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9.02.06. [뉴시스]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2019.02.06. [뉴시스]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원주, 진천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에서 안전띠 착용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단속이 시작되면 하이패스를 포함한 톨게이트 전 차로에서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탑승자 전원의 안전띠 착용을 확인한 뒤 고속 도로 진입을 허용한다.

특히, 고속·관광버스는 단속반이 차량에 탑승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점검한다. 

또 톨게이트 집중 단속 이후에는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11대가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탑승자의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날 합동단속이 이뤄지는 곳은 ▲서울 ▲원주 ▲진천 ▲대전 ▲전주 ▲목포 ▲북대구 ▲부산 등 전국의 주요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이다.

한편, 도로공사와 경찰청은 일주일 중 안전띠 미착용 사망률이 평균대비 1.3배 높은 월요일을 ‘벨트데이’로 지정하고, 매월 1회 안전띠 착용 캠페인과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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