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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여자축구팀이 요르단에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2016 FIFA(국제축구연맹)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사실을 22일 밤 신속하게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밤 “2016년 국제축구연맹 17살 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가 조선여자축구팀의 우승으로 결속됐다”면서 “22일(평양시간) 진행된 일본팀과의 결승에서 전후반 득점없이 끝나 승부차기 끝에 조선팀이 5:4로 일본팀을 타승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이례적으로 만 24시간도 되기 전에 외국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의 북한 팀 경기결과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요르단 현지시간으로 21일 밤(평양시로 22일 새벽)에 진행된 북한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의 우승 보도를 22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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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인 로버트 갈루치가 지난 21~22일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현직 외교 당국자를 만났다. 로버트 갈루치는 미국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북미 제네바 합의를 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외교부는 23일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은 여전히 '제재와 압박'에 방점을 찍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한 아무런 대화도 진행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로버트 갈루치와 북한 당국자의 만남은 ‘민간인’의 자격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외교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이 북한 관련 중요 현안 때 전직 관리나 전직 대통령을 이용해 외교적 해결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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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 지시 하에 북한이 내부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불온분자'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북한 국가안전보위성은 노동당 창건일(10·10) 다음 날인 지난 11일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불온분자들을 신고하면 금전적으로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각 동사무소 인민반장을 대상으로 '격려금'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 보위성은 불온분자의 규정과 구분 방법 등을 상세히 교육하고 신고자의 신변을 철저히 보장해주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보위성이 불온행위로 규정하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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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직업총동맹(직맹) 대회 참가자들이 22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북한은 직업총동맹(직맹) 대회를 35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같이 밝히며 “온 나라 노동계급과 인민들이 충정의 200일전투의 격전장들마다에서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시기에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이 22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날 평양역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가 마중나왔다”며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남과 최태복이 참가자들의 숙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했지만 참가자 규모와 구체적인 대회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신문은 그러면서 “북한이 이번 직맹 대회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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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정부의 대북 정책에 불만을 표출하며 홍용표 통일부장관에 대해 ‘청와대 노복(奴僕)’이라는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퍼부었다. 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비난하며 “남조선 통일부가 생겨난 이래 근 50년 동안 우두머리가 37차례나 바뀌었지만, 홍용표와 같이 북남관계를 망쳐놓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돌아치는 얼간망둥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논평은 “(홍 장관은) 핵문제의 본질도 모르는 알짜무식쟁이처럼 미국 상전과 박근혜 역도의 ‘북핵포기’ 타령을 무턱대고 되받아 외우고 있다”며 “홍용표가 핵문제를 구실로 북남대화의 문을 모조리 닫아 매고, 박근혜 역도의 대결정책 실행의 앞장에 서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지경에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러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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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가 12일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10만 달러의 수해 복구 지원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8일 북민협은 븍한에 8만7,000 달러의 지원금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민협은 북한의 수해 복구를 위해 모두 18만7,000달러(약 2억1,000만원)를 지원하게 되는 셈이다. 인도적 차원에서 회원단체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지원금을 마련한 북민협은 “이번 수해 지원금은 국제적십자사와 체결한 공식 약정서에 명시된 것처럼 북한 함경북도 수해 지역 이재민 긴급 구호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민협은 “앞으로 북민협 차원의 수해 지원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로부터 지원요청을 받고, 정부와의 협의를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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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위 및 공권력 도전 행위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하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우리의 대응 조치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우리가 취한 대응조치는 확립된 국제법과 국내법에 의거한 정당한 조치”라고 일축했다. 또한 중국 외교부는 우리 해경 고속단정이 침몰한 지점이 한·중어업협정에 의해 어업 활동이 규정된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사건은 우리 수역인 북위 37도 28분 33초, 동경 124도 2분 3초 지점에서 우리 해경이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적발해 추적한 끝에 중국어선과의 충돌로 우리 수역 밖(북위 37도 23분 06초, 동경 123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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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와 국방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오는 19일 한·미 양국의 '2+2 장관회의'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양국의 외교·국방장관은 한·미 동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는 18~20일 워싱턴을 방문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애슈턴 카터 국방부 장관이 각각 참석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의 공동주관으로 20일 열릴 예정인 제48차 안보협의회(SCM)에는 양국 외교·국방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한다. 이번 SCM을 통해 한미 양국은 북한 위협을 평가하고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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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 3일 황교안 총리는 개천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은 11일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황 총리를 향해 경고했다. 