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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대웅제약이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약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대웅제약 측은 대웅세포탁심, 설바실린주, 곰세핀 등 현재 현지 법인에서 바로 전달이 가능한 항생제 의약품을 1차 전달한 상태다. 대웅세포탁심은 체내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약품이다. 곰세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감염증에 쓰이는 항생제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필리핀 재난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필리핀 현지에 법인을 둔 제약사로써 인도적 차원에서 긴급하게 결정됐다”고 말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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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11월 셋째 주(18~22일)에 1조371억 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15일 “11월 셋째 주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KT렌탈 등 31건”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둘째 주(11~15일) 발행 물량(8900억 원, 11건)과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는 1471억 원, 건수로는 20건이 증가한 수치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2000억 원 ▲자산유동화증권(ABS) 8371억 원이고, 자금 용도별로는 ▲운영자금(ABS 포함) 1조71억 원 ▲차환자금 3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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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SK는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필리핀에 2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필리핀 내에 사업과 관련된 특별한 사안은 없으나,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지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호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 구호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SK는 2006년 쓰나미, 2008년 중국 쓰촨 지진, 2010년 중국 칭하이성 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중국 쓰촨지진 등 해외 대형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성금과 의약품 지급 등의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SK는 2008년 중국 쓰촨 지진 당시 성금기탁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을 기증하여 중국 적
재계
이범희 기자
2013.1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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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15일 몽골 신용보증기금(Mongolian Credit Guarantee Fund)과 신용보증제도 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보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몽골 신용보증제도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몽골 신보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신생기관으로 보증제도 운영 경험 부족과 시스템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4월 헤를렝(Kherlen) 이사장이 직접 신보를 방문해 신보의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서근우 이사장은 “신보는 개발도상국들에게 보증제도를 전수해 온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몽골 신보의 조기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헤를렝 이사장도 “신보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
금융/블록체인
김나영 기자
2013.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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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13일 방콕 사무소 개소로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했다. 산은은 태국 방콕에서 주 태국 대사, 태국 중앙은행, 재무부 등 정부 주요인사, 현지 금융기관 및 태국 진출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콕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한-태국 간 활발한 교류에도 불구하고 태국 진출 한국계 은행이 전무했으나 이번 방콕사무소 개소로 산은은 한국계 은행 중 유일하게 태국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태국은 2015년 출범 예정인 아세안 경제공동체(ASEAN Economic Community, AEC)의 중심국가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중요도가 점차 부각 중이다. 또 태국 정부는 최근 ‘재건 및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PF 등 개발금융 수요가 더욱 확
금융/블록체인
김나영 기자
2013.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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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대법원은 SK그룹 최태원‧재원 형제의 횡령 사건 상고심(2013도12155)의 주심으로 양창수(61·사법연수원 6기) 대법관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양 대법관은 대법원 1부에 속해있으며, 지난 9월에는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배임 등)로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상고심을 진행한 바 있다. 양 대법관은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관했지만 1985년부터 서울대 법대 교수로 변신했다. 2008년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학자로서는 최초로 대법관에 임명됐다. 민법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잘 알려진 양 대법관은 학자 출신 답게 법논리 구성에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최 회장 측은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원홍 전 SK해운
재계
이범희 기자
2013.1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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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농협(회장 최원병)은 13일 강원도 춘천 원평마을에서 食사랑農사랑운동 주부회원 80명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담그는 '2013주부농산물 직거래구매단 김장김치 담그기 페스티벌'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지의 신선하고 저렴한 채소로 김장을 해 과잉생산으로 가격 하락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돕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농협은 이날 참가자들과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총 800kg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보호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원장 박희범)에 전달했다. 김성훈 농협중앙회 상무는“주부농산물 직거래 구매단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도 전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회복하는 모델이 되었으면 한
재계
이범희 기자
2013.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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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하병호)이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한 PC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사랑愛 PC나눔 사업'에 중고 PC 및 LCD모니터 1500여대 후원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PC 및 주변기기를 기증받아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와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에 현대백화점이 기증한 PC는 발달장애우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필선 현대백화점 정보기술(IT) 사업부장은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사업에 참여해왔다“며 ”특히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노트북과 스마트패드의 사용법교육, 애프터서비스(A/S), 업그레이드 관련 지원도 함께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08년부터 장애인정보화 사업소
재계
박시은 기자
2013.11.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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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13일과 오는 14일 이틀에 걸쳐 인천~세부를 운항하는 OZ709편에 컵라면 3만개, 생수 2만개, 즉석밥 1만2천개, 기내담요 천장 등을 필리핀 현지로 긴급 수송해 필리핀 적집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태풍으로 희생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실의에 빠져있을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아시아나항공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필리핀 지역에 인천/부산~마닐라, 인천~클락, 인천~세부 구간을 정기 운항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 노선은
재계
박시은 기자
2013.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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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지난주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엔으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필리핀에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필리핀 자회사인 PCPPI 도 자체적으로 피해복구 성금 10만 달러를 포함한 물, 음료수 등 물품을 지원하고 현지 직원들과 함께 피해복구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8월에 필리핀 내 2위 음료회사인 PCPPI의 최대주주가 됐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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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노동계 등의 주요 인사들이 한 목소리로 “론스타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투쟁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론스타 투쟁백서’ 출판기념회에 많은 참석자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론스타 투쟁을 회고하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이해찬, 한명숙 상임고문과 박지원, 김기준 의원 및 정의당 심상정, 박원석 의원, 한국노총 이용득, 문진국 전ㆍ현직 위원장, 홍세표 전 외환은행장 등 정계와 노동계, 학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간된 론스타 투쟁백서는 10년간의 투쟁일지와 투쟁사, 화보, 좌담회 등을 담은 본권과 성명, 투쟁속보, 투쟁지침, 법률투쟁, 토
재계
김나영 기자
2013.1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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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고양삼송지구와 고양원흥지구의 공동주택용지를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조건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매수자는 공동주택용지 매입 2년 6개월 이후 토지리턴권(매수자가 향후 토지 반환을 요청하면 원금을 다시 돌려주는 제도)을 행사할 수 있다. 토지리턴권을 이용하면 계약금을 제외한 납부금에 대한 이자를 돌려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지가하락 및 부동산 경기하락 등 사업추진에 따른 리스크를 대폭 줄어든다. 이들 지역에 대한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이뤄지며, 계약은 27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3)로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1.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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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하기 위한 공매를 진행한다. 캠코는 11일 “금일(11일)부터 21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소외계층의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IT 희망 나눔 기부 공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공매 물품은 갤럭시 노트, 아이패드, 유아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포함한 약 130여 종이다. 공매참가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유료 범용 공인 인증서(개인)를 무료로 발급해주며, 기부공매 입찰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공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부 공매는 캠코와 우리은행, 미래창조과학부 및 방송통신위원회가 주
재계
강휘호 기자
2013.1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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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어촌·농촌 지원 산더미로 불어난 문제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공기업(公企業).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투자해 소유권을 갖거나 통제권을 행사하는 기업을 뜻한다. 이 때문에 이들은 첫 번째 의무로서 공익성을 요구받고, 두 번째로 관료주의와 비능률을 회피해야 한다는 책임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막상 공기업들의 실태를 들여다보면 공공의 목적을 잊은 채 방만경영 일로를 걷는 모습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이미 일각에서는 ‘공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기업을 찾는 것이 오히려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비판이 나올 정도다. 이와 같은 현실에 [일요서울]은 각 공기업이 어떻게 공익을 해치고 있는지 그 천태만상을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그 네 번째 대상은 농어촌을 외면한 채 사익에 눈
경제
강휘호 기자
2013.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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