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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전혁수 기자] 6.15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맞이해 여야가 한 목소리로 6.15선언의 의미를 기렸지만, 향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인식을 내비쳤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은 남북간 대화와 한반도 평화유지를 강조했다. 새누리, 北 각종 도발 단호히 대처해야 새누리당 지도부는 6.15선언 16주년을 맞아 경기 오산 공군·K2 작전본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한편, 6.15선언의 정신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북한의 핵 개발, 군사 도발 등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당론은 더욱 공고히 했다. 15일 오전 지상욱 대변인은 "남북 화해 및 평화 통일을 강조한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은
정치일반
전혁수 기자
2016.06.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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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안 세부사항 놓고 여야 마찰 심화될 듯 -靑 개헌안 반대 입장 고수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정세균-우윤근 발 ‘개헌론’이 재 점화 됐다. 정치권에선 현재까지 여권에 유력한 대선 주자가 없고, 야권은 분열돼 있는 상황이어서 개헌 논의 환경은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차기 대선 주자들의 개헌안 세부사항 조율이 개헌 성사에 있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4일 개헌 필요성에 대해 “개인적으로 시도해 볼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5년 단임 대통령제를 30년째 체험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5년 단임제가 여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노정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개헌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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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4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중국 당국이 작년 7월 구금한 인권변호사 저우스펑(周世鋒 52)을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베이징 법무법인 펑루이(鋒銳)의 주임변호사인 저우스펑을 검찰원에 송치했다. 자우스펑과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하던 펑루이의 동료 변호사 류샤오위안(劉曉原)은 저우스펑 가족이 관선 변호인으로부터 저우스펑이 기소된 소식을 전화로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저우스펑 가족의 의뢰를 받은 변호인은 빠른 시일 내에 저우스펑이 수감된 톈진(天津) 의 구치소에서 저우스펑을 면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저우스펑을 비롯한 인권 변호사와 활동가 등 약 300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6.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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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4일 애플 관련주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대만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하고 자취안(加權) 지수는 8576.12로 장을 마감했다. 자취안 지수는 전일 대비 39.90 포인트, 0.46% 오른 수치다. 오전장 매도가 이뤄진 배경은 뉴욕 증시 하락, 아시아 증시 약세가 중심이 됐다. 저가 매수세를 보이는 경우는 지수가 심리 저항선인 8500선에 접근할 시였다. 전체적으로 장은 미국 애플 관련 종목 중심의 시가총액 상위의 정보기술(IT)주에 매수가 유입됨으로써 지탱됐다. 전날 대만 증시에서 전자기기 수탁업체 훙하이 정밀과 허숴 롄허과기, 광학렌즈 다리광전 등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보인 반면 뉴옥 증시에선 애플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이한 점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6.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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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 -친박계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을 듯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20대 국회 공식 개원과 동시에 개헌 논의에 불이 붙고 있다. 여소야대, 3당체제로 정치 지형이 바뀌면서 권력 구조를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 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개헌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개헌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정 의장은 13일 20대 국회 개원사에서 “내년이면 소위 ‘87년 체제’의 산물인 현행 헌법이 제정된 지 30년이 된다”며 “개헌은 결코 가볍게 꺼낼 사안은 아니지만 언제까지 외면하고 있을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16년만에 여소야대 국회다. 이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20대 국회가 개헌의 ‘적기’라고 판단하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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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개원연설을 통해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선 정치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하고, 정쟁을 거둘 수 있는 정치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며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20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화합’과 ‘협치’였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출발하는 20대 국회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6.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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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대표 출마 공식 선언 -김부겸 합류가 최대 변수 될듯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를 뽑는 당권(黨權)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됐다. 현재까지 추미애 의원 송영길 의원이 출마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혔다. 여기에 김부겸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고려하면서 접전이 예상된다. 추미애 의원은 12일 광주(光州)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대선 승리를 이끌 '준비된 정당'을 만들어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며 "광주는 분당과 분열의 정치를 종식시킬 심장"이라고 말했다. 대구 출신인 추 의원은 자신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됐고, 남편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호남 며느리론'을 펴고 있다. 송영길 의원도 그동안 전국을 돌며 당대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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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20대 국회가 내일 개원한다.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제활성화 법과 노동4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은 역대 대통령들의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했던 전례를 따른 것 이다. 2000년 6월 이후 처음 맞이한 여소야대 국회다. 야권에 대해 어떤 '협치(協治)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국회 개원식에서 "16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이를 존중한다"면서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존중해 중요 국사를 대화 속에서 추진하도록 성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회 개원과 관련해 "20대 국회가 '국민을 섬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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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최근 구의역 사고에 대해 박원순 시장의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상이한 반응을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김종인 대표는 훈수같은 당부를 하며 안타까워 하는 반면, 문 전 대표는 박 시장 옹호에 나서지 않았다. 최근 문재인 전 대표는 구의역 사고에 현장에 가지도 않았다. 박 시장 옹호 발언도 하지 않았다. 이에 문 전 대표와 박 시장의 대권 라이벌 의식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전 대표 입장에서는 박 시장의 정치적 존재감이 아무래도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표와 박 시장은 협력적 경쟁관계인데다 서로 우호적"이라며 "문 전 대표가 현역 의원도, 지도부도 아닌 상황에서 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6.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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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비무장지대(DMZ)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사건이 있었던 지난해 8월, 두 다리를 잃었던 하재헌 중사가 재활치료를 마치고 의무부사관으로서 군생활을 새롭게 시작한다. 당시 하 중사와 함께 사고 현장에 있다가 부상을 당했던 김정원 중사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지난 4월부터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하 중사도 김 중사와 마찬가지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마친 뒤 소속 부대인 육군 1사단으로 복귀한다”며 “하 중사는 치료를 받았던 국군수도병원의 의무부사관에 지원해 그곳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하중사가 수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렵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하 중사의 희망을 최대한
정치일반
장휘경 기자
2016.06.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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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가 10일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州)에 대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여행유의는 1단계 여행경보로서 여행 시 주의를 요한다는 내용의 발령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서 총기 판매점과 정부군을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한 이후 잠적하거나 은신한 테러 주모자에 대한 검거 작전이 진행 중이라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같은 날 탄자니아 잔지바르 군도에 대해서는 2단계 여행경보인 여행자제에서 여행유의인 1단계 여행경보로 내려서 발령했다. 이는 잔지바르 군도가 지난 3월20일 대통령 재선거 이후 현지 정정 및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점을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카자흐스탄 악토베 주 및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6.1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