이날 북한의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황 총리의 경축사가 “조선반도의 긴장감이 격화된 국면을 공화국에 덮어씌우고 ‘도발억제’라는 핑계로 반공화국 압살소동을 더한층 강화하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군사에는 알짜 문외한이면서 ‘확고한 방위능력’이니, ‘단호한 의지’니 하고 설쳐대는 것이 가소롭다”면서 “박근혜패당은 처지를 똑바로 알고 부질없는 대결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이어 “무적의 핵억제력과 원수 격멸의 의지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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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탈북자들에 대한 체포 활동을 강화한 중국 공안이 탈북자들을 체포하면 조사 없이 곧바로 북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소식통을 인용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탈북자들의 이어진 행렬에 중국 공안이 이를 막기 위해 탈북자가 발견되면 즉시 체포해 별다른 조사도 없이 바로 북송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함경북도 한 소식통은 “최근 목숨을 걸고 탈북을 감행하는 주민이 많음에 따라 중국에서 북송된 탈북자 수도 대폭 늘어 온성집결소와 보위부에 수용자가 넘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중국이 탈북자들을 한사코 잡아들이는 바람에 북한 주민은 국경을 넘은 이후를 더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탈북하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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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이끄는 노동당이 사상과 신념, 힘과 지혜가 최대로 높아지고 있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이날 노동당 창건 71주년을 맞은 북한은 노동신문 사설에서 이같이 선전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을 깊게 새기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위해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먼저 조선노동당이 강성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백두산대국을 어떻게 세우는가를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려면 김정은을 중심으로 인민들이 혼연일체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는 세상의 부러움 없는 인민의 꿈과 이상이 최상의 수준에서 최고의 속도로 실현되는 만리마 시대”라고 주장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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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을 기점으로 한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군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는 언제든 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전략적·전술적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비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등에서는 북한이 또다시 핵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 선제타격론’을 거듭 거론하고 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할 임박한 징후가 있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선제타격을 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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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한 제안’이란 제목의 글을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와서 정부가 동맹국인 미국과 한 합의를 번복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정부의 입장을 감안하고 존중해서 박 대통령께 제안한다”고 전제한 후 “정부는 사드 한반도 배치를 결정하고 부지까지 선정함으로써 전 세계를 향해 북핵 불용의지와 단호한 대응의지를 충분히 밝혔으니 이제 사드배치가 다소 늦춰진다고 해서 대세에 큰 지장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의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10일 이러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장을 전하며 “한국의 ‘인기 있는 (러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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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1주년(10.10)을 맞아 각지에 김일성, 김정일의 업적을 선전하는 우상물들을 새로 건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일성과 김정일이 평양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시찰한 것을 선전하는 현지지도 사적비 '길이 빛나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여'가 새로 건립돼 지난 5일 준공식이 열렸다. 아울러 혁명사적비 '역사의 그 자욱 만대에 빛나리'가 도인민보안국에 건립돼, 지난 5일 준공식이 열렸다. 이 비석은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숙(김정일의 생모) 세 사람이 '인민보안사업'에서 보여준 공로를 선전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가한 사람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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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부산·울산 등 경남 지역에 태풍 차바가 불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국방부는 피해복구를 위해 병력 1,200여명을 투입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이 밝힌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태풍 차바가 제주도 및 남해안을 강타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면서 “사상자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그러면서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변인은 이어 “현재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국방부는 건물파손·도로유실 등 20여 건의 경미한 피해가 있는 것으로 파악, 바로 복구를 실시하고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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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1970년대부터 북한의 대남사업을 위해 종사한 민족화해협의회 부회장 강련학이 최근 사망했다고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강련학의 사망 일시와 사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김일성훈장 수훈자, 조국통일상 수상자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강련학의 서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5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대화가 처음 시작된 지난 1971년 당시 노동당의 대남부서인 연락부 부부장을 지낸 강련학은 1932년생이다. 또한 강련학은 1998년 7월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공동)을 역임했으며 같은 해 7월부터는 최고인민회의 대의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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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중국 베이징 주재 무역대표부 소속으로 추정되는 북한 간부가 최근 탈북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태영호 주영 공사를 비롯해 북한 체제에 등을 돌리는 엘리트가 속출하면서 김정은 체제 불안정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 출신인 이 간부는 지난달 말쯤 가족과 함께 탈북했으며 현재 국내로 들어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그 가족 전용 의료시설인 평양 봉화진료소, 간부용 시설인 남산병원, 적십자병원을 담당하는 보건성 1국 출신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고위층 전용 진료소에서 사용되는 의료장비와 약품을 북한에 반입하는 일을 맡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확인해줄 수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6.10.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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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는 오는 25~27일 인천 송도에서 제3차 세계영사 고위급회의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영사포럼(GCF)은 지난 2013년 출범한 국제협의체로서 안전여행문화 확산, 대규모 위기관리, 이주노동자 및 취약계층 권익 보호 등 영사분야 의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세계영사 고위급회의에는 40여개국 정부에서 영사담당 차관보 또는 국장 등 고위대표를 비롯해 관련 국제기구와 기업 등이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차 고위급회의는 지난 2013년 영국 런던에서 24개국이 모여 개최됐으며 제2차 고위급회의는 2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서 개최됐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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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공사 사장이 대통령 비서실 수석 차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러시아 국영 원자력공사 로자톰의 세르게이 키리옌코 사장(54)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비서실의 국내 정치 총괄 수석 차장으로 임명됐다. 35세의 나이였던 1998년에 키리옌코는 최연소 총리가 됐으나 금융 위기를 맞아 4개월 만에 물러났다. 푸틴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총리였으나 푸틴 정권에서는 지방 총독을 역임하고 2005년에 로자톰을 맡은 것. 전 비서실 수석 차장이었던 비야체슬라프 볼로딘은 새롭게 구성되는 하원 의장으로 임명됐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05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