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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농구 올스타전이 내년 1월 서울과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진다.한국농구연맹(KBL)은 5일 연맹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04~2005시즌 올스타전 휴식기(2005년 1월 29일부터 2월4일까지) 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한·중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KBL은 최근 중국농구협회(CBA)와 협의를 거쳐 1차전은 서울에서, 2차전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으며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또 이날 이사회는 최근 팀 명칭을 오토몬스에서 피버스로 바꾼 울산 모비스의 팀 명칭 변경을 승인했으며 클린팀상과 스포츠 마케팅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국내스포츠
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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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이 프랑스 출신 흑인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를 모욕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아라고네스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대표팀 훈련 도중 평소 앙리의 플레이를 동경해온 스트라이커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아스날)에게 “그 검둥이 자식보다 네가 낫다고 외쳐봐라. 네가 최고다”라고 말했다는 것.파문이 커지자 아라고네스 감독은 “이는 단지 레예스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농담이었다”며 진화에 나섰다.아라고네스 감독은 스페인 라디오방송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낸 흑인 친구들이 있다. 선수의 동기부여를 위한 농담이었을 뿐 인종차별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지난 7월 이나키 사에스 전감독이 2004유럽축구
국내스포츠
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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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 김승현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김승현은 오른쪽 어깨에 불꽃이 이는 형상의 농구공 문신을 새겨가며 시즌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신세대 가드’ 김승현(26·오리온스)이 2004~2005 시즌을 앞두고 투지를 불사르고 있다. 국내 프로농구 선수 중 최초로 어깨에 문신까지 새겨가며 시즌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김승현은 지난 2001년 데뷔해 그해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끈 주역.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와 신인상, 2002 부산아시안 게임 금메달 등을 휩쓸며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시원스런 마스크와 매너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까지 누리고 있는 김승현. 그의 올 시즌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눈여겨 봐 진다. 다음은 김승현과의 일문일답. -컨디션은 좀 어떤가.▲
국내스포츠
정소현
2004.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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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4 삼성월드챔피언십에 박지은(25) 등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한다.삼성월드챔피언십 홍보대행사인 브레너 즈위켈 앤드 어소시에이츠사는 지난 1일(한국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5~18일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 빅 혼 골프클럽 캐니언스 코스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과 지난 대회 우승자 소피아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영국), 줄리 잉스터, US여자오픈 챔피언 맥 말론(이상 미국), 카리 웹(호주) 등 8개국에서 세계 최정상급 스타 20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한국 출신 선수는 박지은과 김미현, 한희원, 박세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 장정, 올 시즌 LPGA 신인왕 안시현 등 7명에다 아마추어선수로는 유일하게 미셸 위(위성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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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63)가 고국 브라질 축구의 파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펠레는 1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질 축구선수들은 월봉 체불에 항의해 파업에 나서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아직 모른다. 만일 3~4주 만 TV에서 축구가 사라져도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펠레는 명문 플라멩코를 비롯해 일부 클럽 선수들이 최근 3~4개월 간 월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축구선수들은 지금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펠레는 또 브라질의 2014년 월드컵 개최에 대해서도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그는 “현재 브라질의 축구장 시설은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 구장을 빼고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준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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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14일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등이 출전하는 가운데 열리는 스킨스게임인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을 공식 협찬한다.볼보코리아는 진행 차량 25대와 홀인원 경품 차량 2대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 30명을 초청해 박세리(27·CJ)의 골프 클리닉에 참가시키고 스킨스게임에 갤러리로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에는 우즈와 박세리 이외에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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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 감동을 선사한 핸드볼 스타 허순영(29·대구시청)이 일본 실업리그에 진출한다. 이재영 대구시청 감독은 1일 “국가대표 주전 피봇 허순영이 일본 실업팀 오므론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현재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허순영은 오는 8일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 짓고 대구광역시를 대표해 체전에 출전한 뒤 일본에 건너갈 계획이다. 