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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그 소유자나 경영자와는 별개의 존재이다. 이것은 회사라는 제도의 기본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말이지만, 재벌 사주들의 행태를 보면 그런 당연한 구별도 못하는 것 같다. 기업집단을 마치 개인 재산 주무르듯하고 있다. 현재 대기업들의 지배구조를 보면 사주들의 지분은 불과 몇 %도 되지 않는다. 지분 비율로 보면 대주주라고 할 수 없다. 재벌 사주들은 계열사를 총동원하여 경영권을 유지하고, 주주배당에 인색하면서도 온갖 방법으로 회사가 마치 화수분인 것처럼 개인 이득을 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비상장 기업의 상장, 합병 등 방법을 동원하여 경영권 승계를 위한 실탄(자금)을 마련해 주고 있는데, 이를 두고 바로 ‘회사재산
재계
조경호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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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분란으로 촉발된 두산사태로 박용오·박용성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전면 퇴진하면서 4세 승계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두산그룹에서 뜨는 인물은 박정원(43·두산산업개발 부회장)과 박진원(37·두산인프라코어 상무) 이 바로 그 주인공.박정원 부회장은 3세대 맏형인 박용곤 명예회장 장남으로 실질적인 두산가문의 ‘장자’다. 그는 두산산업개발 부회장을 맡아 주택사업과 SOC사업 등을 추진하여 건설업을 반석위로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두산 안팎에서는 당장은 아닐지라도 박정원 부회장을 차기 ‘오너경영’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박정원과 함께 두산그룹을 이끌어갈 인물은 박용성 전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상무라는 것.박진원 상무는 이번 비자금 사태 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
재계
조경호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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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현실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영화는 새빨간 거짓인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만 보기엔 애매모호하다. 나의 짧은 생각은 그저 영화란 현실인지, 허구인지 구분하기가 몹시도 헷갈리는 픽션으로, 그야말로 흥미가 박진한 그림이란 것. 이것만 그저, 경험했기에 아는 것뿐이다. 그렇기에 영화에 대한 평가나 분석은 영화평론가의 몫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언감생심 꿈꿀 생각일랑은 아예 없다. 오로지 나의 관심사는 영화에서 장사를 배우고픈 욕심에 쏠려 있다. 이것만은 너무나 분명하다. 영화를 어떤 이는 ‘도둑질의 예술’로 정의한 바 있다. 참으로 멋진 말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영화는 수없는 도둑질 끝에 예술이 되었다’고 한다. 왜냐면 화가들의 그림으로부터 많은 것을 훔쳐왔기 때문이
재계
심상훈 작은가게창업연구소장
2005.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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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현실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영화는 새빨간 거짓인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만 보기엔 애매모호하다. 나의 짧은 생각은 그저 영화란 현실인지, 허구인지 구분하기가 몹시도 헷갈리는 픽션으로, 그야말로 흥미가 박진한 그림이란 것. 이것만 그저, 경험했기에 아는 것뿐이다. 그렇기에 영화에 대한 평가나 분석은 영화평론가의 몫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언감생심 꿈꿀 생각일랑은 아예 없다. 오로지 나의 관심사는 영화에서 장사를 배우고픈 욕심에 쏠려 있다. 이것만은 너무나 분명하다. 영화를 어떤 이는 ‘도둑질의 예술’로 정의한 바 있다. 참으로 멋진 말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영화는 수없는 도둑질 끝에 예술이 되었다’고 한다. 왜냐면 화가들의 그림으로부터 많은 것을 훔쳐왔기 때문이
재계
심상훈 작은가게창업연구소장
2005.1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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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엄격히 따지면 재벌총수 일가에 대한 곱지 않은 눈초리다. 여전히 투명하지 못한 총수 중심의 지배구조와 경영권이 문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편법 증여가 유죄판결을 받자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증여방식이 아닌 비상장 기업의 상장·합병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정의선 체제가 확고해지기까진 CEO로서 경영 실적 등이 검증되어야 하고, 노조와 시민단체의 반발, 국민여론 등 각가지 암초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향후 기업 경영방향을 추적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35)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기아차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지금까지
재계
조경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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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KAMCO)는 대우정밀 채권단과 우선 협상대상자인 효성이 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하는 데 이어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대우인터내셔널 등 주력 회사들도 내년부터 매각작업이 본격화돼 늦어도 오는 2007년께는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M&A를 통해 사세를 키운 대표적인 기업인 대우그룹이 M&A를 통해 새 주인을 맞게 되면, 대우와 역사를 함께 했던 김우중 전대우회장 시대를 아듀~하게 된다. 대우건설 등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 기업들은 인수한 기업의 사정에 따라 사명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A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는 옛 대우 계열사 가운데 가장 알짜회사이며 액기스로 본궤도에 올라 흑자를 내고 있는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1
재계
조경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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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투기 자본이 금융 분야에서 제조업까지 무분별하게 번지며 토종기업의 씨를 말리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리온전기, 하나로텔레콤, 만도기계 등 3개 노조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조업과 기간산업에서 외자들이 금융업계의 단기적 투기자본과 하등 다를 바 없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외국계 투기 자본은 경영 위기의 국내 우량 기업에 투자를 하여 시세 차익을 얻으면 두말 할 것도 없이 떠나 회사를 빈껍데기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그 동안 정부는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에 대해 고용확대 및 선진 경영기법 전수 등 ‘순기능론’을 전파해 왔으나 이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오리온전기오션링크 자본금 1천8백만원의 페이퍼컴퍼니 지난 2003년
재계
조경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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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KAMCO)는 대우정밀 채권단과 우선 협상대상자인 효성이 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하는 데 이어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대우인터내셔널 등 주력 회사들도 내년부터 매각작업이 본격화돼 늦어도 오는 2007년께는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M&A를 통해 사세를 키운 대표적인 기업인 대우그룹이 M&A를 통해 새 주인을 맞게 되면, 대우와 역사를 함께 했던 김우중 전대우회장 시대를 아듀~하게 된다. 대우건설 등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그대로 사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 기업들은 인수한 기업의 사정에 따라 사명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A시장에서 가장 큰 대어는 옛 대우 계열사 가운데 가장 알짜회사이며 액기스로 본궤도에 올라 흑자를 내고 있는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말 기준 1
