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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 소유 부동산 매각 진상 최근 부쩍 대기업 부동산이 매각됐다는 소식이 자주 회자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위축된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부동산 시장의 ‘큰 손’인 재벌기업이 토지와 건물을 매각한 이후 다시 부동산을 사들일 가능성은 낮다. 더이상 ‘부동산 장사’가 인기를 누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방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목 좋은’ 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소유의 부동산은 그동안 전자제품 판매의 거점으로 활용된 탓에 입지가 좋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더 이상 부동산을 통한 소득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일 수도 있다. 삼성은 지방 상권의 변화로 인해 부동산 매각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
재계
김대현
2006.09.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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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증권가 新루머 증권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대우증권(사장 손복조), SK증권(사장 김우평), 미래에셋증권(회장 박현주), 서울증권(대표 강찬수) 등이 M&A 대상 업체라는 루머가 증권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증권사들은 사실 무근이라는 해명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증폭되고 있는 루머를 입체 추적해 본다. 고개 드는 증권가 루머 유진그룹과 한주흥산의 M&A분쟁을 불러일으킨 서울증권 사태가 진정되기도 전에 여의도 증권가에는 증권사들의 M&A설이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상 업체는 대우증권,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재계
이범희
2006.09.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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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증권가 新루머 증권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008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대우증권(사장 손복조), SK증권(사장 김우평), 미래에셋증권(회장 박현주), 서울증권(대표 강찬수) 등이 M&A 대상 업체라는 루머가 증권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증권사들은 사실 무근이라는 해명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증폭되고 있는 루머를 입체 추적해 본다. 고개 드는 증권가 루머 유진그룹과 한주흥산의 M&A분쟁을 불러일으킨 서울증권 사태가 진정되기도 전에 여의도 증권가에는 증권사들의 M&A설이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상 업체는 대우증권, SK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재계
이범희
2006.09.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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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먹튀 경영진 검찰 고발 ‘전말’ 금융브로커‘김재록(JR)게이트’의 불똥이 재계로 또다시 점화될 조짐이다. 최근 투기자본감시센터, 금속산업연맹, 사무금융연맹 등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를 인수하는 과정에 김재록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이 연루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국가의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핵심기술을 유출토록 결정한 쌍용차의 경영진들에 대해 배임혐의로 검찰에 제소했다. 웬만한 국내 기업들이 모두 연루된 최대의 사건이던 JR게이트가 쌍용차 사건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조짐이 보여 재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JR게이트는 재계의 핵폭풍이다. 현대차 비자금 사태를 비롯해 웬만한 기업의 M&A와 경영컨설팅 과정에는 JR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 한마디로 그는 국내 기
재계
조경호
2006.09.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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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먹튀 경영진 검찰 고발 ‘전말’ 금융브로커‘김재록(JR)게이트’의 불똥이 재계로 또다시 점화될 조짐이다. 최근 투기자본감시센터, 금속산업연맹, 사무금융연맹 등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를 인수하는 과정에 김재록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이 연루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국가의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핵심기술을 유출토록 결정한 쌍용차의 경영진들에 대해 배임혐의로 검찰에 제소했다. 웬만한 국내 기업들이 모두 연루된 최대의 사건이던 JR게이트가 쌍용차 사건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할 조짐이 보여 재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JR게이트는 재계의 핵폭풍이다. 현대차 비자금 사태를 비롯해 웬만한 기업의 M&A와 경영컨설팅 과정에는 JR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 한마디로 그는 국내 기
재계
조경호
2006.09.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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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재산환수 후폭풍 예고 최근 검찰이 친일후손이 제기한 재산반환소송의 소 취하 요구를 거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친일파 토지반환 소송의 취하 의견이 거부된 것은 친일파재산환수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친일파 후손들의 ‘구색에 맞는’ 소 취하·제기 행위가 어려워 친일파 재산환수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친일파 후손에 대한 재산환수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친일파 리스트’도 재부상하고 있다. 18일 공식출범한 대통령 소속 범정부 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재산조사위원회(이하 친일재산조사위, 위원장 김창국)’는 리스트에 올라있는 이들의 후손을 집중 추적해 수십억~수백억원의 재산을 완전히 몰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친일후손의 반발이 거세질 것은
사건/사고
정은혜
