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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독일 가전매장에서 경쟁사 제품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사장)이 무죄를 받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선고를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이광만 부장판사)는 10일 “1심의 여러 증거조사를 살펴보면 1심의 무죄 판단이 옳다”면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검찰은 조성진 사장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지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바 있다. 앞서 조성진 사장 등은 2014년 9월 3일 독일 베를린 가전매장 2곳에서 삼성전자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2대와건조기 1대의 문을 아래로 여러 차례 눌러 도어 연결부(힌지)를 고의로 부순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작년 2월 불구속 기소됐다. 또 검찰은 사건 발생 이후 LG전자가 해명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6.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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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제2의 ‘캣맘’ 시건이 대구에서 발생할 뻔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7일 아파트 고층에서 벽돌을 던져 주차한 승용차를 파손한 장본인은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6세)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달서구 모 아파트 9층 집에서 벽돌 2개를 밖으로 던져 승용차 문을 파손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의 부모를 불러 조사한 끝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 어린이는 갖고 있던 벽돌을 밖으로 던지기 전에 블록 장난감 여러 개를 내던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부근에 CCTV가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실시, 이 어린이의 소행임을 밝혀냈다. 이 어린이는 그러나 아직 만10세가 되지 않아 형사처벌을 받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5.2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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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묻지마 벽돌 투척’ 사건의 범인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6세 아동으로 확인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달서구의 A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져 차량을 파손시킨 6살 B군을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B군은 지난 25일 오후 7시경 용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벽돌 2개를 던졌다. 날아간 벽돌의 파편에 의해 주차된 서모(34)씨의 승용차량 앞쪽 범퍼가 파손됐다. 다행히 당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벽돌은 가로 22cm, 세로 10cm의 아파트 화단 경계석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B군이 어린나이에 충격을 받은 점, 행동과잉장애로 치료받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추후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hh@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5.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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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경기 평택시 당진항 LNG 부두 인근 바다에서 22일 오전 11시 8분경 4.76t 규모의 낚시어선이 좌초됐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의 구조 작전대는 사고 직후 현장으로 출동, 고무보트 등을 이용해 20여분 만에 승객 12명 전원을 구조했다. 조사 결과 낚시어선은 암초에 부딪혀 선미가 파손된 이후 항만으로 이동하던 중 수면 아래 바닥에 배가 걸려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승객을 무사히 구조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구조된 승객 모두 부상 없이 귀가했다고 해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shh@ilyoseoul.co.kr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6.05.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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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상돈 의원은 국토교통부 지침를 준수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설치된 ‘과속방지턱’로 인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경기도 도로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대표발의자인 김 의원은 “규정에 맞지도 않는 무분별한 과속방지턱 설치는 되려 사고를 발생시키는 매우 위험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해진 규정에 따라 설치되고 유지⋅관리돼야 하고, 국토부 지침에 맞지 않는 과속방지턱은 당장 철거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현행 국토교통부 예규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제4편에는 과속방지턱의 설치장소를 명확히 규정하고 ‘최소로 설치한다’는 규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6.05.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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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클럽에서 문전박대 당하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정신분열증 환자가 실형 선고를 받았다.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동욱)는 일반물건방화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4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광진구의 한 클럽에 들어가려 했으나 종업원들의 제지로 진입하지 못했다. 이에 격분한 정씨는 클럽 종업원들이 모두 퇴근한 다음날 오전 6시경 클럽을 다시 찾아가 지하 계단에 붙어있던 전단지와 벽지를 뜯었다. 또 출입구 앞에 있던 입간판 3개와 소파 등을 파손한 뒤 일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다행히 불이 건물로 옮겨 붙지 않아 대형 화재는 피했다. 그는 클럽에서
사회일반
변지영 기자
2016.05.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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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우리 군의 비행기 ‘수리온’(KUH1) 기체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수리온’은 최신형 국산 기동헬기다. 군 당국은 “육군이 운용 중인 시제기(試製機)와 이미 양산된 수리온 등 5대 기체의 앞면 유리창 ‘윈드 실드’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군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돌멩이 등 외부 물체로 인한 충격 등이 누적되면서 파손됐다. 그러나 다행히 비행이나 이·착륙 등에 큰 지장이 없어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윈드 실드’가 균열된 것 외에 기체 프레임에서도 실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기체 왼쪽 프레임에 장착된 진동 흡수기 위쪽 끝 부분에서도 균열이 발견된 것. 진동 흡수기는 기체 운행 시 진동을 막아주
