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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12년 전 B씨에게 1억 원 빌렸는데 갚지 못하였고, 2년 뒤 B씨는 A씨의 시골 땅에 가압류 등기를 설정하였다. 그런데 그 후 10년이 흘렀는데도 B씨는 본안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다. 이러한 경우 A씨가 B씨를 상대로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가압류(가처분) 등기에 대한 취소 사유로는 크게 ▲제소명령에 의한 제소기간 경과로 인한 취소 ▲담보제공으로 인한 취소 ▲사정변경에 따른 취소가 있다.여기서 사정변경에는 ‘피보전권리의 소멸・변경’과 ‘보전집행 후 3년간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아니한 때’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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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6.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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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절도죄로 구속재판을 받고 있는데 공소제기가 된 후 6개월이 거의 다 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A씨는 구속 상태에서 항소를 제기하였는데 A씨에 대한 구속기간의 계산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계산되는가?가. 수사기관의 구속기간사법경찰관이 피의자를 구속한 때에는 10일 이내 피의자를 검사에게 인치하지 아니하면 석방해야 한다. 즉 경찰의 구속기간은 최장 10일이다. 검사의 구속기간도 원칙적으로 10일이지만 한 차례 10일이 초과하지 않는 한도에서 구속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결국 검사의 구속기간은 최장 20일이다. 만약 수사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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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20.02.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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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한국노총 톨게이트노조, 대법원 정문 앞,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조기 상소심 판결 촉구 집회▲오전 8시 적폐청산 국민행동본부, 묵동 지능범죄수사대 앞, 세무공무원 범죄 엄정수사 촉구 규탄대회▲오전 10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전자서비스 수색센터 앞, 경찰·삼성 정경유착 규탄 결의대회▲오전 10시30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현 일본대사관 앞, 아베정권 규탄·한이군사정보 보호 협정 폐기 촉구 기자회견▲오전 10시30분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유족회, 정부서울청사 앞, 정착지원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오전 11시 민주노총,
사회일반
황기현 기자
2019.08.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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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가 WTO 위생 및 식물위생(SPS)협정에 합치한다고 판정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정부는 "WTO 상소기구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 합치 판정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앞으로도 안전성이 확인된 식품만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검사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의 검역주권과 제도적 안전망을 계속 유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판정에 따라 기존대로 일본 8
정책/공공기관
이종혁 기자
2019.04.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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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가집행선고(假執行宣告)는 민사소송법상의 제도로서 확정되지 아니한 종국판결에 대해 확정판결과 동일한 집행력을 인정함으로써 판결의 내용을 실현시킨 가집행제도에 집행력을 부여한 형성적 재판을 뜻한다. 재산권의 청구에 관한 판결에는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당사자의 신청 유무를 불문하고 직권으로 가집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선고하여야 한다. 그 판결주문에서 “판결을 가집행을 할 수 있다“라고 선고한 때에는 그것에 기초하여 강제집행을 할 수 있다. 패소자가 강제집행의 지연만을 목적으로 상소의 제기를 남용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가집행선고에 따라 즉시 집행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제1심에서 모든 소송자료를 제출하게 되기 때문에 심리가 제1심에 집중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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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8.07.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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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압류(가처분) 등기에 대한 취소 사유로는 크게 제소명령에 따른 제소기간 경과로 인한 취소, 담보제공으로 인한 취소 및 사정변경에 따른 취소가 있다. 여기서 사정변경이란 피보전권리의 소멸‧변경과 보전집행 후 3년간 본안의 소를 제기하지 아니한 때를 의미한다. 여기서 피보전권리의 소멸‧변경이라 함은 예컨대 채무자가 변제하였거나 채무자가 본안 소송에서 패소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본안 소송에서 채권자의 패소는 확정되어야만 할까. 과거에는 확정되어야만 가압류(가처분)를 취소해주었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 않다. 즉 대법원은 원고의 청구권이 부정되고 그 판결이 판결이유, 증거 등에 비춰 상소심에서 취소나 파기될 염려가 없다고 인정되면 사정변경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대판 1977. 5.10. 선고 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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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변호사
2017.01.16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