2006.09.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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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재산환수 후폭풍 예고 최근 검찰이 친일후손이 제기한 재산반환소송의 소 취하 요구를 거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친일파 토지반환 소송의 취하 의견이 거부된 것은 친일파재산환수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친일파 후손들의 ‘구색에 맞는’ 소 취하·제기 행위가 어려워 친일파 재산환수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친일파 후손에 대한 재산환수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친일파 리스트’도 재부상하고 있다. 18일 공식출범한 대통령 소속 범정부 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재산조사위원회(이하 친일재산조사위, 위원장 김창국)’는 리스트에 올라있는 이들의 후손을 집중 추적해 수십억~수백억원의 재산을 완전히 몰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친일후손의 반발이 거세질 것은
사건/사고
정은혜
2006.09.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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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LG그룹 위기설 LG필립스LCD(대표이사 구본준)가 위기에 빠졌다. LG필립스LCD의 공동투자자인 LG와 필립스LCD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는 최근 영문 보도 자료를 통해 LCD사업을 정리하고 헬스케어와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밝힌바 있다. 또한 지분매각 등을 통해 LG와의 본격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LG는 파주LCD공장 신설과 R&D투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립스와의 결별로 자금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LG위기설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99년 LG전자와 합작으로 시작한 LG필립스LCD를 세운 필립스 전자가 LG필립스LCD에서 손을 뗄 의사를 밝히면서 LG전자와 필립스전자가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재계
이범희
2006.09.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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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LG그룹 위기설 LG필립스LCD(대표이사 구본준)가 위기에 빠졌다. LG필립스LCD의 공동투자자인 LG와 필립스LCD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는 최근 영문 보도 자료를 통해 LCD사업을 정리하고 헬스케어와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밝힌바 있다. 또한 지분매각 등을 통해 LG와의 본격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LG는 파주LCD공장 신설과 R&D투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에서 필립스와의 결별로 자금난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LG위기설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99년 LG전자와 합작으로 시작한 LG필립스LCD를 세운 필립스 전자가 LG필립스LCD에서 손을 뗄 의사를 밝히면서 LG전자와 필립스전자가 결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재계
이범희
2006.09.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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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던 현대차그룹(정몽구 회장)의 노사협상이 지난 26일 노사 간 극적인 합의를 했다. 이로써 파업이 다음 달로 넘어가는 최악의 사태는 피하게 됐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호봉제를 도입하고, 각종 인센티브 개념을 적용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도 얻었다. 모양새는 노사 양측이 ‘윈-윈’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실제 내부를 들여다보면 현대차가 노조에 백기를 든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사측이 노조에 백기를 들었는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 일각에선 노조가 현대차 비자금 사건 때문에 불투명해진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를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에 사측과 묵시적 타협을 한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무려 21일간 지속된 파업
재계
조경호
2006.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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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사태가 우려되던 현대차그룹(정몽구 회장)의 노사협상이 지난 26일 노사 간 극적인 합의를 했다. 이로써 파업이 다음 달로 넘어가는 최악의 사태는 피하게 됐다. 현대차 노사는 이번 임금협상을 통해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호봉제를 도입하고, 각종 인센티브 개념을 적용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도 얻었다. 모양새는 노사 양측이 ‘윈-윈’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실제 내부를 들여다보면 현대차가 노조에 백기를 든 것이다. 왜? 무엇 때문에 사측이 노조에 백기를 들었는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계 일각에선 노조가 현대차 비자금 사건 때문에 불투명해진 정의선 기아차 사장에 대한 경영권 승계를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에 사측과 묵시적 타협을 한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무려 21일간 지속된 파업
재계
조경호
2006.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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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유경선 회장)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유진은 기업인수·합병(M&A)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첫 번째 M&A기업은 서울증권이다. 서울증권을 통해 증권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제2의 M&A도 가능하다. 때문에 업계에선 유진을 M&A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제과점에서 출발해 건설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유진의 성장비결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증권 인수 금융업 진출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유진은 증권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유진은 최근 서울증권의 최대주주인 강찬수 대표이사 회장의 지분 1,282만여주(4.9%)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인
재계
조경호
