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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수능 관련 대리시험이나 유출시험지 판매를 가장해 돈을 요구하던 10대 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형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수능 시험지를 팔겠다’는 글을 쓴 혐의(사기미수)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웹 사이트 게시판에 ‘수능시험장에서 특수장비를 이용해 답안을 전달해주겠다’는 글을 게시한 중국인에게 대포통장을 개설해 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박모(16)군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6일 수능 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유출한 수능 시험지를 가지고 있다고 속이고 한 장당 100만 원에 팔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군 등은 지난해 7월 25일 수능시험장에서 특수 장비를 이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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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국 ▷ 사회팀장(차장) : 오두환 ▷ 온라인뉴스팀장(차장) : 김종현 ▷ 정치부 차장 대우 : 박형남 기자 ◇ 마케팅본부 ▷ 광고부장 : 김종운 이상 2014년 1월10일 자
사회일반
일요서울신문사
2014.01.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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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코레일이 철도파업 참가자 406명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코레일은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차 징계위원회를 열고 지부장급 간부 142명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1차 징계위가 끝나면 다음달 중순까지 나머지 264명에 대한 징계위를 열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징계위가 마무리되면 코레일은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김명환 위원장 등 지부장 이상 간부급의 파면과 지부 간부급은 해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파업 당시 해고자는 169명이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은 이미 중징계 방침을 정해놓고 징계위를 요식행위처럼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 측은 "징계위가 30분 단위로 구성돼 충분한 소명권을 보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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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배우 장동건과 송혜교, 소녀시대 멤버 등 유명 연예인 35명이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하며 자신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모두 패소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이나 사진 등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사항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일연)는 9일 유명 연예인 35명이 서울 강남 소재 모 성형외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우리나라도 최근 유명인의 이름이나 사진 등을 광고에 이용하면서 적지 않은 분쟁이 일어나고 있고, 이를 규율하기 위해 퍼블리시티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인정할 필요성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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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혼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동대문패션관광특구, 명동관광특구, 남대문시장,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이태원, 홍대입구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총 382건을 적발, 72,747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393억 4900만원 상당이다. 도용품목은 의류, 양말, 귀금속, 모자, 지갑, 쇼핑백 등 총 151종이었다. 도용상표는 샤넬, 루이비통 등 121종이었다. 품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전체 72,747점 중 의류 17,000점(23.4%), 양말 13,402점(16.9%), 귀금속 8,043점(11.1%), 모자 6,472점(8.9%), 지갑 6,340점(8.7%), 쇼핑백 4,699점(6.5%), 벨트 2,708점(3.7%), 가방 2,564점(3.5%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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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 택시에 기존보다 훨씬 간편한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에 안심귀가서비스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태그 한 번 만으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시내 택시 7만2천대 중 법인택시 1만7천대에 ‘NFC 태그를 활용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설치하고, 9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FC’란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의 줄임말로,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10cm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을 말한다. 서울시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택시 안심귀가서비스’와 이번 ‘N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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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보험약관을 악용해 38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빼돌린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적발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보험약권을 악용해 허위입원, 반복 입원치료 등으로 1억4000만 원의 보험금을 빼돌린 현직 보험설계사 최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2년 11월 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병원에서 과거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받았던 사실을 숨기고 3일간 입원해 6개 보험사로부터 입원치료비 306만 원을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38차례에 걸쳐 1억 4000만 원의 보험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2007년부터 보험설계사로 근무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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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대규모 폐기물을 53만 톤을 불법 매립하고 1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공사현장에서 만들어진 폐기물을 상수원 보호구역 농경지 등에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 등)로 사업소장 김모(51)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1)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2010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3년에 걸쳐 운반업체 5곳을 이용해 무기성 오니(일명 슬러지) 33만㎥를 광주·용인·안성 일대 농경지에 불법 매립하는 방식으로 100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축물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돌덩어리를 자갈·모래로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기성 오니는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1.