재계
조경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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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투기 자본이 금융 분야에서 제조업까지 무분별하게 번지며 토종기업의 씨를 말리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리온전기, 하나로텔레콤, 만도기계 등 3개 노조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제조업과 기간산업에서 외자들이 금융업계의 단기적 투기자본과 하등 다를 바 없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외국계 투기 자본은 경영 위기의 국내 우량 기업에 투자를 하여 시세 차익을 얻으면 두말 할 것도 없이 떠나 회사를 빈껍데기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그 동안 정부는 제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에 대해 고용확대 및 선진 경영기법 전수 등 ‘순기능론’을 전파해 왔으나 이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다. 오리온전기오션링크 자본금 1천8백만원의 페이퍼컴퍼니 지난 2003년
재계
조경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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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 엄격히 따지면 재벌총수 일가에 대한 곱지 않은 눈초리다. 여전히 투명하지 못한 총수 중심의 지배구조와 경영권이 문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삼성그룹의 에버랜드 편법 증여가 유죄판결을 받자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증여방식이 아닌 비상장 기업의 상장·합병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정의선 체제가 확고해지기까진 CEO로서 경영 실적 등이 검증되어야 하고, 노조와 시민단체의 반발, 국민여론 등 각가지 암초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권 승계와 향후 기업 경영방향을 추적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35)에게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현대차에서 기아차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지금까지
재계
조경호
2005.1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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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대표 윤종웅)의 세계화 전략이 가속도가 붙어 빨라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5일엔 세계 2위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일본 도시바와 퓨전 메모리 윈낸드 기술 수출 계약을, 17일엔 16개국에 삼성 와이브로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혀 전자업계를 흥분시키고 있다.지난 15일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최고 경영자(CEO) 조찬간담회 강연에서 “일본 도시바가 삼성의 윈낸드기술을 도입, 내년부터 윈낸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사장은 “휴대폰 업체들의 윈낸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윈낸드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곳은 삼성전자뿐이다. 윈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과 생산규모는 경쟁사를 압도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뒤 “도시바는 윈낸드가 시장성이 있다
재계
조경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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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을 국민연금에서 공무원연금으로 옮겨가게 하는 법안이 의원입법으로 제출돼 과연 타당하냐, 형평성이 있냐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국민연금이 앞으로 수십년내에 고갈될 위험이 있어 ‘좀 더 내고 적게 받는’ 쪽으로 제도가 바뀔 예정인 데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의 혜택이 훨씬 크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어서 국민연금과 특수직역 연금의 차이가 과연 어느 정도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지난달 21일 18명의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임직원들을 공무원연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정치권 공무원연금법 개정 움직임 강 의원은 공무원연금 관리주체를 연금대상에 포함시켜야 연금운용이 제대로 될
재계
정재형 머니투데이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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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기업 문화가 있다. 대림은 전주이씨 인성군파 종친회를 방불케 한다는 평을 들을 만큼 혈연과 지연으로 엮여 있다. 대림산업을 모체로 하여 대림산업, 대림통상, 풍림 등은 일가 친척 기업으로 서로간 협력하며 기업경영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지난 2003년 대림통상의 최대 주주인 이재우 회장 일가와 이 회장의 조카인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 일가가 지분 경쟁을 벌이면서 기업문화가 바뀌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이부용 부자가 법원에 낸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서울지방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재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줄 알았던 경영권 분쟁이 대림산업이 암암리 개입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림산업 이준용 회장과 이부용은 친형제간이고, 이재우 회장과는 숙질간이다.삼촌과 조카의 싸움을
재계
조경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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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환경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세이 워터’가 국내 시판을 앞두고 대전에서 환경단체(NGO)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먹는 물에서 환경 농업분야까지 다양하게 확대 사용가능한 소세이 워터를 개발한 후카이 토시하루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소세이워터의 자연 건강적 체험을 설명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소세이 워터에 대해 설명해 달라. △ 1인당 물 사용량은 1일 322리터이며, 인간의 몸 6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만큼 물은 인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하다. 소세이 워터는 일반 정수기가 아니라 자연과 환경이 살아있는 ‘태초의 물’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 소세이 워터를 음용하면 건강에 좋아진다는데 사실인가? △ 소세이 워터는 환원수이다. 수산기(
재계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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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그중에서 좋은 상권과 입지에서 창업을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러나 막상 창업 준비를 하다보면 도대체 어떤 상권이 좋은 건지, 어떤 입지가 좋은 입지인지 초보창업자는 알기가 어렵다. 또한 어떻게 점포를 찾아야 할지도 난감하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면 장사가 다 잘 되는 줄 알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종과는 무관하게 대형 상권만을 찾아다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람과 사람 사이, 또는 일과 사람 사이에서도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마찬가지로 상권과 창업아이템과의 사이에서도 궁합이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한다. 상권에 따라 적합한 아이템 즉, 잘되는 아이템이 따로 있다는 얘기다.