오므론은 또 허순영의 팀 동료 왼손잡이 거포 최임정(23)도 임대할 뜻을 전해와 대구시청과 임대료 등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임대료 등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6개월 정도 임대해 줄 수 있다”면서도 “최임정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어깨 상태도 좋지 않아 가능하면 팀에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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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열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 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262개를 쳐 ‘신화’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뿐 아니라 일본이 들썩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연일 일본 매스컴은 이치로의 활약상을 대서 특필하고 있다. 스즈키 이치로(31·시애틀)의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으로 야구계가 떠들썩하다.아울러 동양인도 해외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신기록 수립 후 이치로 선수는 현재 하루에 4천여 통의 메일을 받으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치로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모 포털 사이트의 이치로 팬카페의 경우 5만 여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어 그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일본의 각 언론들은 이치로의 대기록 수립을
국내스포츠
윤지환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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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두산 이재영(25)이 피부병으로 고생을 겪고 있다. 이재영의 한 측근은 “피부병이 발병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30일 면회를 신청했으나 면회시간보다 두 시간이 지나서야 (이)재영이를 만날 수가 있었다. 이유를 알고 보니 피부병이 심해져 갑자기 의사진료를 받았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평소 피부병 증세가 없었는데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아프다”면서 “발병 초기만 해도 의사가 그냥 참으라고 했을 정도로 증세가 가벼웠다. 하지만 지금은 진료를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심각해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법무부 관리과 한 관계자는 “최근엔 시설이 개선돼 피부병과 관련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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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두산 이재영(25)이 피부병으로 고생을 겪고 있다. 이재영의 한 측근은 “피부병이 발병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30일 면회를 신청했으나 면회시간보다 두 시간이 지나서야 (이)재영이를 만날 수가 있었다. 이유를 알고 보니 피부병이 심해져 갑자기 의사진료를 받았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평소 피부병 증세가 없었는데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아프다”면서 “발병 초기만 해도 의사가 그냥 참으라고 했을 정도로 증세가 가벼웠다. 하지만 지금은 진료를 받아야 할 만큼 상태가 심각해진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법무부 관리과 한 관계자는 “최근엔 시설이 개선돼 피부병과 관련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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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04 삼성월드챔피언십에 박지은(25) 등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한다.삼성월드챔피언십 홍보대행사인 브레너 즈위켈 앤드 어소시에이츠사는 지난 1일(한국시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5~18일 캘리포니아주 팜 데저트의 빅 혼 골프클럽 캐니언스 코스에서 열릴 이번 대회에 세계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과 지난 대회 우승자 소피아 구스타프손(이상 스웨덴), 로라 데이비스(영국), 줄리 잉스터, US여자오픈 챔피언 맥 말론(이상 미국), 카리 웹(호주) 등 8개국에서 세계 최정상급 스타 20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한국 출신 선수는 박지은과 김미현, 한희원, 박세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 장정, 올 시즌 LPGA 신인왕 안시현 등 7명에다 아마추어선수로는 유일하게 미셸 위(위성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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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63)가 고국 브라질 축구의 파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펠레는 1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브라질 축구선수들은 월봉 체불에 항의해 파업에 나서야 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아직 모른다. 만일 3~4주 만 TV에서 축구가 사라져도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펠레는 명문 플라멩코를 비롯해 일부 클럽 선수들이 최근 3~4개월 간 월봉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축구선수들은 지금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펠레는 또 브라질의 2014년 월드컵 개최에 대해서도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그는 “현재 브라질의 축구장 시설은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 구장을 빼고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기준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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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14일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타이거 우즈(미국) 등이 출전하는 가운데 열리는 스킨스게임인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을 공식 협찬한다.볼보코리아는 진행 차량 25대와 홀인원 경품 차량 2대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 30명을 초청해 박세리(27·CJ)의 골프 클리닉에 참가시키고 스킨스게임에 갤러리로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에는 우즈와 박세리 이외에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출전할 예정이다.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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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 감동을 선사한 핸드볼 스타 허순영(29·대구시청)이 일본 실업리그에 진출한다. 이재영 대구시청 감독은 1일 “국가대표 주전 피봇 허순영이 일본 실업팀 오므론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 현재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허순영은 오는 8일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 짓고 대구광역시를 대표해 체전에 출전한 뒤 일본에 건너갈 계획이다. 