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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신한은행이 3000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자리를 옮긴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를 인사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는 항소심 최종공판에서 벌금형으로 감형 받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 측 인사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른바 신한사태로 불거진 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탕평책을 펼친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 신 전 사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일부 인사가 승진하거나 자리를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동안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에 있던 한 모 조사역은 서울의 한 금융센터장으로 이동했는데 한 조사역의 경우 신한 사태로 기소됐지만 법원에서 1, 2심 연속 무죄 판결을 받아 이번에 보직을 찾게 됐다. 비슷한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금융/블록체인
이범희 기자
2014.02.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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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KT·SK·마사회’ 임직원 인사와 관련해 재미난 공통분모가 형성돼 있다. 다름 아닌 삼성맨이 영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매서운 칼날을 세우고 있는 황창규 KT신임 회장 선임과정에서 경합을 벌인 인물 역시 삼성맨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 퍼진 삼성 인맥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실제로도 KT회장 후보로 정확히 어떤 인물이 면접까지 올라갔는지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삼성 출신이었다는 것이 KT 내부의 전언이다. 이번 회장에 내정된 황창규 후보자 이외에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및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최종 후보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내부 출신 후보자의 이름도 거론되긴 했지만 사실상 이들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KT의 경쟁사이자 통신업
재계
이범희 기자
2014.0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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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 3천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사기대출 사건에 이용한 법인 인감도장이 진짜로 밝혀지면서 관련 업체 간 책임 공방이 뜨겁다. 금융권에 따르면 피해를 본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은 지난해 KT ENT 김모씨가 제출한 법인 인감이 등기소에서 발급된 게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은행 중 한 곳의 관계자는 "은행들이 등기소에 인감 발급번호 넣어보니까 진짜로 발급된 게 맞다고 확인됐다"며 "은행에 제출된 법인인감은 KT ENS 법인인감으로 확인됐으므로 KT ENS가 인감 관리를 잘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KT ENS는 인감을 찍은 매출채권 자체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감도장이 진짜로 확인됐지만 대출 서류 자체가 가짜일 가능
경제
이범희 기자
2014.0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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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0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 후원 협약을 맺고, 심장병·희귀 난치병 질환 어린이의 수술 치료비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월 1~2명의 환아를 선정해 올 한해 1억1004만 원의 의료비와 임직원 헌혈로 모은 헌혈증 1004매를 후원한다. 아울러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후원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 캠페인을 4년 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심장병·난치병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후원을 지속할
재계
강휘호 기자
2014.02.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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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지난달 31일 발생한 여수 기름유출 사고의 방제작업 지원에 앞장섰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여수 지역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복구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난 7일 지역 주민과 해양경찰청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소에서 사용 중인 작업용 장갑 및 기타 물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핫팩, 우유, 빵 등 천오백 명분의 관련 물품도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도움 요청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바다에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물품과 자원봉사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논의한 끝에, 해경 측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4.02.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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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5일 전국 12개 대학 48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 9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 진행한 동국제강 이공계 대학생 장학금 수여는 2004년부터 시작해 11년째 이어져 온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생으로 선발된 48명을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로 초청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제강소 견학을 실시했다.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학생은 학기당 200만 원씩 올해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으며, 졸업 후 동국제강의 취업 희망 시 우대한다. 정진환 포항제강소장은 “동국제강은 인재양성의 경영이념으로 창립 60주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왔다”며 “
재계
강휘호 기자
2014.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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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유효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게된다. ‘강소기업’이란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 일신방직·중견기업을 알리고자는 목적으로 선정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뜻한다. 강소기업은 정부·자치단체·민간 부문에서 일자리 친화·기술력 우수·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연1회 선정된다. 조아제약은 병역특례업체 신청시 가점(1점) 부여, 중소기업청년인턴, 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 강소기업 탐방, 강소기업 채용박람회 등 청년대상 예산사업 추진시 우선 선정기회 부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 운영을 위해 지
경제
박시은 기자
2014.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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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여파로 인한 무분별한 AI 관련주에 대한 기대를 삼가야 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실제로 하림, 마니커, 동우 등 육계주를 대표하는 종목들은 조류독감 악재로 단기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 이는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를 겪으면서 단기 악재일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는 이슈는 아니라는 학습효과라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다. 송상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지 19일차를 지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육계주의 급락사태나 반사효과로 인해 수산주가 급등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4일 과거 인체 감염 사례 의
경제
김나영 기자
2014.0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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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014년을 맞이해 교육기부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과 함께 항공과학에 꿈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첨단 항공기 격납고를 활용한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인천공항 인근 최첨단 정비시설 제2격납고로 초청해 항공기 견학, 항공기 원리 강의, 항공 정비사의 직업강연, 아시아나가 산업디자인으로 활용하고 있는 ‘색동’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나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전국 곳곳 학교를 찾아 직업강연을 실시
재계
박시은 기자
2014.02.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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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월성 2, 3, 4호기 격납건물 여과배기계통(CFVS : Containment Filtered Venting System)’ 설치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가 발주한 이 용역의 수주금액은 약 43억 원이다. 현재 가동 중인 월성 원전 2, 3, 4호기의 격납건물 중대사고 해석 및 구조건전성 평가, 여과배기계통 설치 시공설계 및 기술지원 등을 맡아 오는 2016년 5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격납건물 여과배기계통 설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유사 사고 대비를 위한 후속조치 중 하나다. 중대사고로 인해 원자로건물 내의 급격한 압력증가 시 내부 지체를 정화해 대기로 방출하는 설비인 것이다. 이 설비가 설치되면 자연재해 등으로
재계
박시은 기자
2014.02.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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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로쉐’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 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이탈리아 셰프의 초콜릿 시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초콜릿 시연회는 1일 총 8회(11시, 12시, 13시, 14시, 16시, 17시, 18시, 19시)에 걸쳐 진행된다. 각 타임 별로 3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 셰프 2명을 초빙해 시연회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초콜릿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 스티커에 이니셜을 새겨주는 서비스와 함께 특별 포장 이벤트도 제공한다. 페레로로쉐 셰프 시연회는 ‘골든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페레로로쉐 초콜릿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됐다. 한편 페레로로쉐는 오는 14일까
재계
박시은 기자
2014.02.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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