정치일반
장휘경 기자
2016.05.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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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가슴성형수술 받은 여성 10명 중 2~3명이 5년 이후 재수술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모든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시술된다는 가슴성형수술의 감추어진 진면목이다. 전 세계에서 연간 수백만 명의 여성이 가슴확대술을 받고 있으니 재수술 건수도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가슴성형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당연히 재수술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성형외과학회는 최근 가슴확대술을 받은 여성 중 20-30%가 다양한 이유로 5년 이후 재수술을 받는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가슴성형 재수술을 원하는 이유는 크게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와 불만족으로 인한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부작용은 보형물이 구형구축이 일어나서 모양이나 촉감이 변화가 일어나거나 혹은 보형물이
생활/건강
김종현 기자
2016.05.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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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 상품을 직접구매하는 해외직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지서 결함 및 불량으로 리콜된 상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결함·불량제품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한 결과, 올 1월부터 3월까지 해외에서 리콜된 26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었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과 아동용품이 각 6건(23%)으로 많았다. 브라이텍스의 35시리즈 유아용카시트의 경우, 손잡이 파손으로 영유아 낙상 우려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리콜됐던 제품이다. 이케아코리아 유아용 완구 라티오(LATTJO Tongue Drum)제품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고무공 분리로 인한 질식 우려가 있어 리콜됐던 제품이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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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의 위탁 수하물 파손·분실 관련 불공정 약관을 시정 조치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 제주항공의 위탁 수하물 파손 등에 대한 면책 약관 조항을 시정한 바 있다. 당시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등 2개 사도 해당 면책 약관 조항을 자진 삭제했다. 그러나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은 여전히 면책 약관 조항을 사용하고 있었고 고객으로부터 위탁받은 수하물과 관련하여 손잡이, 바퀴, 잠금장치, 액세서리 등의 파손이나 분실 등이 발생해도 해당 면책 규정에 따라 보상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과 에어부산은 지난 2월부터 직권조사를 받아야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중 해당 항공사는 면책 조항을 자진 삭제하고 현재는 시정된 수하물 배상 약관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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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지난해 식품 속에 가장 많이 들어간 이물질은 벌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신고 된 사례가 6,017건으로 그중 벌레가 2,251건(37.4%)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곰팡이(622건·10.3%), 금속(438건·7.3%), 플라스틱(285건·4.7%) 순이었다. 식약처는 살아있는 벌레 대부분은 식품을 보관·취급하는 과정에서 섞이게 되고 곰팡이는 유통 단계에서 용기·포장 파손, 공기 유입 등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금속은 주로 치아 보철물이나 동전, 스테이플러 침 등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유형별로는 면류가 823건(13.7%)으로 가장 많았고 ▲과자류(774건, 12.9%) ▲커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4.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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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시행한 결과 8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교 6402곳과 학교매점 502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911곳 등 총 7939곳을 점검, 위반율은 1.1%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7곳)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3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8곳) △표시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기타(9곳) 등이다. 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등을 통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woness7738@ily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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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관내 문화재와 향토유적 등 8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문화재 주변 시설물인 옹벽, 축대와 붕괴위험이 있는 절개지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담장, 석축, 축대, 절개지 등의 갈라짐이나 붕괴·토사 유실 여부를 비롯해 계단·도로·다리 등의 침하나 배수로 등의 훼손 여부, 문화재 균열이나 파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안전점검은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진단에 대비해 시청과 3개 구청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6.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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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곽 하동에서 19일 오후 3시10분(현지시간)께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동 구(區) 반푸 주거지역 한 보도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됐다. 피해 규모는 아파트 40여 채가 파손, 주변 차량과 오토바이 6대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지역경찰은 아파트 단지 가까이 있는 고철상에서 산소통을 절단하다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woness7738@ilyoseoul.co.kr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3.20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