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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오전 8시부터 발생한 데이터통신 장애를 같은 날 밤 12시 무렵 복구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 920만 명의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평소처럼 데이터통신을 사용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만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국내 3대 포털 중 하나인 네이트온과 국내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싸이월드가 해킹을 당했다. 더욱이 해킹 경로로 국내 유명보안업체인 이스트소프트의 서버가 이용됐다는 소식에 전국의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가입자나 네티즌들이 정작 분노한 이유는 해당 업체들의 대응 태도 때문이었다. 고객에게 피해사실에 대한 공지에서부터 보상 문제에 이르기까지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고객
재계
이진우 기자
2011.08.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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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표해 정부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여기에 북한도 일본의 독도 강탈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나섰습니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가 강화되길 바라며 이번 주 기자방담 시작하겠습니다. [정리 : 김규리 기자] A사장의 의리가 경쟁업체 이직도 박수 받게 했다 ▶ B건설 A사장의 이직 뒷이야기가 알려졌는데요. A사장이 올 초 경쟁업체로 이직했는데 욕은 많이 먹지 않아 의아한 일이 있었죠. 근데 알고 보니 A사장의 의리가 C회장과 마찰을 빚었고 그 결과 직원들에겐 미안함 마음을 품고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합니다. 내용인 즉 A사장은 건설 분야에 오랜 기간 재직했고 그 결과 D건설의 수장으로 명성
사회일반
정리=김규리 기자
2011.08.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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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8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당초 여·야는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8월 임시국회에 합의했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북한인권법, 반값등록금 관련 법안에 대한 심의·처리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예산안에 집중하기 위해 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반값등록금 처리와 한진중공업 청문회 개최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갈 경우 예산 부수법안 처리로 비준안이 늦어질 수 있다. 더욱이 민주당에서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8월 임시국회가 제대로 열릴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 반값등록금·한진重 청문회 합의 우선 한나라
정치
김규리 기자
2011.08.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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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DMZ) 연안 동해 NLL 일대에 해양분야 남북공동 협력사업을 할 수 있는 ‘평화의 해역’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내륙 접경지역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도내 접경지역 개발사업을 균형있게 추진하기 위해 DMZ 주변 해양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접경지 연안 평화의 해역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고성군 현내면 NLL 인근 해역 일대 휴전선 남북 각 40㎞, 연안으로 부터 32㎞ 이내 1280㎢ 가량의 수역을 ‘평화의 해역’으로 지정해 남북공동 어로와 남북 해양자원 공동조사, 해양환경 보존 대책 강구 등의 공동사업을 벌이는 것.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이며, 국비 200억 원
지자체
기자
2011.08.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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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은 28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대책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2011 세계대구육상선수권대회 D-30일을 맞아 대구스타디움에 열린 현장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당정은 당초 이날 회의에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점검,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회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중부권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현황 보고와 대책마련 등을 추가 의제로 포함시켰다. 김황식 총리는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은 국민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우선 수해를 하루속히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번 폭우처럼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7.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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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30일인 28일 "북한 당국은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번 대회에 세계 207개국이 참가하는데 북한을 비롯한 5개국 정도가 아직까지 참가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라며 "화해와 평화의 상징인 스포츠가 정치나 이념의 포로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은 물론, 대구·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7.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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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여자 축구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 5명이 훈련 도중 벼락에 맞은 데 대한 치료를 위해 사향노루 분비기관에서 추출된 스테로이드 계열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세계 축구계에 근 20년 만에 최악의 도핑 추문이 발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6일 북한 여자 축구 선수 2명이 경기 도중 체포됐으며 이에 따라 북한 선수 전원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사상 최초의 결정이 내렸다. 그리고 실시된 FIFA의 테스트 결과 다른 3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FIFA 블라터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우 충격적이다. 이는 도핑 사상 매우 나쁜 사례로 축구에 큰 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도핑 위반 사례가 적발된 것은 지난 1994년 미
국내스포츠
기자
2011.07.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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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5~10년에 걸쳐 통일비용으로 50조 원을 조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재원조성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한다. 50조 원은 우리나라 연간 예산 300조 원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숫자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기약 없는 미래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한가로운 통일비용 조성이 아니다. 날로 증대되는 북한의 군사도발과 남한 내부 종북좌익 분자들의 적화위협에 맞서 자유민주체제를 보존 육성할 수 있는 자유민주체제 유지 비용이다. 정부는 통일비용 재원 조달을 위해 두 가지를 병행키로 했다. 기존의 남북협력기금을 ‘통일기금’으로 바꿔 재원을 늘려가며, ‘통일세’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조성된 남북협력기금 1조1000억 원 중 집행되지 않은 1조 원을 불
