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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분쟁으로 야기된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기업경영에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일본기업과 직접 거래하고 있는 10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일관계 악화로 현재 기업활동에 영향받고 있다는 기업은 전체의 15.6%에 불과하지만 장기화될 경우에는 응답기업의 과반수가 넘는 55.0%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해 경제적 파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되더라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기업도 45.0%에 달해 정치, 외교문제를 경제문제와 별개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대일 수입기업(47.2%)보다 대일 수출기업(62.7%) 등 일본과 직접 교역을 하고 있는 기업
재계
서종열
2005.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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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게이지 왜 교환했나? 기아차의 부품 교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차량동호회는 ‘R4쏘렌토’. 이 동호회는 지난해 쏘렌토 출시 이후 만들어진 동호회로 ‘04년식 쏘렌토미션 정식 리콜카페(http://cafe.daum.net/04sorentorecall)’로도 알려져 있다. R4쏘렌토는 지난달 22일 “기아차는 지난 2월 리콜 당시 히터의 접지불량으로 인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리콜과는 관계없는 미션오일게이지를 교체했다”며 “미션오일 게이지는 우리카페에서 꾸준하게 제기해왔던 오일 누유 현상과 관련이 있는 부품으로 ‘미션의 불안정성’을 말해주는 부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이 동호회는 “기아차가 사전 설명없이 리콜 받은 차량에 한해 오일게이지를 전량 교체한 것은 쏘렌토의 미션 불안정을 은폐하기
재계
서종열
2005.04.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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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업계의 모든 시선이 한 친목회에 쏠리고 있다. 바로 경기고의 ‘화정회’가 그 주인공이다. 8백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화정회는 그야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IT모임의 ‘정수’라 부를 만하다. 재계를 비롯한 관가까지 IT업계의 수장들이 대부분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SK텔레콤, KT, 하나로통신 사장 등은 화정회의 대표 얼굴이다. 그렇다면 최근들어 왜 이 친목회가 IT업계의 이목을 모을까. 바로 이동통신시장의 태풍을 몰고 올 최대변수로 지목되는 SK텔레텍의 국내 판매규제를 놓고 SK텔레콤이 화정회 인사들을 통해 규제해지에 총력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IT업계의 빅뱅이 있을 때마다 주목받아온 화정회. 이 모임의 실체를 벗겨본다. 정·관
재계
서종열
2005.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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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이 마침내 민간 여객기를 띄운다. 애경은 서울-제주간을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운항하는 항공사 ㈜제주에어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어는 올해 안으로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채용, 시설 확보,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200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항공기 운항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에어의 최초 자본금은 애경그룹 6개사가 100억원, 제주도가 50억원을 출자해 최초자본금 150억원 규모이다. 애경은 제주에어의 상반기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전까지 50억원을 증자하고, 사업면허 취득후 기종도입 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증자해 총자본금을 4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애경그룹은 ARD홀딩스㈜, 애경㈜, 애경유화㈜, 애경화학㈜, 애경개발㈜, DP&F
재계
2005.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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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미래의 황금 주거지가 어디일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판교, 용인 수지, 동탄 등 서울을 중심으로 외곽 신도시가 잇따라 개발됨에 따라 수도권 주변의 부동산값이 들먹이고, 정부가 상당수 정부기관을 충남 연기·공주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래의 부동산 중심이 어디인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는 앞으로 어디에 살아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재테크적인 측면도 강해 일반인들도 궁금해 하고 있다. 과거를 보면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황금 주거지는 서울 강북이었다. 특히 남대문-동대문-서대문을 연결하는 4대문 안쪽은 전통 재벌들 외에는 거주하기가 힘들 정도로 땅값이 비쌌다. 종로, 명동, 안국동, 을지로 등이 그 중심이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재계
서종열
2005.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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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업계의 모든 시선이 한 친목회에 쏠리고 있다. 바로 경기고의 ‘화정회’가 그 주인공이다. 8백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화정회는 그야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IT모임의 ‘정수’라 부를 만하다. 재계를 비롯한 관가까지 IT업계의 수장들이 대부분 이곳에 적을 두고 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SK텔레콤, KT, 하나로통신 사장 등은 화정회의 대표 얼굴이다. 그렇다면 최근들어 왜 이 친목회가 IT업계의 이목을 모을까. 바로 이동통신시장의 태풍을 몰고 올 최대변수로 지목되는 SK텔레텍의 국내 판매규제를 놓고 SK텔레콤이 화정회 인사들을 통해 규제해지에 총력 로비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IT업계의 빅뱅이 있을 때마다 주목받아온 화정회. 이 모임의 실체를 벗겨본다. 정·관
재계
서종열
2005.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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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이 마침내 민간 여객기를 띄운다. 애경은 서울-제주간을 5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운항하는 항공사 ㈜제주에어를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어는 올해 안으로 항공기 도입 및 인력 채용, 시설 확보,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200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항공기 운항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에어의 최초 자본금은 애경그룹 6개사가 100억원, 제주도가 50억원을 출자해 최초자본금 150억원 규모이다. 애경은 제주에어의 상반기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전까지 50억원을 증자하고, 사업면허 취득후 기종도입 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증자해 총자본금을 4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애경그룹은 ARD홀딩스㈜, 애경㈜, 애경유화㈜, 애경화학㈜, 애경개발㈜, DP&F
