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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딸의 친구가 목동으로 이사를 갔다. 지난해인 5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애가 공부도 잘하고 집도 잘사는 편이라 목동 학군에 편입되는 과감한 결정이 가능했다. 몇 달이 지난 지금,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딸 친구 애는 주말에도 학원 다니느라 바쁜 틈을 내서 옛 친구들 찾아와 시간을 보내고 가고, 애 엄마도 자주 놀러와 수다를 떨며 쉬고 간다고 한다. 그 집 식구들이 다녀가면 동네에는 ‘목동 학부모 모임은 출석률이 99%’이고 ‘엄마들이 서로 밥값, 찻값을 내려 한다’거나, ‘목동에 있는 학원은 목동
여의도 보좌진 칼럼
이무진 보좌관
2019.11.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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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의 한 마을에서 행복하고 단란하게 살고 있던 킹 커닝햄이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13세살인 딸이 9세 때부터 언니, 형부처럼 가깝게 지내던 이웃 남자로부터 수년간 성폭행을 당해 온 것을 알게 된 엄마는 남자가 근무하고 있던 직장으로 찾아가서 그 사실을 확인하려 하였다. 남자의 답변은 한참을 노려보다가 “그래서 어쩔껀데”라는 것이었다. 킹 커닝햄은 “절대 그렇지 않다 가서 확인해 보자”라는 답변을 고대했다고 했다. 순간 킹은 차안에서 권총을 꺼내 총을 5발 발사했고 다시 총알을 장전하여 쓰러진 남자를 향해 더 발사했다. 검찰은 1급 살인죄(계획적으로 살인을 준비하여 현장을 찾아가서 살해했다)로 기소했다. 그러나 17시간에 걸친 배심원들의 결론은 계획적 살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2005. 다시 배심에
생활속 법률 톡톡
김현지 기자
2015.10.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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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교실에서 빚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학생 뿐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교사들이 불량한 수업태도를 보이는 학생을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높다고 한다. “웬만하면 문제 아이들을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는 교사들 고백이다. 이는 교사들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제재 수단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교사도 한 직장인으로서 더 이상 피곤한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은 심리에서다. 연간 2~3개월 방학에 이제 주5일 근무까지 보장받는 직장인으로서 안주하려는 생각이 강한 것이다. 최근 또 한 교사가 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답안지를 고쳐주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객관성, 합리성이 전제돼야 할 평가 영역에서 교사의 빗나간 ‘온정주의’가 발휘되는 이 중대한 교육 탈선행위가 우리교육현장
고재구의 세상보기
2011.07.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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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래 별로 좋은 교육생이 아니었다. 성적은 나의 관심 밖의 일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학입시 학력고사를 치른 후에 다시는 성적을 가지고 남들과 경쟁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더라도 양보하고 싶었다. 다른 동기들은 시험공부를 위해 밤늦게까지 공부하곤 했지만 나는 느긋했다. 다들 시험 성적에 신경 쓰느라 더러 커닝 비슷한 행동을 하기도 했지만, 나는 백지를 낼지언정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호기를 부렸다. 나는 커닝하는 친구들에게 “봉황은 오동나무 가지가 아니면 앉지 않고, 죽실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며 고고한(?) 척 객기를 부렸다. 시험은 대개 주관식으로 출제되었는데, 나는 그야말로 ‘주관적인’ 답안을 냈다. 그런데 믿기지 않게도 간혹 교수님들 중에서는 틀에 박힌 모범
사건/사고
사회부 기자
2008.08.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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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로맨틱 뮤지컬〈아이러브유 비코즈〉, 뮤지컬 언어로 들려주는 사랑 방정식 에 이은 웰메이드 로맨틱 뮤지컬 (원제: I LOVE YOU BECAUSE, 프로듀서 설도권, 연출 한진섭)가 2007년 12월 13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CJ엔터테인먼트, 설앤컴퍼니 공동제작으로 국내에 선보이게 된 는 뉴욕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NYU출신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라이언 커닝햄 & 조슈어 살즈먼 콤비가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2006년 2월 뉴욕 빌리지 극장(Village Theatre)에서 오픈 이후 뉴욕 타임즈 등 미국 언론의 호평을 받은 는 올해 9월부터 영국 런던 프린지 씨어터(Fringe Landor Theatre)에서 공연되고 있다.
연예일반
백은영
2007.1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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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불량한 직업 미국 : 살인청부업자 일본 : 입던 팬티를 파는 여고생 한국 : 립싱크 가수 (위의 3가지 업종은 돈 버는 규모가 비슷하다고 생각됨.) # 정치인에 대한 시각 미국 : 존경 받을만한 훌륭한 인물 일본 : 날 지배하고 내가 따라야 할 사람 한국 : 국가의 적. 옆집 개. 텔레토비 # 가장 싫어하는 것 Best 미국 : 살인, 유괴 일본 : 지진, 이지매, 한국이랑 축구시합하기 한국 : ? ? ? # 이상형의 남자는? 미국 : 근육질의 섹시한 남자 일본 : 가지고 놀기 쉽거나 다루기 쉬운 노예형 남자 한국 : 돈 많고, 잘 생기고, 공부 잘하면서 집안 좋고, 매너 좋고, 아껴주고, 챙겨주고, 웃겨주는 등 이 모든걸 갖춘 남자. (한국 남자는 알고보면 이
재미-불타는유머
2006.1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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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불타는유머
2006.1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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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합격자, 토익 만점자도 취업난의 그늘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을 가면 미래가 보장이라도 되는 듯 대규모 커닝 사태까지 빚어져 그야말로 사회 전체가 뒤숭숭하다. 20대 청년실업자를 비롯, 10대까지도 신종 아르바이트에 혈안이 돼 있다. 그들의 의도는 용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는 일부는 그 도를 넘어 ‘노예족’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단지 용돈을 벌기 위한 순수한 거래일까. 일명 ‘노예족 세계’를 들여다봤다.‘노예족’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나 채팅방에 자신의 프로필을 제시한다.강우석(23·가명)씨는 “안녕하세요. 사진과 함께 인사 드립니다. 너무 무섭게 생겼나요? 하지만 저는 당신의 노예랍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힘(?) 좋게 생겼죠?”, “제가 필요하신 여왕님들은 메
사건/사고
김현진
2004.12.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