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5대 신도시 중 산본아파트 값이 가장 낮다는 한 부동산사이트의 조사결과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군포시 가치를 높여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주민들은 시청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연일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시민들 마음이 이젠 허탈을 지나 분노로 변해가고 있다”며 시장은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3년 전 7,600만원에 산본 5단지 19평형 집을 샀다는 한 주민은 “같은 시기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1억 500만원에 18평형 집을 산 친구와의 당시 격차가 2,9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1억 4,500만원으로 벌어졌다”며 “모든 책임은 안목 없는 군포시 행정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많은
재계
수원/왕승환 객원
2004.07.06 09:00
-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지난 6월 월례조례에서 했던 ‘사적거래 및 주식투자 엄중 처벌’ 발언에 대해 직원들이 지나친 감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직원들은 회사측이 특별감찰반, 준법감시팀, 검사팀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계좌 추적, 금융거래 제한 등 지나친 감시로 인권 및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특히 월례조례 이후 상당수 직원들이 김정태 행장의 개인 계좌까지 조회하면서 이들에 대해 회사측이 특별감찰반을 통해 감찰을 실시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과거 우리들이 관행적으로 해왔던 고객과의 ‘사적 금전대차’ 등을 통해 여러분이 필요한 경우에 빌려도 드렸고, 빌려 쓰기도 했었고 또 연체를 줄이라고 하니까 대출금 이자를 대납하기도 했었고 또 타인 명의의 대출을 받아서 여러분들
재계
김영민
2004.07.06 09:00
-
‘역시 삼성의 파워는 대단했다(?).’수개월간 끌어왔던 생명보험사의 투자유가증권 평가익 회계처리와 관련, 금감위와 삼성생명간 ‘힘겨루기’에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다. 금감위가 기존에 추진해왔던 방안과 달리, 처분이익 등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는데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 보험계약자들에게 돌아가는 실익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 3월 금감위 이동걸 부위원장은 “삼성생명이 부당회계를 저질렀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 부위원장은 “현행 보험업감독규정(113조)상 생보사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익에 대한 당기 개념과 누적 개념이 불명확해 평가손익 중 계약자몫이 주주몫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무배당
재계
정하성
2004.07.01 09:00
-
‘세계적 신발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국제상사 용산사옥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 85년 해체된 국제그룹의 계열 ‘국제상사’에 대한 인수·합병(M&A)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국제상사는 ‘최대주주인 이랜드와 별개로 제 3자 기업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이랜드는 “최대주주의 협의 없이 제 3자 매각은 안된다”며 국제상사 인수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국제상사 인수와 관련, 현재 LG·효성 등 10여개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그룹은 지난 85년 전두환 정권의 부실기업 정리시책의 대상이 되어 해체됐다. 그리고 그룹해체와 함께 계열사인 국제상사는 지난 86년 한일합섬에 경영권이 넘어갔고, 지난 98년 최종 부도처리돼 현재 법정관리중이다. 특히 지
재계
정하성
2004.07.01 09:00
-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의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단지의 해당 건설회사나 조합별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재건축사업을 통한 개발이익 환수제를 시행하기 위하여 올 하반기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할 예정이며 그 후에 주택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추진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재테크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아파트 가격상승 원인이기도 했던 재건축 아파트가 우리나라 아파트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즉 1960년대에는 땅은 많았으나 돈이 없었으므로 외국에서 돈을 빌려 공사비가 적게 드는 당시 AID차관 아파트등 5층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그후 1970년대에 와서는 박정희대통령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의 추진에 힘입어 경제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SOC등
재계
최승호 부동산신문
2004.07.01 09:00
-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충북 음성·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연기군·공주시, 공주·논산시 등 4곳이 선정됐다. 후보지에 대한 평가작업은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최종입지는 7월 초 후보지별 점수공개 절차를 거쳐 8월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부동산투기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은 균형발전성, 개발가능성, 보전필요성 등 후보지 선정 기준을 갖춘 지역으로 모두 인구 50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00만평 내외 규모의 개발가능면적을 갖추고 있다. 우선 음성·진천지구는 음성군 대소면·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에 걸친 약 2,340만평의 지역으로 청주시 북방 20㎞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재계
김원군 부동산신문
2004.07.01 09:00
-
작년 하반기에 비해 16%, 12%가 각각 올라 경부고속철개통, 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전과 충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 1월~6월중 분양한 전국 아파트 평당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대전은 554만원, 충남은 525만원으로 지난해 7월~12월보다 6.42%, 12.42%가 각각 올라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경기 아파트 분양가는 작년에 비해 각각 2.93%, 5.38%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대전·충남 분양가 상승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행정수도이전 등 각종 개발 호재 때문에 토지 및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세가 급등한 것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재계
최정우 부동산신문
2004.07.01 09:00
-
농협 개혁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정부가 이미 중장기 농업구조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효율성과 방만한 경영 등으로 농민들의 원성을 사왔던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개혁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서는 ‘중앙회의 신용사업·경제사업 분리’, ‘일선 지역조합의 구조조정’등 농협개혁의 진행상황과 과제, 그리고 농협의 구조적 문제 등을 총 5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 우선 첫회로 ‘농협 개혁’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최근 WTO 가입, FTA 협정 체결 등 한국 농협은 개방화의 거센 파고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방화에 맞춰, 중장기 농업구조개혁에 들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구조개혁의 0순위로 농협이 떠오르고 있다.