오므론은 또 허순영의 팀 동료 왼손잡이 거포 최임정(23)도 임대할 뜻을 전해와 대구시청과 임대료 등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임대료 등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6개월 정도 임대해 줄 수 있다”면서도 “최임정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어깨 상태도 좋지 않아 가능하면 팀에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스포츠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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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열풍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 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262개를 쳐 ‘신화’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뿐 아니라 일본이 들썩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연일 일본 매스컴은 이치로의 활약상을 대서 특필하고 있다. 스즈키 이치로(31·시애틀)의 최다 안타 신기록 수립으로 야구계가 떠들썩하다.아울러 동양인도 해외무대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신기록 수립 후 이치로 선수는 현재 하루에 4천여 통의 메일을 받으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치로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모 포털 사이트의 이치로 팬카페의 경우 5만 여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어 그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일본의 각 언론들은 이치로의 대기록 수립을
국내스포츠
윤지환
2004.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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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똑’소리 나는 소녀였다. 2004 세계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권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끈 궉채이(17)는 17세 소녀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으로 기자를 놀라게 했다.밀려드는 인터뷰 공세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조목조목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그녀는 ‘요정’이라기보다 ‘프로’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예쁜 외모로 ‘얼짱’이라 불리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궉채이’를 만나 ‘인라인 예찬론’을 들어봤다. 저… 뜬건가요? 최근 궉채이는 톱스타급의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각종 매체의 인터뷰와 사진 촬영, 행사 등의 일정이 수첩을 빼곡이 채우고 있는 것. 게다가 전국체전 준비까지 겹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러브콜이 그다지 싫지만은 않은 표
국내스포츠
정소현
200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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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개선회 정선영 사장은 운동선수들의 ‘속옷’이 경기 기록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기능성 속옷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운동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는 것. 정사장은 “남자 운동선수에게 호르몬은 자동차 연료와도 같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연료는 차체만 움직이지만 남성 호르몬이란 에너지는 정신까지 컨트롤하기 때문에 운동선수에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특별한’ 속옷을 챙겨 입어 고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몇몇 업체에서는 음낭을 분리할 수 있는 속옷을 출시, 운동선수들에게 협찬하고 있다. 기능성 속옷 전문 업체인 A사는 망사구조의 고환 주머니를 밖으로 빼낸 이중분리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A사의 홍보담당자
국내스포츠
200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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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개선회 정선영 사장은 운동선수들의 ‘속옷’이 경기 기록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기능성 속옷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운동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준다는 것. 정사장은 “남자 운동선수에게 호르몬은 자동차 연료와도 같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연료는 차체만 움직이지만 남성 호르몬이란 에너지는 정신까지 컨트롤하기 때문에 운동선수에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특별한’ 속옷을 챙겨 입어 고환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몇몇 업체에서는 음낭을 분리할 수 있는 속옷을 출시, 운동선수들에게 협찬하고 있다. 기능성 속옷 전문 업체인 A사는 망사구조의 고환 주머니를 밖으로 빼낸 이중분리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A사의 홍보담당자
국내스포츠
200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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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똑’소리 나는 소녀였다. 2004 세계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권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끈 궉채이(17)는 17세 소녀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으로 기자를 놀라게 했다.밀려드는 인터뷰 공세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조목조목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그녀는 ‘요정’이라기보다 ‘프로’라는 표현이 어울렸다. 예쁜 외모로 ‘얼짱’이라 불리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궉채이’를 만나 ‘인라인 예찬론’을 들어봤다. 저… 뜬건가요? 최근 궉채이는 톱스타급의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각종 매체의 인터뷰와 사진 촬영, 행사 등의 일정이 수첩을 빼곡이 채우고 있는 것. 게다가 전국체전 준비까지 겹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러브콜이 그다지 싫지만은 않은 표
국내스포츠
정소현
200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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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다니다 끝나는 태권도? 김정길 태권도협회장은 8일 올림픽 성과 보고 및 경기 대중화 방안에 관한 기자 간담회에서 “올림픽을 치르며 태권도가 너무 재미없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1보다 더 박진감 있고 재미있는 경기로 만들기 위해 경기 규칙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는 팬들로부터 외면 받는 스포츠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 사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보여준 태권도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실제 선수들은 경기의 절반 이상을 제자리에서 펄쩍펄쩍 뛰며 탐색전을 벌였다. 게다가 선취점이라도 따면 점수를 지키려고 방어만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각 2개씩을 안겨주며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경기내용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
국내스포츠
정소현
2004.09.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