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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재개발지역 교회 강제철거 놓고 시끌 서울 중구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샘솟는교회(담임목사 양희철,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인들이 지난달 12일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북구 미아 12지구 재개발지역인 미아 6동 철거와 관련, 시위를 하고 있다. 사전 예고도 없이 지난달 11일 철거용역들과 포크레인 등 중장비에 의해 순식간에 교회가 철거됐다. 교회 관계자들은 강제철거의 배후로 삼성물산을 지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역 재개발은 해당 재개발조합이 모든 일을 관할하고 있어 시공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 샘솟는교회 철거는 지난달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벌어졌다. 샘솟는교회에 따르면 교회는 재개발조합과 서울북부지방법원의 10월
재계
장익창
2007.11.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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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규 1조원 미스터리 추적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에서 운영했던 구리제련 업체인 ‘카작무스’의 지분 매각을 둘러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지난 10월 15일 삼성물산 이사회에 “카작무스 지분 매각 과정에 석연찮은 구석이 많다”며 공식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질문의 요지는 시가총액 100억달러(약 9조2000억원)가 넘는 알짜배기 회사의 지분을 회사 임원 출신에게, 그것도 헐값에 판 이유다. 1조원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찾아 추적했다. 카작무스를 둘러싼 미스터리는 1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성물산과 카작무스의 인연은 파산 직전의 카작무스를 카자흐스탄 정부의 요청으로 1995년 6월부터 2000년 6월까지 삼성물산이 5년간 위탁경영하게 되면서 시작됐다.
재계
박지영
200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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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SK증권 오는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의 시행을 앞두고 각 증권사간에 장외파생상품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장외파생상품이 증권사의 획일적인 수익 구조에 변화를 가져 오는 황금 어장으로 떠오르면서, 대형사들이 지배하던 시장에 중소형 증권사들까지 앞다퉈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SK증권이 지난 10일 금감원에 ‘장외파생상품 영업권’ 인가가 또 다시 무산됨으로써 각 증권사들이 대형 투자은행(IB)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SK증권의 ‘장외파생상품 영업권 인가 무산’에 대해 내세우고 있는 표면적인 이유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자진철회’라고 밝히고 있으나 금융감독원의 입장은 내부통제 부실이 ‘위험수준’이라는 시각이다. 증권사들 경쟁력 찾
금융/블록체인
한국증권신문 이상준
2007.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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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 매출감소 요인 분석 푸르덴셜투자증권이 CJ홈쇼핑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3분기 실적 악화는 소비 양극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채널 선호도가 변화하고 업계 경쟁이 심화된 점 등에 그 요인이 있다. 또한 3분기 영업 전반에 걸쳐 온라인 유통업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더해지면서 취급고의 감소가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매출총이익 감소와 판매비 증가로 전년대비 34%의 급감을 나타냈다. 3분기 이후 ERP관련 감가상각비 인식과 TV광고비 영향으로 약 22억원 수준의 비용이 반영됐는데 판관비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전년대비 SO수수료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전년대비 홈쇼핑 사업 환경은 강도 높은 부담이 지속되
금융/블록체인
한국증권신문 김도향
2007.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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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이야? 보험쇼핑이야? TV 홈쇼핑을 통해 소개되는 보험상품의 절반 이상이 실제 보장내역보다 부풀려 과장되게 방송돼 소비자들의 권익을 무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팔고 보자는 식의 밀어내기 판매전략이 안방에서 버젓이 횡행하고 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본지는 TV 홈쇼핑 속에 가려진 과장광고의 화려한 문구 뒤에 숨겨진 검은 실체와 오류를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파헤쳐 봤다. 금융감독원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생보·손보협회의 보험 판매방송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홈쇼핑 보험 판매방송 중 51.5%가 과장광고로 조사됐다. 생명보험 판매방송의 58.8%, 손해보험의 44.3%가 과장광고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실버보험
재계
송효찬
2007.1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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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뉴타운사업 본격화 경기도가 21세기형 주거모델을 창조하는 뉴타운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색 콘크리트로 대변되는 기존의 도시개발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주거·환경·복지공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만든다는 취지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도시를 새롭게 정비하는 뉴타운 건설에 착수했다.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7곳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했으며, 4곳은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시계획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자문단과 도시재정비포럼 등도 꾸려 새로운 도시 건설과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열린 ‘경기뉴타운 포럼’주민의견, 수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뉴타운사업 본격화 경기도는 지난해 7월 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 방향 설
정책/공공기관
부동산신문 문윤홍
2007.1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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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기 양도자산의 양도소득세 소득세법은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및 과세자료의 양성화를 통하여 부동산 투기억제 및 불법 은닉거래를 방지하고 탈세를 근절하고자 세원포착이 곤란한 미등기 양도자산에 대하여는 세법차원에서 여러 가지 불이익을 주고 있다. 이하에서는 미등기 양도자산의 범위와 그 불이익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미등기 양도자산이란 토지 또는 건물 및 부동산에 관한 권리를 취득한 자가 그 자산의 취득에 관한 등기를 하지 아니하고 양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신축건축물의 경우, 건축물은 건축허가를 받아 신축해야 하고 건축물이 완공되면 건축관련 법규에 맞도록 지어졌는지 검사를 해서 준공필증이 교부된다. 그리고 그 내용이 건축물대장에 등재되면 소유권 등기를 할 수가 있다. 따라서 건
