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시 산하 공단 직원 채용 대가로 2억여 원의 뇌물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경정 김근만)는 서울시 OO공단에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주는 대가로 49명으로부터 모두 2억50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취업브로커 강모씨를 구속하고 A씨 등 5명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구직 희망자들에게 공단 고위직에 부탁해 기간제 직원으로 채용되도록 해주겠다며 대가로 49명으로부터 1명당 5~600만 원씩 모두 2억5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 등은 강씨로부터 4000만 원을 받고 채용 평가서 점수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평소 친분이 있는 서울시 산하 공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28 17:06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9조에 따라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성범죄 신고 포상금 지급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신고자가 수사기관에 신고 후 직접 사건처리결과를 확인해 여성가족부에 신고 포상금을 신청한 뒤 여성가족부에서 이를 검토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고 후 바로 여성가족부에 신고 포상금을 신청하면 여성가족부가 해당 신고사건 수사결과를 확인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성범죄에 대한 신고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인터넷상에서 은밀하게 퍼져있는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매매 유인행위 등의 성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 포상금 제도란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8 16:06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시 급식보조금 1억 원을 빼돌린 노숙인 쉼터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위장거래를 통해 서울시가 노숙인 쉼터에 지원하는 급식보조금 1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로 노숙인 쉼터 대표 A(54·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식자재 납품업자와 짜고 위장거래를 통해 노숙인 쉼터 급식 보조금 1억239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회계담당자 B(34)씨는 금융거래를 할 수 없는 노숙인들이 맡겨놓은 보관금 700만 원을 빼돌린 혐의, 식자재 납품업자 C(51)씨는 75차례에 걸쳐 매월 175만 원에서 195만 원까지 물품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28 16:04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서민 생계형 형사범·불우 수형자 5925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아울러, 모범수 871명을 가석방하고,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등 총 289만649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함께 시행한다. 특별사면 대상자는 서민 생계형 형사범 사면·감형·복권 5910명, 불우 수형자 사면·감형 15명, 모범수 가석방 871명, 운전면허 행정제재 감면 288만7601명, 어업인 면허 행정제재 감면 8814명, 자가용 차량 유상운송 행정제재 감면 84명 등이다. 이번 사면은 생계형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고, 정상적인 생계활동을 가능하게 하여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정부는 법질서 확립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이번 사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8 15:57
-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7일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자국의 고유 영토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28일 교도 통신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집필 및 교사들의 수업 지도에 지침이 되는 중·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 이같이 명기하기로 했다. 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영토 문제에 대한 정부 견해도 포함시켰다. 재해 시 자위대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추가하기로 했다. 문부과학성은 28일 이 같은 개정 내용을 전국 교육위원회 등에 공식 통지할 예정이다. 해설서는 일반적으로 약 10년에 한번씩 지도 요령 개정에 따라 고치게 돼 있다. 전면 개정은 2016년으로 예정됐었다. 때문에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해설서 개정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28 10:57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겪고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가 ‘그렇다’고 답했다. 명절 스트레스는 남성 54.7% 보다는 여성 63.0%이 더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이 더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학년의 명절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확인 됐다. 1학년의 경우 2명 중 1명꼴인 49.7%가 명절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데 반해 4학년은 이보다 약 22%가 높은 71.5%가 응답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8 08:59
-
[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변태업소들이 등장했다. 일반인들의 건전한 성관념에 비하면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다양하면서도 자극적인 서비스들이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하지만 업소들은 언제 단속이 있었냐는 듯 버젓이 새로운 컨셉, 새로운 스타일의 변태 업소를 개업하고 있다. 이러한 풍속에 발맞춰(?) 최근 모텔들도 변태를 권장하는 영업을 하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모텔에서 각종 변태적 성행위를 위한 코스프레 의상을 대여하거나 성적 흥분을 자극하는 운동기구나 성관계 대용품 등을 판매, 대여하고 있는 것이다. 모텔을 찾는 대다수의 손님들이 일반적인 숙박보다는 성관계를 위해 찾는 만큼, 이러한 변태용품과 서비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27 14:00
-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전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30)이 "NSA(미 국가안보국)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산업 정보를 수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ARD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독일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가 미국에 이익이 되는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면 NSA는 이를 활용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와 전혀 연관이 없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스노든은 NSA가 각국의 기업 정보에 대해서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수집했다고 확정적으로 발언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언론을 통해 NSA에 대한 추가 폭로가진행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기밀 문서를 모두 각 언론인들에게 넘겼기 때문에 앞으로 예정된 폭로 내용이나 순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27 14:00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3억 원대 가짜 명품 물건을 판매하려고 한 유통 업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위조된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가방, 지갑 등을 시중에 판매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김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상가 1층 매장에서 불특정 손님을 대상으로 가짜 상표가 달린 명품 가방, 지갑, 옷 등 63점을 판매해 21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시가 3억 원 상당의 가짜 명품 203점을 판매목적으로 보관 및 진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2월 같은 매장에서 단속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했던 것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27 14:00
-
-
-
-
-
-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안정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도 관련 예산을 총 45억 8천 7백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인 국내 생존자 51명 중 많은 분들이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과거 위안부 피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나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치료지원 확대가 시급함에 따라 간병비 및 치료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 확대를 통해 피해자 명예회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역사적 자료 체계화, 기록물 등록 및 역사의식 제고 등 다양한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위안부 문제와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말까지 음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7 10:51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서울시민들은 지하철 1~9호선 중 ‘2호선’에 소지품을 가장 많이 두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해 동안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건 중에는 ‘가방’이 2만6천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가 ‘2013년 서울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접수건수는 총 112,478건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이는 1987년 유실물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다 건수다. 가방·전자제품 유실물 전체 46% 차지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중 가장 많았던 가방은 25,955건 23.1%다. 2010년과 2011년, 2년 간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2012년에 이어 2013년은 전자제품과 근소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24 20:12
-
-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터넷을 두고 신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터넷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람 사이를 막는 벽은 서로에게 귀 기울이고 서로 알려고 할 때 없어질 수 있다"며 "인터넷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유대감을 높여준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인터넷을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친구, 가족 등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 300만 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꼽히고 있다. chocho621@ilyose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2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