정용석의 서울시평
2011.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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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5~10년에 걸쳐 통일비용으로 50조 원을 조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재원조성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한다. 50조 원은 우리나라 연간 예산 300조 원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숫자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기약 없는 미래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한가로운 통일비용 조성이 아니다. 날로 증대되는 북한의 군사도발과 남한 내부 종북좌익 분자들의 적화위협에 맞서 자유민주체제를 보존 육성할 수 있는 자유민주체제 유지 비용이다. 정부는 통일비용 재원 조달을 위해 두 가지를 병행키로 했다. 기존의 남북협력기금을 ‘통일기금’으로 바꿔 재원을 늘려가며, ‘통일세’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조성된 남북협력기금 1조1000억 원 중 집행되지 않은 1조 원을 불
정용석교수
2011.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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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들어 꼬인 대북 문제 풀 핵심 카드도 마련’ 소문 현 정권에 불만 가득한 불교계에도 수천억 원대 발전기금 가나 최근 정치권에 심상치 않은 소문이 퍼지고 있어 정가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소문내용에 따르면 차기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인 A의원이 종교계 인사들과 물밑접촉을 하는 등 의미심장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인사가 직접 종교계 인사들과 만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인사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사가 종교계 인사들과 접촉해 모종의 밀약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밀약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A의원이 대권에서 승리하게 되면 종교계에 막대한 발전기금을 내놓을 것”이라는 내용을 기독교계와 불교계 등에 제시했고, 종교계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정치
윤지환 기자
2011.07.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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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당원 13명으로 샹하이에서 비밀리에 창당한 중국 공산당은 7월1일 9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1일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 대회’에서 “공산당의 창당으로 중국인은 민족독립, 인민해방의 빛나는 길을 걸으며 국가와 인민이 부유해지는 장엄하고 아르다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은 공산당 창당으로 “인민해방의 빛나는 길” 대신 인민 억압의 길을 거쳐야 했고 “인민이 부유해지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여정” 대신 인민이 가난해져 굶어죽는 참담한 여정을 겪어야 했다. 중국은 덩샤오핑(鄧小平)이 1978년 자본주의 시장경제 방식을 도입한 이후에서야 비로서 “인민이 부유”해지기 시작하였다. 중국 공산당 90년은 피 묻은 손으로 자본주의 체제의
정용석의 서울시평
2011.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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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당원 13명으로 샹하이에서 비밀리에 창당한 중국 공산당은 7월1일 9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1일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 대회’에서 “공산당의 창당으로 중국인은 민족독립, 인민해방의 빛나는 길을 걸으며 국가와 인민이 부유해지는 장엄하고 아르다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중국은 공산당 창당으로 “인민해방의 빛나는 길” 대신 인민 억압의 길을 거쳐야 했고 “인민이 부유해지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여정” 대신 인민이 가난해져 굶어죽는 참담한 여정을 겪어야 했다. 중국은 덩샤오핑(鄧小平)이 1978년 자본주의 시장경제 방식을 도입한 이후에서야 비로서 “인민이 부유”해지기 시작하였다. 중국 공산당 90년은 피 묻은 손으로 자본주의 체제의
정용석교수
2011.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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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15일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8월에 잘 부탁드린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는 8월 임국회에서 여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북한인권법 등 정치 현안을 반드시 처리할 경우 박 의장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로 박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아무래도 8월에는 의장님이 좀 결심을 하셔야 저희들이 수월하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8월 국회를 앞두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 등 현안에 대해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에 배석했던 윤원중 비서실장이 "비공개로 말해 달라"며 웃음으로 넘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7.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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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상에서 우리 국민의 시신을 발견해 15일 오전 중 우리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14일 대한적십자사에 보낸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연안군 송호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15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북측은 "사체에서 남측 주민등록증이 발견돼 남측 주민인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통일부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서울에 살고 있는 고모씨(44·남)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측은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사체와 소지품을 북측으로부터 인수할 예정이다.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7.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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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력발전소와 섬유공장 등 9곳이 청정개발체제(CDM)등록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자격심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UNFCCC는 청정개발체제 등록을 신청한 총 8개의 수력발전소 중 '예성강 3·4·5호 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 등 4곳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곳의 발전소와 평양방직공장은 지난 2월 유엔 청정개발체제 등록을 신청해 현재 '사전고려'단계에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북한은 이 과정을 통과해야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선진국이나 민간기업에 판매할 수 있는 청정개발체제(CDM)에 등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CDM은 1997년 체결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의해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정치
이현정 기자
2011.07.1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