정책/공공기관
채상병 세무사
2007.11.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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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카지노서 100억 날렸다”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에 이슈거리가 생겼다. 국내 재벌 총수의 해외 원정도박에 대한 것이다. ‘일부 재벌 총수가 하룻밤에 400만 달러를 날렸다’는 뉴스가 현지 한인 언론에 보도되면서 소문의 진상을 놓고 설왕설래가 뜨겁다. 지난 2002년 ‘로라 최’ 사건 이후 최대의 재계 도박 스캔들로 번질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미국 한인사회에 급속히 번지고 있는 재벌 총수의 원정도박 소문의 내막을 짚어본다. 지난달 28일 미주 한인 언론인 ‘선데이 저널’은 ‘망국 도박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넷과 지면에 게재했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선과 맞물려 일부 재벌 총수들이 정치자금 제공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나갔다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도박을
재계
현유섭
2007.11.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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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상권 탐험 전농동 로터리 상권 전농동은 1943년 동대문구 관할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농동에는 동대문구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청량리역이 있다. 이 역은 중앙선, 경원선, 경춘선의 시발역이며, 지하철 1호선과 연계된다. 역 옆에는 롯데백화점이 있고, 전농3동에는 서울시립대학교가 있다. 전농동에는 샛말, 활터말, 창방재, 월촌, 성외 등이 있었다. 샛말은 작은 답십리와 구답십리 사이에 있는 사잇마을이었고, 조선시대에 활을 쏘던 활터마을도 이곳에 있었다. 전농1동에서 전농4동의 창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창방재’라고 했다. 전농동은 왕이 직접 농사를 시범적으로 지었던 적전(籍田)에서 지명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상업지역의 성격을 지니기보다는 전형적인 주택가 상권의 특징을
산업
현유섭
2007.11.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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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상가 체크포인트 신규 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상가는 대표적인 유망 상가 물량 중 하나이다. 신규 택지개발지구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비교적 업종 중복이 덜하고, 투자 전 주거면적 비율 대비 상업시설의 비율도 따져 볼 수 있어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 있다. 또 배후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 되고 상권이 활성화되었을 때에는 미래가치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투자처이다. 하지만 택지지구 내 상가라고 해서 모두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상가는 배후 세대의 입주가 이뤄져야만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에 주거의 인기가 높은 택지지구의 상가가 투자가치도 높다. 또 상업시설의 비율이 적을수록 경쟁력이 있으며 배후 수요자의 인구는 많을수록 좋다. 이처럼 택지지구의 상
산업
정미현 상가뉴스레이다 선임연구원
2007.11.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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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황토자연마당 이상숙 대표 시원하던 바람이 갑자기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푸근한 시골집이 그리워진다. 황토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이상숙(45) 대표는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이다. 그가 만드는 황토제품은 수작업을 통해 이뤄진다. 염색을 위해 황토를 거르는 작업도 전통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대인들이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산다고 말한다. 자연을 알리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다는 이 대표를 만났다. 황토자연마당은 황토를 천연 염색제로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황토자연마당이 생산하는 제품에는 화약성분이 전혀 없다. 특히 이 대표는 황토의 약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등 일반 천연염색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사업관은 자연과 많이 닮아
산업
현유섭
2007.1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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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1위 롯데 ‘불편한 진실’ 지난 달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는 면세점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국회 재경위 소속 대통합신당 박명광 의원은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진흥에 목적이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며 “면세점의 내국인 이용비율은 2004년 68.2%(933만9000명), 2005년 75.4%(1186만5000명), 2006년 81.9%(1143만7000명)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외국인수와 비중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한 면세점에서 파는 물품들을 보니까 소위 해외명품이 120여개로 대부분이고 국내물품은 20개 정도밖에 안 된다”며 “면세점이 해외브랜드 구매통로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재계
김종훈
2007.1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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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없이 사업다각화 없었다 온 나라가 온갖 로비로 신음하고 있다. 최근 의약품 공급 대가로 뒷돈을 준 10개 제약사들에 이어 기업들의 로비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제약업계 로비스트들이 골프 접대, 여행 지원 등 각종 명목으로 뿌린 리베이트는 매출액의 20%인 5228억원에 이르렀다.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액은 자그마치 2조 1800억원에 달한다. 이들의 로비수첩에는 의사와 약사들의 가족관계는 물론 회사 내 갈등관계까지 꼼꼼하게 적혀있다. 세미나에 참가하는 의사는 물론 가족들의 골프비용까지 꼼꼼하게 계산해 로비자금으로 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큰 계약을 좌지우지하는 로비스트들의 전방위 로비가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로비스트에 대한 입법이 양성화되지 않아 체
재계
백은영
2007.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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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봉사, 그들만의‘노블레스 이너서클’ 우리나라 재벌가 사람들이 모이면 무엇을 할까. 어떤 장소에서 어떤 음식을 먹으며 무슨 이야기를 할까.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노블레스 중 노블레스로 불리는 재벌가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모임은 더욱 그렇다. 종로구 안국동 한옥마을에 사무실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름지기’라는 모임이 이를 대표한다. 신연균씨(중앙일보 홍석현 회장 부인)가 이사장이다. 이사진은 삼성 리움미술관 홍라희 관장(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부인), 이운경(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부인), 박영주 한국메세나 협의회장 (이건산업 회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재벌가 안방마님 모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있다. SK 최태원 회장의 부인이자 노태우 전