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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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경찰청은 지난 7일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과 공동대응을 위한 연계망 구축, 채팅신고 앱 운영 등 117센터 운영을 내실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접수 건은 평균 278건으로 2012년 220건보다 26% 증가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공갈 등 신체적 폭력 신고는 2012년 3만5706건에서 지난해 3만4583건으로 감소했지만 모욕·협박 등 언어적 폭력은 1만6684건에서 2만8348건으로 증가했다. 조치별로는 상담종결 비율은 2012년 86%에서 지난해 81.3%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학교전담 경찰관 연계 비율은 2.9%에서 10.1%로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 2014년은 117센터를 신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1.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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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7일 프란치스코(78) 교황이 올해 방한한다는 설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이날 "교황청에 교황의 방한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 방한설은 지난해부터 나왔다. 교황이 오는 8월 대전과 충남 일대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심사를 통과하면 가을께 열릴 예정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식 등의 일정에 맞춰 8·10월 방한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도 했다. 주교회의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5월 요르단 등지에서 성지순례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 해외일정이 잡힌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만약 교황 방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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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데니스 로드맨(52)이 지난 6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생일에 맞춰 평양으로 출발했다. 벌써 4번째다. 로드맨은 빈 베이커, 클리프 로빈슨 등 12명의 전 NBA 선수들과 함께 방북했다. 그는 오는 8일 김정은 생일에 북한 농구단과 시범경기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드맨은 이날 베이징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한 AP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와 북한을 연결하려는 노력”이라며 “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에 북한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드맨의 자칭 '농구외교'에 대해 미국 당국은 그의 행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현재 미국은 북한과 핵 프로그램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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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서울시가 시민과 '통'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서울시 SNS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과 의견은 총 51,867건. 특히, 지난 2012년 11월 1일 소셜미디어센터가 문을 연 이후 시민들의 단순의견에도 100% 응답하고 있다. 시장님, 만리재로 193 앞쪽에 있는 육교에 구멍이 났어요. 계단 오르다가 봤는데 두 군데 한 5cm 정도 구멍이 나서 계단 뒤가 보여요. 이거 안전할까요? (@rea***, 2012-08-07) ⇒ 용산구청 토목과에서 육교 부분 보수를 완료했습니다. (@seoul_smc, 2012-08-09) 음식물 쓰레기봉투 1리터는 안파나요? 저희는 음식물 쓰레기가 잘 안 생겨서 2리터 채우는데도 며칠이 걸리거든요. (@ric***, 2013-03-06) ⇒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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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시가 '시민 비만 예방'과 '기부금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을 조성하며 생활 속 걷기운동 전파를 시작했다.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은 시민청에서 서울광장으로 나가는 계단에 조성된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십장생 디자인이 적용됐고, 계단을 오를 때 가야금 연주도 소리가 난다. 건강계단에는 이용자수를 카운트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되며 누적 금액이 전광판을 통해 게시되고 기부금은 3년간 한국야쿠르트에서 지원한다. 서울시는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전에 시민청 입구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 150명 대상으로 계단이용 행태 조사를 실시했다. 그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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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선 이른바 ‘반짝스타’는 한 두 명이 아니다. 과거에 아무리 많은 인기를 누렸어도 세월이 흘러 방송국에서 더 이상 불러주지 않으면 그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비참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딱히 다른 직업으로 미리미리 인생의 전환점을 준비하기 하거나 특별한 능력이 없는 이상 그들도 먹고 살기가 막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스스로 최악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화류계로 들어와 그곳에서 나름 자리를 잡는 것이다. 물론 이는 거의 100% 생계형일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일로는 더 이상 먹고 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한때 인기를 얻었던 A씨는 몇 년 전 강남에 불법 성매매 업소인 안마 시술소를 차렸다. 그 자신도 연예인 시절 안마 시술소에 자주 다녔던 경험이 있었기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4.01.0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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