재계
정연강 에이킹창업시스템 소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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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다. 그중에서 좋은 상권과 입지에서 창업을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그러나 막상 창업 준비를 하다보면 도대체 어떤 상권이 좋은 건지, 어떤 입지가 좋은 입지인지 초보창업자는 알기가 어렵다. 또한 어떻게 점포를 찾아야 할지도 난감하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면 장사가 다 잘 되는 줄 알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업종과는 무관하게 대형 상권만을 찾아다니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람과 사람 사이, 또는 일과 사람 사이에서도 ‘궁합’이라는 것이 있다. 마찬가지로 상권과 창업아이템과의 사이에서도 궁합이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한다. 상권에 따라 적합한 아이템 즉, 잘되는 아이템이 따로 있다는 얘기다.
재계
정연강 에이킹창업시스템 소장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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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환경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세이 워터’가 국내 시판을 앞두고 대전에서 환경단체(NGO)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먹는 물에서 환경 농업분야까지 다양하게 확대 사용가능한 소세이 워터를 개발한 후카이 토시하루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소세이워터의 자연 건강적 체험을 설명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소세이 워터에 대해 설명해 달라. △ 1인당 물 사용량은 1일 322리터이며, 인간의 몸 65%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만큼 물은 인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요하다. 소세이 워터는 일반 정수기가 아니라 자연과 환경이 살아있는 ‘태초의 물’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 소세이 워터를 음용하면 건강에 좋아진다는데 사실인가? △ 소세이 워터는 환원수이다. 수산기(
재계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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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기업 문화가 있다. 대림은 전주이씨 인성군파 종친회를 방불케 한다는 평을 들을 만큼 혈연과 지연으로 엮여 있다. 대림산업을 모체로 하여 대림산업, 대림통상, 풍림 등은 일가 친척 기업으로 서로간 협력하며 기업경영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지난 2003년 대림통상의 최대 주주인 이재우 회장 일가와 이 회장의 조카인 이부용 전 대림산업 부회장 일가가 지분 경쟁을 벌이면서 기업문화가 바뀌고 있다. 지난 11월 17일. 이부용 부자가 법원에 낸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이 서울지방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재우 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줄 알았던 경영권 분쟁이 대림산업이 암암리 개입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대림산업 이준용 회장과 이부용은 친형제간이고, 이재우 회장과는 숙질간이다.삼촌과 조카의 싸움을
재계
조경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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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대표 윤종웅)의 세계화 전략이 가속도가 붙어 빨라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5일엔 세계 2위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일본 도시바와 퓨전 메모리 윈낸드 기술 수출 계약을, 17일엔 16개국에 삼성 와이브로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혀 전자업계를 흥분시키고 있다.지난 15일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최고 경영자(CEO) 조찬간담회 강연에서 “일본 도시바가 삼성의 윈낸드기술을 도입, 내년부터 윈낸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사장은 “휴대폰 업체들의 윈낸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윈낸드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곳은 삼성전자뿐이다. 윈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과 생산규모는 경쟁사를 압도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뒤 “도시바는 윈낸드가 시장성이 있다
재계
조경호
2005.1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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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을 국민연금에서 공무원연금으로 옮겨가게 하는 법안이 의원입법으로 제출돼 과연 타당하냐, 형평성이 있냐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국민연금이 앞으로 수십년내에 고갈될 위험이 있어 ‘좀 더 내고 적게 받는’ 쪽으로 제도가 바뀔 예정인 데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의 혜택이 훨씬 크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어서 국민연금과 특수직역 연금의 차이가 과연 어느 정도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지난달 21일 18명의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임직원들을 공무원연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정치권 공무원연금법 개정 움직임 강 의원은 공무원연금 관리주체를 연금대상에 포함시켜야 연금운용이 제대로 될
재계
정재형 머니투데이
2005.11.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