재계
백은영
2007.11.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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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3조 리베이트 먹이사슬 단독공개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10개 제약회사들이 병·의원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약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들이 골프 접대, 세미나 지원, 회식비 지원 등의 명목으로 뿌린 리베이트는 약 5200억 원에 달한다.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액만 무려 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된다. 공정위는 지난 1일 10개 제약회사들의 불법 리베이트, 약값인하 금지 등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99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가운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중외제약 등 매출액 상위 5개사는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과징금 규모는 동아제약 45억원, 유한양행 21억원, 한미약품 51억원, 중외제약 32억원 등
재계
김종훈
2007.1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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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헐값매각 의혹 재조명 2005년 동원금융지주(현 한국금융지주)에 인수된 한국투자증권의 매각과정과 동원증권을 흡수 합병하는 과정에 대한 헐값 매각 및 세금탈루에 대한 의혹들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10월 30일 국정감사에서는 이러한 의혹들이 재조명된다. 대통합민주신당 문석호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 매각 당시 주관사와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을 둘러싼 의혹들을 집중 제기할 전망이다. 왜 한투증권 매각과정과 관련한 논란은 2년이 넘은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것일까. 지난 1974년 출범 이후 투신업계 리딩업체였던 한투증권은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압력에 의해 대우그룹 사태에 따른 채권을 껴안으면서 부실사로 전락했다. 이후 정부는 6조5500억원이란 공적자금을 투입
재계
장익창
2007.11.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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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돌파시대를 맞고 있다. 이러한 고유가 시대속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SK 등 국내 정유사들이 독과점 구조속에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뭇매를 맞았다. 최근 4년 동안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판매마진 증가율은 휘발유 가격 상승률의 4배를 넘는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재정경제부 국감에서 2002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4년간 정유사 마진은 60.63원에서 90.17원으로 48.7%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이 리터당 1291.09원에서 1440.76원으로 11.6% 오른 것과 비교할 경우 정유사의 마진 증가는 4배를 넘는 것이란 게 이 의원 주장.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서 “정유사들이 정
재계
장익창
2007.11.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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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정태영현대카드·캐피탈 사장) 가 금융그룹 후계자로 급부상? 현대차그룹의 금융업 확대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사장의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증권업 진출을 모색중이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증권업 진출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인수할 증권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 사장이 현대차그룹의 증권업 진출 등 금융업 확대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사장의 현대차 그룹내 위상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이 증권업 진출 등 금융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신용카드 분
재계
정하성
2007.11.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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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지켜주는 창업 아이템 이제 트랜드가 아닌 하나의 생활스타일로 자리잡은 웰빙. 웰빙이란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한 초기 일부 부유층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웰빙 라이프스타일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웰빙방식을 찾아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웰빙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으로 채소를 이용한 각종 외식 매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외식업종에 채소를 잘 활용하면 바로 웰빙음식으로 각광을 받는 것이다. 웰빙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먹거리다. 웰빙족들은 육류나 인스턴트식품 보다 유기농자연식품이나 생식, 또는 슬로우 푸드를 선호한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 채소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대되어 한국농촌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조3,000억 원대이던 시장 규모가 올해 1조6,0
산업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2007.11.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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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국적 정체성 논란 ‘재일교포’ 신격호(85) 롯데그룹 회장에게 2007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감회가 새롭다. 열아홉 어린나이에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한 재일교포 사업가로서 고국 땅을 밟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신 회장에게 2007년은 한국 사업을 시작한지 4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 때문이다. ‘불혹’의 세월동안 오로지 ‘태생부터 남다른’ 롯데를 토착화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여온 신 회장. 그러나 국내 토종기업들은 아직까지도 한국롯데를 바라보는 시선이 차갑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롯데는 40년이 흐른 지금도 변한 것이 없다. 겉으로는 국내 토종기업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일본계 틀’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 다. ‘강산도
재계
박지영
2007.11.0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