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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이 2일 “지금 상황에서 국회가 판문점 선언을 비준해준다면 행정부에 백지수표를 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의원회관에서가진 한 언론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준 동의는 입법부로서 응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표결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하고,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도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은 이달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한 정상회담 이전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강 위원장은 “어렵다”고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강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위해선 북한 비핵화에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해당 선언과 관련한 세분화된 법안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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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적폐청산과 소득주도성장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에 대해 "경제실패로 코너에 몰린 문 대통령이 또 다시 적페청산을 들이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도대체 이 정권은 할 줄 아는 것이 이것 밖에 없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가 다 망가진 마당에 경제 살리랬더니 또 다시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정치보복에 나서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경제과목 낙제 점수 받은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교실 청소한답시고 공부하는 학생들 방해하는 이 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 때 재미 좀 봤던 남북관계도 별다른 진전없이 시들하다"며 "내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9.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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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0.8%p 떨어진 55.2%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5.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평가는 지난 주간집계 대비 1.9%p 오른 40%(매우 잘못 23.2%·잘못하는 편 16.8%)로 나타나며 취임 후 처음으로 40%선을 넘었다. 모름·무응답은 1.1%p 내린 4.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4일 일간집계에서 57%를 기록한 후 야당을 중심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9.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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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가 8월말 정기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달 대비 10%p 이상 급락하면서 40%대로 하락했고 부정평가 비율은 급등하면서 40%대 후반으로 치솟았다고 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50% 미만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30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잘함(49%) vs 잘못함(48%)’로, 긍·부정 평가가 불과 1%p차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무응답 : 4%). 한 달 전인 7월말 대비 긍정률은 12%p 급락하면서 취임 후 처음 50% 아래로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14%p 급등하면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취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9.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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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여야가 3일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는 2018년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정기국회의 막을 연다. 최근 2개월 사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교섭 단체 3당의 지도부가 모두 교체된 만큼 여야의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는 예산과 민생규제개혁 법안,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인사청문회 등 현안이 산적해 여야 간 기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핵심법안 52개를 확정하고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을 위한 법안 마련에 힘을 쏟고 4·27 판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8.09.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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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통령】14:00수석보좌관회의 ◇총리실【총리】11:00 프랑스 헌법위원장 면담(서울청사) 12:00 주례회동(청와대) 14:00 정기국회 개회식(국회) ◇국방부【장관】14:00 정기국회 개회식(국회) ◇외교부【장관】10:00 국민 외교 국회포럼 축사(국회) 17:30 신임 대외직명 대사 임명장 전수식(17층 대접견실) ◇통일부【장관】14:00 정기국회 개회식(국회) 17:00 민화협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축사(서울 드래곤시티) ◇더불어민주당【대표】09:30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4:00 정기국회 개회식(본회의장) 14:30 국회의원 단체사진 촬영(국회본청 정현관) 17:00 민화협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8.09.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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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예전 아시안 게임을 할 때면 온 국민이 합심하여 국가대표 팀을 응원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웠지만,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특히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물론 우리 국민들이 문제는 아니고 대한민국을 대표한 야구대표팀이 문제다.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지적되고 있는 것이 다른 나라는 사회인 야구선수 출신이 포함된 아마추어팀이 주축이 되어 출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프로리그를 쉬면서까지 100%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을 출전시켰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할 기회를 빼앗아버린 것이다. 둘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정치일반
일요서울
2018.08.31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