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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선현 치의과대학교 교수가 6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문재인 대표 인재영입 4호이자 첫 여성 1호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호장을 맡고 있다. 일명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과 경기도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 임상미술치료 등을 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치유한 경력이 있다. 더민주당은 김 교수 영입 이유에 대해 "더민주가 일본군 위안부, 세월호 등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당에 입당 김 교수는 "국민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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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이 나라를 팔어먹어도 35%는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새누리당은 “역대급 막말”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4일 JTBC의 신년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35%가 새누리당의 최소 지지율이다. ‘탄핵 역풍’ 때도 정당 득표율이 36%였다. 1987년 13대 대선 때 노태우 전 대통령 득표율이 36%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정의당 쪽 패널로 출연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총무본부장, 정연정 ‘안철수 신당’ 태스크포스 위원과 총선 여론 지형에 대해 토론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비하하는 것도 모자라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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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5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5분 동안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 “적폐나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등의 강성 발언들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고강도 사정을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의 적폐가 경제 활력의 걸림돌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부정부패 척결에 더욱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적폐가 잔뜩 쌓여 있는데 돈을 쏟아붓는다고 피와 살로 가겠는가”라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정책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계속 갉아먹는 적폐나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병이 발병하고 나서 고치자고 하면 앓을 것을 다 앓고, 고생할 건 다 고생하고선 안 고쳐질 수 있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1.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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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은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는데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5일 탈당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찾아 오월 영령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오일팔의 신념과 투지를 받들어 바른 정치를 세우겠습니다'고 방명록에 썼다. 그리고 묘역을 둘러봤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김 의원은 "최근 천정배 의원을 만났고, 광주에서 따로 약속을 잡아 마날 계획은 없다"며 "몇일 동안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박주선 의원 등 관계되는 사람과 많이 만났었다"고 밝혔다. 안철수 신당 합류 여부에 대해선 "주변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또 천 의원을 만나 공동행동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6.01.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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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청와대가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경제 관련 법안은 직권상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정 의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각계 주요인사 신년 인사회에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나 "경제 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는 완전한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정 의장은 "두 사안을 연계해서 처리하는 것은 안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비서실장에게) 잘 검토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 의장이 심사기간 지정을 통한 직권상정 방침을 밝힌 선거구 획정과 함께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등 야당의 반대에 막힌 법률안도 같은 방식으로 처리해 달라고 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1.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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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이수혁 6자회담 초대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이 전 6자회담 수석대표는 5일 오전 10시 국회 당 대표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이 전 수석대표는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며,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경로인 '뉴욕채널'을 최초로 개설한 인물이다. 같은 해 제네바 4자회담의 성사를 이끌어냈다. 1999년 고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고,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역임했으며, 2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1.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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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김정은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진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두고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장성택 처형, 현영철 숙청 등 권력핵심부의 세대교체와 맞물려 단순 사고보다 권력암투 과정에서 희생된 ‘위장 교통사고’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 지난 2003년 5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장기 입원치료를 받다가 그해 10월 사망했던 김용순 전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외에도 2010년 이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이종목 외교부 제1부부장, 김치구·이화영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등 실세들의 교통사고가 비일비재했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단순 교통사고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30일 국정원은 “김양건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6.01.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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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2016년도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새해 국정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매년 진행되는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박 대통령이 경제 재도약을 위한 경제 체질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차원에서 절박함을 강조하면서 조속한 처리를 호소해온 핵심 개혁 법안 등이 계류된 임시국회 종료(1월8일)를 앞두고 진행된다. 국회의원 선거구 문제가 걸린 공직선거법 문제가 마무리되고 임시국회가 끝나면 여의도는 총선 국면으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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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무소속 김성식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전격 회동, 신당 합류 여부가 주목된다. 양측의 만남은 안 의원이 2014년 3월 안 의원이 당시 민주당과 통합을 결정한 이후 1년 9개월 만으로, 김 전 의원이 합류할 경우 안 의원 '원년멤버'들의 재결합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3일 안 의원측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전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3시간여 동안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양측의 결별 계기가 된 과거 창당 포기와 이번 신당 창당 등에 대해 3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측이 안 의원의 신당 창당을 앞두고 관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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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다. 비주류의 좌장인 김 전 대표가 탈당함에 따라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로 시작된 야당의 분당사태는 가속화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3일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추가 탈당한 현역 의원들은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최재천 권은희 임내현 황주홍 의원에 이어 모두 8명으로 늘었고, 새정치연합 의석은 안 의원 탈당 전 127석에서 118석으로 감소했다. 특히 김 전 대표의 탈당으로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창업주(안철수 김한길 전 공동대표) 두명 다 당을 떠나게 됐다. 김 전 대표는 탈당 후 안철수신당에 합류, 야권 세력을 묶어내는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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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험지 차출 대상’인 영입 거물 및 명망가에 대해서 “단수추천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전략공천’에 대한 지지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29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험지차출을 위해서 영입한 인재’는 “당헌당규 상의 단수추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단수추천의 기준은 여론조사를 했을 때 상당히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할 경우에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장ㆍ차관 출신 등 거물이나 명망가들의 험지출마 필요성에 대해 “내년 20대 총선에서 사실상 수도권이 선거구조정에 따라서 거의 과반에 가까운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12.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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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신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9일 내년 20대 총선과 관련, "원칙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역구에 훌륭한 인물들을 열심히 찾아서 국민들께 선택권을 드리는 것이 정당의 역할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창당이 된다면 4·13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낼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을 거론, "우리보다 앞서가는 선진국에서 모두 40대가 국가를 이끌었지만,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지금은 30~40대들이 정치에 들어오기엔 너무 진입장벽이 높다"면서 "과감하게 문호들을 개방해야 된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12.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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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한국과 일본이 28일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했다. 1991년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이 문제를 공개 증언한 이후 24년 만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총리 자격으로 “마음으로부터 사죄와 반성”을 표명했다. 일본 정부는 ‘책임 통감’을 명시하며 피해자 지원 예산도 내놓기로 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 뒤 소녀상 이전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회견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5.12.29 10:32