재계
정하성
2004.07.01 09:00
-
농협 개혁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정부가 이미 중장기 농업구조개혁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효율성과 방만한 경영 등으로 농민들의 원성을 사왔던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개혁이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서는 ‘중앙회의 신용사업·경제사업 분리’, ‘일선 지역조합의 구조조정’등 농협개혁의 진행상황과 과제, 그리고 농협의 구조적 문제 등을 총 5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 우선 첫회로 ‘농협 개혁’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최근 WTO 가입, FTA 협정 체결 등 한국 농협은 개방화의 거센 파고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방화에 맞춰, 중장기 농업구조개혁에 들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시하고 있다. 특히 구조개혁의 0순위로 농협이 떠오르고 있다.
재계
정하성
2004.07.01 09:00
-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의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 단지의 해당 건설회사나 조합별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재건축사업을 통한 개발이익 환수제를 시행하기 위하여 올 하반기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할 예정이며 그 후에 주택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추진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동안 재테크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아파트 가격상승 원인이기도 했던 재건축 아파트가 우리나라 아파트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즉 1960년대에는 땅은 많았으나 돈이 없었으므로 외국에서 돈을 빌려 공사비가 적게 드는 당시 AID차관 아파트등 5층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그후 1970년대에 와서는 박정희대통령의 경제개발5개년 계획의 추진에 힘입어 경제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SOC등
재계
최승호 부동산신문
2004.07.01 09:00
-
작년 하반기에 비해 16%, 12%가 각각 올라 경부고속철개통, 행정수도 이전 등으로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전과 충남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 1월~6월중 분양한 전국 아파트 평당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대전은 554만원, 충남은 525만원으로 지난해 7월~12월보다 6.42%, 12.42%가 각각 올라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경기 아파트 분양가는 작년에 비해 각각 2.93%, 5.38%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대전·충남 분양가 상승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행정수도이전 등 각종 개발 호재 때문에 토지 및 아파트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세가 급등한 것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재계
최정우 부동산신문
2004.07.01 09:00
-
신행정수도 후보지로 충북 음성·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연기군·공주시, 공주·논산시 등 4곳이 선정됐다. 후보지에 대한 평가작업은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며 최종입지는 7월 초 후보지별 점수공개 절차를 거쳐 8월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신행정수도 후보지와 부동산투기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신행정수도 후보지 4곳은 균형발전성, 개발가능성, 보전필요성 등 후보지 선정 기준을 갖춘 지역으로 모두 인구 50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00만평 내외 규모의 개발가능면적을 갖추고 있다. 우선 음성·진천지구는 음성군 대소면·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에 걸친 약 2,340만평의 지역으로 청주시 북방 20㎞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재계
김원군 부동산신문
2004.07.01 09:00
-
‘세계적 신발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국제상사 용산사옥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지난 85년 해체된 국제그룹의 계열 ‘국제상사’에 대한 인수·합병(M&A)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법정관리중인 국제상사는 ‘최대주주인 이랜드와 별개로 제 3자 기업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이랜드는 “최대주주의 협의 없이 제 3자 매각은 안된다”며 국제상사 인수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국제상사 인수와 관련, 현재 LG·효성 등 10여개의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그룹은 지난 85년 전두환 정권의 부실기업 정리시책의 대상이 되어 해체됐다. 그리고 그룹해체와 함께 계열사인 국제상사는 지난 86년 한일합섬에 경영권이 넘어갔고, 지난 98년 최종 부도처리돼 현재 법정관리중이다. 특히 지
재계
정하성
2004.07.01 09:00
-
‘역시 삼성의 파워는 대단했다(?).’수개월간 끌어왔던 생명보험사의 투자유가증권 평가익 회계처리와 관련, 금감위와 삼성생명간 ‘힘겨루기’에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다. 금감위가 기존에 추진해왔던 방안과 달리, 처분이익 등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는데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 보험계약자들에게 돌아가는 실익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지난 3월 금감위 이동걸 부위원장은 “삼성생명이 부당회계를 저질렀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 부위원장은 “현행 보험업감독규정(113조)상 생보사 투자유가증권 평가손익에 대한 당기 개념과 누적 개념이 불명확해 평가손익 중 계약자몫이 주주몫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무배당
재계
정하성
2004.07.01 09:00
-
