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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조치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자 “정말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 발언을 두고 보수층에선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는 북한을 향해 해야 할 말 아니냐”고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 지도자가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 이렇게 말한 건 국민 협박이다. 전쟁을 억제하자는 정부 대책을 어떻게 전쟁하자는 논리로 둔갑시키는지…”라며 혀를 찼다. 이런 반발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문 전 대표는 왜 ‘전쟁’을 입에 담았을까. 이에 대해선 야권에서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폭침 사태가 났을 때 ‘전쟁과 평화’ 프레임을 내걸어 승리를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6.0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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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새누리당이 4·13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가려내기 위한 면접심사를 오늘(20일)부터 시작한다. ‘상향식 공천제’ 시행에 따른 ‘컷오프 경선’인 셈이다. 면접은 야당과 경쟁이 심한 지역, 주로 수도권부터 면접을 시작하고, 경선 후유증이 예상되는 곳도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면접 대상자는 공천 신청자 전원이며, 현역 의원도 원외 인사들과 똑같이 면접에 임해야 한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범죄사실이 뚜렷한 사람, 갑(甲)질 전력이 있는 사람 등을 걸러내는 과정”이라면서 “윤리위원회 회부 자료, 언론 보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ihols@ilyoseoul.co.kr
정치일반
강휘호 기자
2016.02.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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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노골적 위반(a flagrant violation)"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은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이름으로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면서 " 역내 안전을 해치는 도발이자 안보리 결의안의 노골적 위반"이라고 밝했다. 성명은 "북한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은 미국의 이익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고, 보다 광범위한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역내 동맹국들과 맺은 안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북한이 자국민
정치일반
박시은 기자
2016.02.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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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전면적인 재앙이라는 인식 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행위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북한은 새해 벽두부터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한 데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고 있는
정치일반
박시은 기자
2016.02.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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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따라 정치권도 설연휴를 멈추고 긴급 가동에 들어갔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 및 우리정부의 대응방안을 보고 받는다. 이어 4시부터는 국회 국방위원회도 소집해 국방부로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리군의 대응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긴급 국방위는 정두언 국방위원장이 주재하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seun897@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시은 기자
2016.0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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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군 당국은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대응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또 한국 유엔대표부는 안전보장위원회에 긴급회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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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께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기습발사했다. 일본 정부도 이날 북한이 미사일 1발을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NHK 방송이 전했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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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오는 4월 총선을 앞둔 여야가 설민심과 총선구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중이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총선이 밥상머리 최대 화두가 될 것이 확실한 만큼 좋은 인상을 심기위해 여야 지도부가 심도 깊은 회의를 진행함은 물론 현장 인사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도 설 귀경이 시작되기도 전인 5일 기차역이나 터미널을 찾아 귀향 인사를 하거나 민생 현장을 방문해 '바닥민심'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경쟁에 나섰다. 모 매체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연휴 동안 당의 전체적인 총선 전략을 가다듬고, 야당과의 선거구획정 기준 협상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인선, 공천심사 및 경선 세부기준 마련 등이 당장 발등 위에 떨어진 불이다.
정치일반
이범희 기자
2016.02.0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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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더불어민주당이 ‘정윤회 문건’ 유출로 검찰에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상태인 조응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영입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조 전 비서관이 운영하는 홍대앞 횟집을 수차례 찾아 설득한 결과라고 한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다가 여러 의혹에 휩싸여 사직한 인물을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야당이 입당시킨 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더민주당 입장에서 ‘조응천 영입’은 약일까, 독일까. 여권에선 당연히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영입”이란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막장 패륜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라고 했다. 야권에서도 현 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을 총선에 활용하기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6.0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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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이명박 정권 시절 대표적 자원외교 사업으로 꼽힌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의 오덕균(50) CNK인터내셔널 대표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원심과 달리 주가조작 혐의를 유죄로 판결했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 대표에 대해 원심에서 무죄로 본 주가조작 혐의를 유죄로 판단,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오 대표와 함께 주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석(58)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는 원심과 같이 무죄로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 대표 등은 근거없이 산정한 추정 매장량을 마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탐사 결과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02.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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