재계
2005.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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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미래의 황금 주거지가 어디일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판교, 용인 수지, 동탄 등 서울을 중심으로 외곽 신도시가 잇따라 개발됨에 따라 수도권 주변의 부동산값이 들먹이고, 정부가 상당수 정부기관을 충남 연기·공주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미래의 부동산 중심이 어디인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는 앞으로 어디에 살아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재테크적인 측면도 강해 일반인들도 궁금해 하고 있다. 과거를 보면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황금 주거지는 서울 강북이었다. 특히 남대문-동대문-서대문을 연결하는 4대문 안쪽은 전통 재벌들 외에는 거주하기가 힘들 정도로 땅값이 비쌌다. 종로, 명동, 안국동, 을지로 등이 그 중심이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재계
서종열
2005.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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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아니라 비방 가장 최근의 홍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바로 드럼세탁기. 삼성전자가 “다림질 기능 드럼 세탁기를 개발 완료했다”고 발표한지 3시간 만에 LG전자가 “우리도 같은 기능의 스팀 세탁기가 있다”며 대응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스팀기능 이외에도 삼성과 LG가 각각 ‘은나노’기술을 최초로 세탁기에 상용화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국제기관의 수상경력을 놓고 다투기도 했다. LG전자가 독일산업디자인협회(iF) 주최 공모전에서 9개 부문에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발표하자, 삼성이 곧바로 “우리는 1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되받아 친 것. 자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라기보다는 상대기업의 홍보전략을 흐리게 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식 홍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과 LG의 홍보경쟁은
재계
서종열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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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3’는 슬프다.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빅 3(스리) 법칙’이 무너지고 있다. 시장점유율 1, 2위만 생존하는 이른바 ‘빅 2’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시장점유율 3위 업체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적당주의’를 용납하지 않는 경쟁구도의 속성상 3위 기업은 시장에 발붙일 틈이 없어지고 있다. 그래서 3위 업체는 외롭고 가슴이 아프다.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치열한 시장경쟁구도 속에 위기를 맞고 있는 ‘넘버 3’의 유형과 실태를 분석했다. 유형1 :1강1중 체제 태평양과 LG생활건강 1, 2위 고수에 코리아나, 한불화장품, 한국화장품 등 3위권 업체 계속 하락부동의 넘버 1 기업과 확고한 넘버 2가 존재하는 시장에서 넘버 3는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신세로
재계
서종열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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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업계 최장수 행장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김승유 하나은행장이 오는 28일 퇴임한다. 김 행장은 한보 사태가 터질 무렵인 1997년 2월 취임해 만 8년1개월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김 행장은 “내가 취임할 당시는 IMF사태를 비롯해 대우사태와 SK분식회계 등으로 12개 은행이 간판을 내렸던 격동의 시대”라며 “겪어야할 일은 모두 겪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 행장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1997년 취임 당시 취임사에 나와 있다. 즉 하나은행의 앞날을 제대로 보고 앞으로 일어날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파악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김 행장의 취임사에는 적자생존의 무한경쟁 시대, 외형보다는 질 위주의 성장, 연관 금융산업과의 제휴,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세분화된 서비스,
재계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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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말 현재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계열사수(공정거래위원회 출자총액제한 대상 기업)는 27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는 현대그룹으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분리 결정이 내려졌던 2000년 9월1일의 10개사에 비해 2.8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상장기업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7개사이고, 비상장 기업수는 다이모스 등 20개사에 이르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전체 자본금 합계는 6조5천6백55억3천만원으로, 이는 자본금 면에서 공기업인 한전을 제외할 경우 삼성그룹과 LG그룹에 이어 재계 서열 3위이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은 2004년 11월 한보철강을 인수함에 따라 한보철강 자본금을 포함할 경우 2005년도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수 및 전체 계열사 자본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
재계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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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업계 최장수 행장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김승유 하나은행장이 오는 28일 퇴임한다. 김 행장은 한보 사태가 터질 무렵인 1997년 2월 취임해 만 8년1개월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김 행장은 “내가 취임할 당시는 IMF사태를 비롯해 대우사태와 SK분식회계 등으로 12개 은행이 간판을 내렸던 격동의 시대”라며 “겪어야할 일은 모두 겪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 행장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해답은 바로 1997년 취임 당시 취임사에 나와 있다. 즉 하나은행의 앞날을 제대로 보고 앞으로 일어날 변화와 나아갈 방향을 제대로 파악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김 행장의 취임사에는 적자생존의 무한경쟁 시대, 외형보다는 질 위주의 성장, 연관 금융산업과의 제휴,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세분화된 서비스,
