지도부가 국방부 사이버개입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8일 군의 대선 기간 댓글 활동에 대해 “청와대는 국정원 개혁은 국정원에, 군의 대선개입 의혹은 군에 맡겨두고 뒷짐 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거듭 말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국가기관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군이 대선에 개입한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국정원에 이어 국방부 사이버사령부 소속 현역 군인과 군무원들이 요원들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드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3.10.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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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신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인 여성사학자 출신 이배용 원장이 자신의 저서 ‘한국 역사 속의 여성들’(2005)을 통해 명성황후의 호칭을 ‘민비’로 격하하고 친일인명사전 수록된 인사들은 미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18일 “이 책에는 명성황후를 다루는 부분에서 ‘정치적 감각이 뛰어났던 명성황후 민비’라고 호칭한 이후 본문에서 줄곧 ‘민비’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민비’라는 호칭이 명성황후를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임에 비춰볼 때 여성사학자로서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행적을 거론하며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한 김활란, 박경원 등 인물에 대해 이 원장이 친
정치일반
고동석 기자
2013.10.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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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한국은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린 '세계에너지총회(WEC)' 특별세션 연설에서 "한국은 그간의 성공적 경험을 토대로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에너지 삼중고' 해결을 선도하며 세계 에너지시장에 건설적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 노력을 언급하면서 "에너지 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잇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동석 기자
2013.10.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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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관은 지난 15일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북한이 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옥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민주당 김재윤 의원의 질문에 "디도스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 맞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옥 사령관은 "지금 답변한 것은 기밀이 아니냐"는 유승민 국방위원장의 질문에는 "경찰청에서 수사를 한 다음에 발표한 결과이기에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ds@ilyoseoul.co.kr
국회/정당
고동석 기자
2013.10.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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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누리당이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을 16일 출범한다. 이인제 의원을 중심으로 대표에 원유철 의원, 간사에 이완영 의원이 선임됐다. 이인제 의원은 공식직함 없이 평회원으로 참여했지만, 이 모임을 수개월 전부터 계획하고 의원들을 끌어모으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일각에서는 차기 당권 내지, 국회의장직을 겨냥한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완영 간사는 창립 취지에 대해 “실질적으로 남북간에 인적 교류 왕래와 물적·경제협력을 도모하며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통일을 이뤄내는 데 새누리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임은 ▲남북교류 및 통일문제에 대한 정기적인 토론회 등을 통한 정책 개발 ▲자문위원과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3.10.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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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총력' 야 ‘시큰둥’ 10·30 재보선 막올라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에서 오는 30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전이 10일 후보등록과 함께 사실상 막이 올랐다. 여야 정당 후보들은 이날 지역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지역표심 잡기에 들어갔으며 중앙당들도 당 소속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서며 선거체제를 가동했다. 화성갑에는 새누리당 서청원·민주당 오일용·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 포항남·울릉에는 새누리당 박명재·민주당 허대만·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전날 선거사무소를 개설한 서 후보는 이날 지역 노인복지회관, 소방서, 교회 방문과 상공인 면담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했고, 박명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3.10.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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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김석기 전 경찰청장의 한국공항공사 사장 임명을 두고 구설수가 끊이질 않고 있다. MB 정권 시절 재개발 보상 대책을 요구하는 철거민을 상대로 강제 진압에 나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용산 참사’로 직에서 물러난 김 전 청장이다. 박근혜 정권의 ‘민생돌봄 정책’과도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다. 또한 2012년 4월 19대 총선을 맞이해 김 사장은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임명된 지 불과 7개월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혀 외교 관례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받은 바 있다. 이후에 경북 경주에 출사표를 냈다 공천에서 탈락하자 친이계 정종복 전 의원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패배했다. 당시 경쟁 후보가 친박계 정수성 의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김 사장은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인 셈이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3.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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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박근혜 정부 들어 중요한 정치적 사건에 대해 법원과 검찰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최근 고등법원을 중심으로 한 사법부의 판결이 잇따라 정치적으로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대표적인 사건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유죄판결이다. 한 전 국무총리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9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었다. 그런데 최근 진행된 서울고등법원 판결에서는 무죄가 아니라 유죄가 선고됐다. 현장검증을 통해 확인한 무죄증거 등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모두 뒤바꾸는 과정에서 항소심재판부는 새로운 증거 없이 ‘추론’만으로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불렀다. 민주당을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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