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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우 김부선(53)씨가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이웃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신고됐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12일 오후 9시30분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했다가, 주민 A씨와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불거져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주민 A씨의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찬 혐의로 신고됐다. 김씨는 그러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부녀회장이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 넘친다"고 알렸다. 또 “2년간 아파트 비리 혼자 다 밝히고 전 부녀회장에게 매 맞고 자칫 폭력범으로 몰려 피박쓰고 신문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이밖에 “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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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해 5월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시 태권도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억울하게 반칙패를 당한 뒤 부모 마저 잃은 전모군은 15일 "늦게라도 (승부 조작) 사실이 밝혀져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전군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돌아가신 아버지가 이 소식을 알았으면 좋겠다. 사실을 밝혀 낸 경찰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전군은 지난해 5월 28일 충북의 한 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이자 상대편 핀급선수의 아버지인 최모(48)씨 아들과의 시합에서 반칙패로 졌다. 심판 최씨(47)에게 경기 종료 50초를 남겨놓고 경고 6번을 내리고, 막판 승부에 대한 이의를 신청하는 깃발까지 올린 탓이다. 이 깃발은 2회 사용시 경고 1번으로 인정하는데,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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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도교수로부터 폭언 등을 당했다며 학교측에 해임을 촉구했다. 숙명여대 작곡과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서울 본교 음악대학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곡과 윤모(49·여) 교수와 홍모(57·여) 교수에 대한 해임을 학교 이사장에게 요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윤 교수는 한 학생을 논문 지도하던 중 "너는 돈을 줘도 못 가르치겠다. 나가"라고 폭언했으며, 학생 1인당 평균 20분 정도 밖에 논문 지도를 하지 않았다. 특히 윤 교수는 여성 조교를 새벽시간까지 남성 교직원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여성 조교는 이 교직원으로부터 성적수치심을 느낄만한 시선을 느껴 학교내 성평등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기도 했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9.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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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가수 보아(권보아·28)와 그녀의 부친이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 건축물을 짓고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보아와 부친 권모(60)씨는 2004년 팔당상수원과 인접한 조안면 일대 임야 및 농지 4600㎥를 매입해 불법 건축물을 짓고 10년간 사용한 혐의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주택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농업용 관리사와 창고를 주택으로 불법 용도 변경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 건물은 TV 등 미디어에 보아의 집으로 몇 차례 노출됐다. 권씨 측은 불법 행위가 건물을 매입하기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이미 이 문제와 관련 시정명령을 내렸다는 입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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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28)이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자신을 고소한 여자친구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김현중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은 전부 자신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라면서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남겼다.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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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강원 고성경찰서(서장 이홍만) 수사과는 소규모 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업무를 방해한 '동네조폭' A(56)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시40분께 고성군 거진읍 거진시장길의 한 음식점에서 상습적으로 음주상태로 소주병으로 테이블을 내려치고 큰소리로 욕설을 해 가게 손님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음식값도 지불하지 않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그간 수차례 지역의 소규모 식당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해 온 것으로 드러났지만 동네 주민들이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고성군 지역내 민생침해 갈취·폭력범 수사를 하던 과정에서 첩보를 입수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09.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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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쌍벌제'가 시행됐지만 리베이트 관행은 근절되지 않고 더욱 진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수년간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된 병원은 대형 대학병원 등 전국 120곳. 회식 대납과 야구용품 제공 등 직·간접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된 의사는 2810명에 달한다. 하지만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의사는 10명에 불과하다. 보건복지부가 행정처분 기준을 1인당 300만원으로 정해놓다 보니 웬만큼 받지 않고서는 법적 행정적 처분을 피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약사법상 제약사에서 의사들을 상대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할 경우 의사 한 명에게 10만원까지의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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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하는 데 있어 최대의 난적이 있다면 바로 꽃뱀과 제비의 존재다. 둘 다 상대의 재력을 노리고 접근해 돈을 갈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상대 배우자에게 이 사실을 폭로해 한 순간에 삶을 망가뜨리기도 한다. 특히 꽃뱀의 경우 강간이나 성폭력으로 신고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남성들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독’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위험은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순진한 여성들이 돈을 목적으로 하는 남성을 만났을 때에는 마음에도 상처를 입지만 결국 금전적인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이런 일을 당했다면 자녀들에게도 말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자녀들과 관계가 좋은 사람도 체면 때문에 이런 말을 쉽게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녀들과 관계가 좋지 않으면 더욱 이런 말을 꺼내기 어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9.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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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취한 상태로 대리기사를 불렀다. 그리고 도착한 여성 대리기사에게 차키를 맡긴 뒤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 그러나 A씨가 눈을 떴을 때 보인 장소는 A씨의 집이 아닌 경찰서였다. 여성 대리기사는 A씨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같이 경찰서에 들어가자고 말했다. 단지 잠만 잤을 뿐인데 성추행이라니 A씨는 너무나 황당했다. 당장 경찰서 들어가서 잘잘못을 가리고 싶었다. 그런데 A씨의 회사가 문제였다. A씨가 다니는 기업은 직원이 경찰에 ‘입건’만 돼도 인사이동에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억울함을 뒤로하고 대리기사에게 합의금 300만 원을 건넬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알아보니 나 말고도 당한 사람이 있었다. 대기업 직원만 노리는 꽃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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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국해운조합에서 맡아오던 여객선 안전관리·감독 업무가 해양수산부로 일원화된다. 해수부는 이에 맞춰 해사안전감독관제도를 도입해 직접 지도·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안전관리 지도·감독체계를 전면 개편해 운항관리자를 해운조합에서 완전히 분리·독립시키고, 해사안전감독관제도 도입을 통해 직접 지도·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카페리 등의 선령은 20년을 원칙으로 하되, 엄격한 선령연장검사를 받는 것을 전제로 최대 5년까지만 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선박검사에 대한 정부검사대행권은 외국기관에 개방하고, 선급간 선의의 경쟁구도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 규정 위반에 대한 무관용원칙을 적용하는 동시에 처벌 규정도 대폭 강화(과징금 최대 3000만원→10억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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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토교통부 소속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무조사를 받아 천문학적 규모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8년 이후 2차례에 걸친 국세청의 정기세무조사를 받아 5년동안 법인세, 부가세 등 2288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임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8년에 법인제세 통합조사 형태로 약 70일간에 걸친 정기세무조사를 받아 법인세 697억원, 부가세 371억원 등 총 15건에 대해 총 1068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또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에도 법인제세통합조사
사회
오두환 기자
2014.09.12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