재계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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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말 현재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계열사수(공정거래위원회 출자총액제한 대상 기업)는 27개사에 이르고 있다. 이는 현대그룹으로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분리 결정이 내려졌던 2000년 9월1일의 10개사에 비해 2.8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상장기업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7개사이고, 비상장 기업수는 다이모스 등 20개사에 이르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 전체 자본금 합계는 6조5천6백55억3천만원으로, 이는 자본금 면에서 공기업인 한전을 제외할 경우 삼성그룹과 LG그룹에 이어 재계 서열 3위이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은 2004년 11월 한보철강을 인수함에 따라 한보철강 자본금을 포함할 경우 2005년도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수 및 전체 계열사 자본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
재계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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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3’는 슬프다.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빅 3(스리) 법칙’이 무너지고 있다. 시장점유율 1, 2위만 생존하는 이른바 ‘빅 2’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시장점유율 3위 업체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적당주의’를 용납하지 않는 경쟁구도의 속성상 3위 기업은 시장에 발붙일 틈이 없어지고 있다. 그래서 3위 업체는 외롭고 가슴이 아프다.LG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치열한 시장경쟁구도 속에 위기를 맞고 있는 ‘넘버 3’의 유형과 실태를 분석했다. 유형1 :1강1중 체제 태평양과 LG생활건강 1, 2위 고수에 코리아나, 한불화장품, 한국화장품 등 3위권 업체 계속 하락부동의 넘버 1 기업과 확고한 넘버 2가 존재하는 시장에서 넘버 3는 그야말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신세로
재계
서종열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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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가 아니라 비방 가장 최근의 홍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는 바로 드럼세탁기. 삼성전자가 “다림질 기능 드럼 세탁기를 개발 완료했다”고 발표한지 3시간 만에 LG전자가 “우리도 같은 기능의 스팀 세탁기가 있다”며 대응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스팀기능 이외에도 삼성과 LG가 각각 ‘은나노’기술을 최초로 세탁기에 상용화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국제기관의 수상경력을 놓고 다투기도 했다. LG전자가 독일산업디자인협회(iF) 주최 공모전에서 9개 부문에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발표하자, 삼성이 곧바로 “우리는 1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되받아 친 것. 자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라기보다는 상대기업의 홍보전략을 흐리게 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식 홍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삼성과 LG의 홍보경쟁은
재계
서종열
2005.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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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크게 나누면 강북과 강남으로 구분된다. 강북 부자와 강남 부자는 성장기반과 출발점부터 달라서인지 재테크 투자기법도 다르다. 강북부자와 강남부자의 투자기법에 대해 오정선 외환은행 평창동지점 PB팀장(강북 소재)과 이정우 한미은행 로열플라자 PB팀장(강남 소재)의 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강북 부자는? 지위·부 갖춘 인사많아 실리보다 명분 중시자산 50∼60% 부동산 투자`…`주식보유 적어강북 부자들은 사회적인 지위와 부를 함께 누리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예의 범절을 중요시한다.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정장을 하고 화장을 하고 온다. 또한 이자율 0.1%를 따지기보다는 친분과 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요시한다.투자성향을 살펴보면 대부분 투자흐름에 올
재계
서종열
2005.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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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윤증현 현 금융감독위원장의 과거를 들춰내면서 ‘윤증현 때리기’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참여연대의 윤증현 때리기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퇴임한 직후 윤 위원장이 후임 경제부총리로 물망에 오른 직후부터 시작돼 시간이 갈수록 양측의 감정대립의 각이 날카로워지고 있다.참여연대의 공세가 거세지자 금감원은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금감원의 한 인사는 “도대체 왜 참여연대가 윤 위원장을 때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배후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막말까지 하는 상황이다.참여연대가 처음 윤 위원장의 과거 전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은 지난 3월초. 윤 위원장이 경제부총리 물망에 오른 시점에 참여연대는 3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초기에 당시 윤 위원장과
재계
이혜숙
2005.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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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정에서는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모 재벌그룹 회장의 재판이 있었다. 그는 “당시 증권가 ‘찌라시에 경쟁사들이 특정 정당에 수백억원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정 후보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자금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설 정보지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단적인 대목이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사설 정보지는 10~15개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정보맨’들은 국회의원 보좌관, 국정원 정보 담당, 검찰 및 경찰 정보 담당자, 심지어 언론사 기자들까지 총망라돼 있다. 보통 5~10명이 한팀이 돼 활동하고 1주일에 한두번씩 모여 정보를 교환한다. 멤버들의 신상은 보안 유지를 위해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다. 보통 2
재계
2005.03.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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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히트상품의 키워드 ▲참여형 여가활동 개념의 능동적 체험상품 ▲가변형, 소비자 참여형 반제품적 상품 ▲업그레이드된 애프터서비스의 초기능적 상품 ▲라이프스타일별 공통성을 가진 교제-연결지원 상품 ▲최상위 가치개념의 명분 제공형 상품 ▲연령, 성별, 장애를 초월한 유니버설형 상품 (능동적 체험상품) 관객 참여식 격투기 기존 관람 중심의 문화체육 활동에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스포츠가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기존의 ‘보는’격투기에서 ‘하는’격투기를 꼽고 있다.이종격투기는 ‘폭력성’이 다분함에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학력 지식인 팬이 급증하는 추세로 최근에는 술이나 식사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격투기를 관람하는 스포츠 바가 남녀노소 전층의 광팬을
재계
2005.03.2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