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국세청은 3월 29일 ‘경차 유류구매카드 사업자 추가 선정 공고’에 따라 카드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평가한 결과 평가점수가 높은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를 추가 선정하고 4월 27일 협약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란 경차 연료로 사용한 유류에 부과되는 유류세 중에서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국세청은 현재 신한카드사 단독으로 운영중인 경차 유류구매카드를 이용자들의 카드사 선택폭 제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환급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를 추가 선정하게 됐다. 이와 함께 유류구매 전용이던 것을 유류뿐만 아니라 모든 물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이용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복수의 카드사 선정과 이용 범위 확대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5.01 15:03
-
-
-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정기주총을 개최한 상장법인 2058사 중 642사(31.2%)가 섀도보팅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섀도보팅은 정족수 미달로 주주총회가 무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일종의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체 739사 중 섀도보팅 요청법인은 193사(26.1%)이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체 1185사 중 섀도보팅 요청법인은 448사(37.8%)이다. 코넥스시장의 경우 전체 134사 중 섀도보팅 요청법인은 1사(0.7%)이다. 지난해 12월 결산 정기주주총회 섀도보팅 의안별 요청 건수는 총 1524건으로 ‘감사 등 선임’(693건, 45.5%) 건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4.26 10:52
-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증권 어플리케이션 ‘카카오증권’이 ‘카카오스탁’으로 이름을 바꾼다.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증권의 공식 브랜드 명칭을 카카오스탁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카카오스탁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유익한 증권 서비스를 제공 드리는 것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국내 최고 증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탁은 2014년 2월 출시된 이래 증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70만 건을 달성했다. 카카오스탁의 월 평균 거래액은 1조 원, 누적 거래액은 17조 원에 달한다.
금융/블록체인
남동희 기자
2017.04.24 11:03
-
-
-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5월 9일 증권시장 등이 휴장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5월 9일 증권시장 등이 휴장하며 주식·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 일반상품(석유·금·배출권 등) 등의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기 대선으로 대통령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임에 따라 증권시장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휴장한다며 기존에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됐던 오는 12월20일은 매매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블록체인
남동희 기자
2017.04.19 10:57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지난해 보험 가입자 10명 가운데 3명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13회차(13개월),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각각 평균 82.4%, 69.8%로 집계됐다. 10명 가운데 2명 정도는 1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3명 이상은 2년이 채 못돼 해지한 셈이다. 손해보험사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각각 83.6%, 69.9%다. 1~2년 단기 유지율은 불완전판매 소지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 가운데 하나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은 해약하면 원금도 제대로 못 받고 보장도 사라져 손해라는 것은 알지만 유지율이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설계사 조직이 탄탄한 곳을 따져 보고 자신에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4.19 09:52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3일 출범한 지 보름 만에 고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18일 오전 현재 고객 수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신액과 여신액은 각각 2300억 원, 1300억 원을 넘겼다. 예금의 경우 전체 수신액 가운데 저원가성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 저원가성예금의 비중은 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에서 요구불예금 등 저비용 상품이 차지하는 규모로, 은행의 경영상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영업 개시와 함께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고 계신 고객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실적 수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다 긴 호흡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4.18 10:21
-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공적자금 투입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4~5차 집회가 오늘(18일) 개최된다. 이날 집회에서 사채권자들이 자율적 구조조정에 대한 동의에 합의하면 대우조선해양은 회생과정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사채권자 집회는 총 5회로 구성된다. 각각의 집회에서는 같은 날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자들이 참석, 정부가 내놓은 채무재조정 방안에 대해 찬반 여부를 밝히게 된다. 17일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권자들은 올해 4월, 7월 11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대한 채무재조정에 대해 동의했다. 4차 집회는 이날 오전 10시께 개최될 예정이며 5차 집회는 오후 2시께부터 열린다. 대주주로는 국민연금 1100억원, 사학연금 500억원, 신협 400억원, 교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7.04.18 08:53
-
-
-
-
-
-
[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파른 우리은행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주택금융공사 모기지 양도분 포함)은 6조 원으로 이 중 3분의 1에 달하는 2조 원 가량이 우리은행에서 발생했다. 특히 1분기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둔화 가능성 등으로 타 은행들에서 가계 대출 증가세 한풀 꺾인 반면 우리은행만이 증가세를 보였다. 우리은행 측은 전세자금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론이 크게 늘어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금감원 조사 분석 결과 다른 시중은행보다 우리은행이 정책금융상품을 많이 판매한 것도 아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우리은행의 가계대출 증
금융/블록체인
남동희 기자
2017.04.11 11:14
-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지난해 카드사들의 조달비용 대비 카드 대출 수익이 조달비용보다 2.6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BC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 신용카드사는 지난해 차입금 이자와 사채 이자로 1조6410억7100만 원을 사용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대출 등으로 4조3840억59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조달비용 대비 카드 대출 수익률이 167.1%에 달했다. 이는 전년(132.2%)보다 3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우리카드의 수익률이 205.0%로 가장 높았고, 신한카드(201.3%), 하나카드(178.0%), 삼성카드(153.9%) 등 순이었다. 카드사의 대출 마진율이 올라간 건 저금리로 조달비용은 계속해서 떨어지는데 카
금융/블록체인
신현호 기자
2017.04.10 1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