2006.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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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유경선 회장)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유진은 기업인수·합병(M&A)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첫 번째 M&A기업은 서울증권이다. 서울증권을 통해 증권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4,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제2의 M&A도 가능하다. 때문에 업계에선 유진을 M&A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제과점에서 출발해 건설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유진의 성장비결에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증권 인수 금융업 진출 대우건설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유진은 증권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유진은 최근 서울증권의 최대주주인 강찬수 대표이사 회장의 지분 1,282만여주(4.9%)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인
재계
조경호
2006.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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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는 신한지주에 대한 도덕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한지주가 최근 LG카드 인수전에 나서면서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해 LG카드를 폄훼하는 루머를 금융계에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가 마타도어를 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금융계가 분노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LG카드의 유동성 위기 때에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악의적 비난을 쏟아냈고, 채권단과 대립의 각을 세웠다. 이 때문에 LG카드가 더욱 유동성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신한지주가 무엇 때문에 LG카드 인수에 목숨을 거는가에 대해 집중해 다룬다. 신한지주는 금융,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업계의 선도 기업이다.LG카드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10일 LG카드 매각 방식과 관련해 공개매수 안건을 의결
재계
조경호
2006.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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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히는 신한지주에 대한 도덕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한지주가 최근 LG카드 인수전에 나서면서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해 LG카드를 폄훼하는 루머를 금융계에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지주가 마타도어를 한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금융계가 분노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LG카드의 유동성 위기 때에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악의적 비난을 쏟아냈고, 채권단과 대립의 각을 세웠다. 이 때문에 LG카드가 더욱 유동성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신한지주가 무엇 때문에 LG카드 인수에 목숨을 거는가에 대해 집중해 다룬다. 신한지주는 금융, 보험, 증권, 카드 등 금융업계의 선도 기업이다.LG카드 채권단 운영위원회가 10일 LG카드 매각 방식과 관련해 공개매수 안건을 의결
재계
조경호
2006.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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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역사를 자랑하는 곳은 두산그룹이다. 올해로 110년을 맞은 지금, 두산 박씨一家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형제의 난’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지며 박용오·용성·용만 형제(사진)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분식 회계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밝혀졌다. 두산에 사회적 비판이 쏟아졌다. 박씨 형제들은 경영일선에서 동반 퇴진했다. 사태 수습차원에서 비상경영위원회 체제가 도입됐다. 이때부터 박씨家의 몰락이 예견됐다. 최근 3세들의 몰락을 대신할 4세 경영권 승계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의 경영권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형제의 난’ 후폭풍이 일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후 아직까지 그룹 회장 자리는 공석이다. 올해 안에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더라도 회장 자리는 비어있을
재계
이범희
2006.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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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역사를 자랑하는 곳은 두산그룹이다. 올해로 110년을 맞은 지금, 두산 박씨一家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해 ‘형제의 난’이 법정 소송으로 이어지며 박용오·용성·용만 형제(사진)의 비자금 조성과 횡령, 분식 회계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밝혀졌다. 두산에 사회적 비판이 쏟아졌다. 박씨 형제들은 경영일선에서 동반 퇴진했다. 사태 수습차원에서 비상경영위원회 체제가 도입됐다. 이때부터 박씨家의 몰락이 예견됐다. 최근 3세들의 몰락을 대신할 4세 경영권 승계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의 경영권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형제의 난’ 후폭풍이 일고 있다. 경영권 분쟁 이후 아직까지 그룹 회장 자리는 공석이다. 올해 안에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더라도 회장 자리는 비어있을
재계
이범희
2006.07.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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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서울시장 소유의 중국식당 건물이 논란을 빚고 있다. 과거 임차인의 문제제기가 그 원인이다. ‘희래등’ 전운영자인 이 모씨는 음식점 증축에 6억원 안팎을 투자했지만, 계약이 연장되지 않아 손해를 보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당시 동업을 했던 최 모 사장은 이씨의 주장과는 사뭇 대조적인 입장이다. 그는 “이씨의 무리한 사업 확장이 화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사업 실패로 각종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 몰렸고, 이 전시장은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 문제제기가 계속되자, 이 전시장은 시장에 취임한 해인 2002년 말 1억5천만원 안팎의 보상금을 이씨에게 지급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정치권 안팎에선 이와 관련된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다. 또, 이 전시장 재임기간 등을
정치
김대현
2006.07.0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