구로구 구로동 삼성 래미안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에서 200m거리의 역세권 아파트로 1,244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인구 증가율이 높고 32평형대 아파트라서 수요층이 두텁다. 단지내 생활편의시설이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다. 화성시 태안읍 신미주 후레쉬카운터 지상 11~13층 20개동 규모로 29평형 202가구, 32평형 962가구 등 1,164가구로 구성돼 있다.전 평형 모두 동남 및 남서향으로 배치돼 조망권이 좋다. 녹지율이 32% 인데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고급 시스템 창호를 사용하고 안방과 마루는 온돌마루로 시공된다. 김치냉장고, 반찬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이 기본 품목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반경 1km 내에
재계
최정우 부동산신문
2004.06.23 09:00
-
경기도 평택항에 대규모 항만배후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8일 경기도는 최근 평택항 동부두 내항 준설토투기장(매립지) 48만평에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키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연구용역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평택항 포승산업단지 안 17만평의 유통업무시설부지로는 늘어나는 평택항 물동량을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올 연말까지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해양수산부에 항만배후단지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항만배후단지지정신청을 거쳐 2007년까지 단지조성을 끝내고 물류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제조, 가공, 조립산업 등 항만관련산업도 유치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사유지 활용에 따른 기업비용부담을 줄이고 항만물류산업을 집적화, 평택항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
재계
평택/왕승환 객원
2004.06.23 09:00
-
주택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의 절반 이상이 올 하반기 중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파주, 김포 등 신도시가 내집 마련 선호지역으로 꼽혔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13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내집마련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3%인 1,115명이 올 하반기에 내집 마련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내집마련시 파주, 김포 등 신도시를 꼽은 응답자가 34.4%로 나타나 강북권 뉴타운 일대(22.4%), 강남권(22.6%), 분당 등 기존 신도시(20.6%) 등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집마련 척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39.1%인 833명이 양도세 규제 완화 등 정부 정책발표를 1
재계
2004.06.23 09:00
-
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중개업소당 매매 거래건수가 지난 1993년 이후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이 전국 토지거래 현황과 중개업소 현황 등을 토대로 중개업소 당 부동산 매매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월 월평균 1.82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3년 월평균 1.57건을 기록한 이래 최저이며 외환위기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었던 1998년 거래건수 1.92건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업소당 매매거래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1994년 1.88건, 1995년 2.19건, 1996년 2.81건, 1997년 3.57건등 매년 증가했다.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1.92건으로 떨어진 후 거래가 다시 늘어 2002년에
재계
2004.06.23 09:00
-
‘국내선 항공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항공사’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항공사들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기존 항공사들간 국내 노선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지역항공은 좌석규모가 큰 200석∼400석의 대형비행가가 아닌 보통 100석 이하의 소규모 비행기로 비행거리 2시간 내외의 600여km정도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시스템으로, 이미 외국에선 일반화돼 있다.외국의 경우 미국 160여개사, 유럽 140여개사, 일본 15개사, 대만 4개사 등 섬지역이 많거나 지역항공이 발달한 나라들은 예외없이 이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이 항공요금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청주시 등 일부 지자
재계
정하성
2004.06.23 09:00
-
롯데가 국내 4위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를 인수하면서 사실상 소주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호시탐탐 주류시장 진출을 노려왔던 롯데가 대선주조 인수를 계기로 막강한 유통망을 앞세워 국내 주류시장 장악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내 주류시장의 판도 변화까지 점쳐지고 있다.신준호 부회장은 최근 대선주조의 지분 50.79%를 매입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롯데는 대외적으로 대선주조측의 요구에 따라 롯데햄·우유의 신준호 부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롯데가 대선주조에 이어 진로를 인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개인적인 차원에서 대선주조의 인수라기보다는 골드만삭스와 아사히맥주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로를 인수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올 정도로 롯데가 그동안 공공연하게 주류시장 진출
재계
김영민
2004.06.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